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 회사 이야기 서로 많이 나누시나요?

저와 신랑은 지금 신랑 직장이 제 예전 직장이고

직장 안에서 소개 받아 만났어요. 

워낙 2천명이 넘는 곳이고 부서가 달라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제가 활동하던 동호회 언니가 후배 소개 시켜줘서 만났지요. 

 

분야가 비슷하다보니 서로 공감대도 형성되고 하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엄청나게 또 회사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아닙니다..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으면 위로 받고 힘을 받고 싶어 이야기를 나눌만도 한데.. 

집에 오면 두 아이 육아로 바쁘고 육퇴하면 신랑은 게임으로 스트레스 풀고 저는 지쳐 잠들거나 앱테크나 아님 낮에 못한 생필품 애들 옷 애들 준비물 등등 인터넷 쇼핑하거나.. 가 일상이네요. 

 

물론 뭐 신랑이 경상도 사람이라 그리 수다쟁이가 아니라 그럴 수도 있지만 조금은 대화로 어떤 힘든 것들이 있는지 이야기 나눠도 좋을텐데 싶어요 ㅎㅎ

 

맞벌이이신 분들 어떠세요?

대화 자주 나누며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그러는 분들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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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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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조타조
    서로 일얘기 조금은 하고싶긴한데 서로한테 스트레스 푸는 것 같아 저흰 잘 안하게되더라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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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프리
      작성자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어요..
      그래도 서로 공감대 형성도 중요할 거 같아서.. 소통하는 비법 같은거 없을지 고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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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맞벌이는 아니지만, 남편이 회사 얘기하면 잘 들어주고 공감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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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프리
      작성자
      와.. 요거 정말 중요한데요.
      잘 들어주고 공감하기!!! 정말 좋은 분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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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근데 서로 일얘기 하면 스트레스받아해서 
    초반에만 하고 지금은 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