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이게 먹는 음식 맞냐는 남편

결혼전 분명히 음식 전혀 못하고 요리에 취미도 없다고 하니 결혼후 자기가 다해야겠군 하면서

능청을 떨던 남편 전 믿었죠 사랑하니 다 해줄꺼라고

결혼후 180도 바뀌고 원래 싱겁게 먹는 편이라 간을 많이 안했는데 짜게 먹는 남편은 이게 음식 맞냐고

신혼초부터 음식 못한다고 타박을 주더라구요

그러니 원래도 취미도 없는데 스트레스에  요리는 더더욱 못하게 되었지요

속았다는 생각도 들고 그 뒤로는 다른 일로도 더욱 싸우게 되고 못믿게 되더라구요 

음식 하나에도 저리 날 속였는데 싶어서요

 현재에도 아직도 간을 못 맞춘냐고 합니다. 본인 한테 맞추어 주려고 나름노력하는 데 말입니다.

요리가 여전히 스트레스에요 

하다가 핑 돌때도 있답니다. 스트레스 수치가 높아지면 말이져

진정 사랑했다면 신혼초부터 이떄까지 정말로 식사때 마다 스트레스 주는게 맞나요?

정말로 이거 별거 아닌것같지만 같이 식사할때면 고문입니다.

도무지 이대로 계속 사는게 맞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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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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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누
    한번은 그냥 직접 차리라고 하세요
    저라면 짜증나서라도 어떤 간을 원하시는지 알기위해서라도 무조건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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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폐메이커
    본이이 밥 당번 하라고 하세요.
    먹는걸로 투정 부리는 어른으로밖에 안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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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시워크
    아이고 ㅠㅠ 요리못하면 
    사먹으도 되는데요 ㅠㅠ 
    요즘에 반찬도 많이 파는데 
    그거로 타박하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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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블버비
    말이 너무 심한것 같은데요...
    열심히 준비한 사람한테 이게 음식 맞냐니...
  • ㄱㅇㄷ
    너무 서운하고 속상하시겠어요 ㅠㅠ
    열심히 고생해서 차린 음식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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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우
    메뉴정하고 매일매일 밥하는게 얼마나 힘든일인데..ㅜㅜ 보통 사람은 격려해주어도 잘할까 말깐데 흠...남편분 식사자리에 슬며시 소금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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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이엄마
    남편분과 솔직하게 진지한 분위기 만들어 이야기 꼭 나누셔야 할 것 같아요.
    요즘은 식구라는 말보다 가족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지만 같이 밥먹는 사람이 식구고 제일 중요한 것인데 반찬때문에 진짜 다른 문제로 크게 번지기 전에 대화를 좀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서로 기분 좋을 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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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용취미
    ㄴㅓ무 스트레스 받으신다고 말씀하셔야 할 것 같아요..매번 그럼 너무 힘드실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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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섭천규맘
    음식이 입에 안 맞으면 본인이 맛있게 해드시지 너무 하네요 스트레스 정말 크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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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달진
    전 절대로 짜게 먹는 건 무리라서,
    알아서 간 맞춰 먹으라고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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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희
    꼭 음식을 여자가 해야하나요? 불만있으면 본인이 직접 해드시면 될것을요 뭐라고만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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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아미
    저도 아예 요리못합니다 어쩌다 라면 하나 끓일 상황이 되도 긴장해요 그래서 신랑이 다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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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gnes0117
    너무 속상하시겠어요...ㅠㅠ
    요즘 반찬가게 너무 잘 나와서 가끔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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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늑대와
    저두, 무리하게 하지마시고 반찬도 사셔도 좋아요.
    너무 스트레스받지마세요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반찬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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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그냥 간해서 드시라고  소금.설탕.미원. 고추가루
     작은통에 담아서 식탁에 올려두세요
      남편 요리해주려고 식모 노릇하려고 결혼한것같어~ 울집양반도 ....  처음간못맞혀서 맛없을때.
    요리를 못해서 바람피는거래  그런핑계?  
     지금 요리를 잘하니 소수를 한병씩 먹는거래요
     ㅡㅡ;; 이런 Xx같은 소리?  와~ 스트레스 
     여기서 완전 풀고 가네요 
     대박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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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Jang
    이게 별거가 아니죠. 하루 세끼면 한달, 일년. 그 이상이면.. 많은 타박이 있었을텐데..
    밥 한끼에도 그런 스트레스를 주는데 다른일도 많으셨겠네요.
    밀키트나 팩요리?? 그런거 죵류별로 사주시고 어떤게 입에 맞는지 물어보세요. 그 제품만 사주겠다고.. 아님 한 요리만 계속해주세요. 입맛에 맞을떄까지... 괜찮을떄 딴거 하겠다고 ..
    애도아니고 음식 타박은 쫌... 저라도 엄청 짜증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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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여섯살누나
    지 알아서 해먹으라고 하세요
    배가불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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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본인 음식을 하라고 하세요..
    본인 먹는걸 왜 맞추라고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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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나&향숙♡
    저도 입맛까다로운 사람이랑 살아서 그런지 넘 속상하네요
    전 맛없어 하면 그 메뉴를 다신 안해줘요 그러다 보니 요즘은 메뉴가 많이 줄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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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속하늘
    신기해요. 결혼하면 바뀌는거.. 이제 내사람이다 싶으면 더 잘 해줘야 하는거 아닌지..
    자기를 이해하고 사랑해주는 상대에게 왜 함부로 하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