결벽증?

저도 첨부터 깔끔떨지 않았습니다ㅜ

결혼생활18년차

시어머님께서 직장다니면서 남편어릴때

자유방임형으로 키웠다고 들었어요

그래서그런건지 몰라도 유치원에서 배우는

기본생활습관이 너무안되어있었어요

양치질부터 샤워 머리감기까지ㅜㅡ

양치질을하면  음식찌꺼기와 치석이 그대로인

 양치질ㆍ입냄새까지 정말 짜증나요ㅜㅜ

머리감는방법을 몰라 비듬이 덕지덕지

결혼하고나서 제가 가르쳐주었어요

그것뿐만이 아닙니디 x닦는방법도

누가가르쳐주지않아도 보통알지않습니까

팬티에 x이 ㅜㅜ 드러운얘기해서죄송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남편이 모자른사람아니냐고할지모르겠지만 대학원까지 나온 지극히 회사생활잘하고있는 사람이예요

저는 (이런것뿐만아니라 다른것도있지만) 결혼생활동안 쌓이다보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아닙니다

지금은 저의 끝없는잔소리로  좀  좋아졌지만

문제는 남편덕분에 제가 결벽증비슷한병에걸렸습니다  갈수록 심해지네요 ㅜ 제병은 어떻게해야 고쳐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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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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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실리
    비데를 하나 놓으시는 거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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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하나하나 천천히 알려주셔야지요
    (잔소리 말고요 잔소리는 힘들어요)
      애교  아양 칭찬~~
     아니면 하나하나 씻겨주셔야지요
     문에 들어온 순간 벗어서 바로 씻으러 가는
     습관부터 해서 다시 가르쳐야해요
      다 용서해도 전 지지~ 한건 못참아요
     정말 못살아요 지지는 안되요 사랑하신다면
      하나하나 다시 알려주세요
     처음부터 알고 결혼하신거잖아요~ 그럼다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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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hwalker
    유독 손이 많이 가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가르쳐주고 또 가르쳐주고 치워주고 할 수밖에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