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이랑 사이 좋으신 분 있으세요?

시누이랑 관계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이거 어떡하죠..

사실 시어머니나 시아버지하고는 그렇게까지 부딪칠 일이 없어요

어른이시라는 걸 알고, 좀 더 져드려야겠다는

생각을 가져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렇게까지 나쁜 관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남들하고 비슷한 것 같아요)

 

문제는 시누이인데요.....ㅜㅜ

저한테 자꾸만 자기 시댁 욕을 하면서

저보고 시댁 잘만난 줄 알라고 매번 얘기하는게

스트레스가 너무 크네요

 

저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쓰면서

은근 무시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제가 뭐라 한 소리 하기도 어렵고

시누이랑 관계가 제일 어렵네요 요즘

 

다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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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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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시누이 관계 때문에 마음이 많이 지쳤셨을 것 같군요.
    시댁과의 관계는 어느 정도 조율이 있고, 시누이 관계가 어렵다면 참 난감한 상황이네요.
    특히 시누이가 자신의 시댁 이야기를 이상하게 여기거나 불쾌한 감정을 내면, 마치 내가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데 괜찮은 히스토리를 느끼거나 억울함을 느끼기에 사실 시누이도 본인의 감정을 어디서나 끌어당기는 곳이 없어도 그렇게 행동하는 걸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추측하는 역할을 하게 되면, 결국 내 마음이 힘들어지므로 적절한 선을 긋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정색하면 관계가 너무 껄끄러워질 수 있고, 이해하기 쉽게 관계를 맺고 이야기하고 좀 더 이야기하는 것도 방법으로 해결 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요즘은 다른 재미있는 일이 있나요?” 같은 식으로 기분을 좋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시누이가 은근 무시하는 느낌이 그들과 내 우위를 당당히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대하는 것을 방해하기보다는, 내 삶을 잘 꾸려나가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시누이의 말에 너무 감정적으로 휘둘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시누이가 어떻게 말했는지, 나는 나대로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내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한다면 시누이가 뭐라해도 스트레스는 약화되지 않을까 싶어요.
    사실 시누이와 사이좋은 분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저도 “시”자만 들어가면 그리 탐탁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스트레스는 다 내려놓으시고 시누이가 뭐라하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자주 만나는 관계를 가끔으로 최소화하는 것도 최선의 방법일 것 같아요.
    시누이랑 잘 지내는 사람들은 마음을 서로 다 내려놔야 잘 지내는 관계가 되는 것 같아요.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려면 다 내려놓고 수능하시면서 지내는 것도 있지만 지금의 마음이 불편한 관계까지 오신 것을 보면 만남을 최소화하는 것이 저는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관계가 더 편안해질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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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시누이와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계시는군요. 가족 간의 관계는 때때로 복잡하고 힘들 수 있습니다😞😞특히 시누이가 자신의 감정을 당신에게 쏟아내는 상황은 정말 부담스러울 수 있죠.
    이런 상황에서 몇 가지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시누이가 당신에게 불편한 이야기를 할 때, 당신의 감정과 경계를 존중하도록 요청해보세요. 예를 들어,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좀 힘들어"라고 부드럽게 말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시누이도 당신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누이가 시댁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할 때, 다른 긍정적인 주제로 대화를 유도해보세요. 예를 들어, 서로의 취미나 즐거운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부정적인 대화를 피할 수 있습니다.
    🎈시누이와의 관계로 인해 느끼는 감정을 잘 정리해보세요. 일기를 쓰거나, 신뢰할 수 있는 친구와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때로는 거리를 두는 것도 좋습니다. 시누이의 말이 너무 힘들다면, 대화를 줄이거나 단시간에 끝내는 방법을 고려해보세요.
    🎈만약 상황이 너무 힘들고 혼자 감당하기 어렵다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중립적인 제3자의 시각에서 조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족 간의 관계는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인의 감정도 소중하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힘든 상황이지만, 조금씩 대처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익명2
    거리를 두셔야 좋을거같은데
    인간관계가 어렵죠..
  • 익명3
    시댁 잘 만난줄 알라니... 기가 차네요ㅎㅎ
    저희 집은 관계가 좋은 편인데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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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쏘피
    예로부터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리고 늘 단골로 출연하는 결혼한 시누이요.
    참 쉽지않은 관계인것 같아요.
    그럴때 보면 과 하게 반응을 한 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어머! 어떻게 그래요? 아우 힘드셨겠어요!
    세상에 너무하네!''하면서 세상에 불쌍하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면 오히려 기분 나빠하면서 얘기를 덜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요.
    그리고 어느 정도 들어주다가 하실 일 핑계대고 일어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시누이를 만날 때는 항상 일을 준비하고 만나세요. 어디를 가야 한다던지, 뭔가를 해야 한다던지요.
    미리 다른 사람하고 약속을 잡아놓고, 적당히 들어주고 헤어지는거죠. 
  • 익명5
    적절항 선긋기가 좋은데, 그냥 흘려들어요. 한 마디 했다가 싸움날거 뻔하고, 무시가 답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