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많이 신경쓰이는 나, 자존감 부족일까요?

 

저는 자존감이 낮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이게 자존감 문제인지 소심한 성격때문인지는 모르겠어요. 

 

상대방과 대화를 하다보면 그 대화내용을 기억했다가 집에 와서 침대에 누워서 다시 생각합니다. 내가 이런 말을 해서 상대가 기분이 나빠진게 아닐까?하고 걱정을 합니다. 이불킥을 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생각해보면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게 아닐까하고 생각합니다. 남을 신경 안쓰고싶은데 쉽지않네요. 

 

자존감 높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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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익명1
    저도 비슷한 성격인데 
    자존감이 낮은 것 보다 소심 하셔서 그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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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640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늦은 밤 침대에 누워 낮에 있었던 대화를 하나하나 복기하며 후회하는 그 마음, 얼마나 괴롭고 잠 못 이루게 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 이는 단순히 소심한 성격 탓이라기보다, 타인의 반응에 내 존재의 가치를 맡기게 되는 낮은 자존감의 전형적인 모습일 수 있어요. 내가 던진 말이 상대에게 상처가 되었을까 봐 걱정하는 건 작성자님이 그만큼 사려 깊고 따뜻한 분이라는 증거이기도 하지만, 정작 그 화살이 나 자신을 향해 아프게 꽂히고 있는 상황이 참 안타깝습니다. 🌿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타인의 마음을 추측하는 에너지를 '나의 마음'을 다독이는 데 써야 합니다. "상대가 기분 나빴을까?"라는 끝없는 의문 대신, "나는 그때 최선을 다해 대화했어. 설령 실수가 있었더라도 나는 나를 용서해"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주는 연습을 시작해 보세요. 상대방은 생각보다 우리의 사소한 말실수를 오래 기억하지 않으며, 모든 사람의 기분을 내가 책임질 수는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훨씬 가벼워질 거예요. ✨
    
    이불킥을 하고 싶은 순간이 찾아오면, 그 생각을 억지로 지우려 하기보다 "또 불안함이 찾아왔구나"라고 담담하게 이름을 붙여주고 깊은 호흡을 해보세요. 작성자님은 타인의 시선보다 훨씬 더 귀하고 빛나는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밤마다 반복되는 생각의 굴레에서 벗어나 편안한 잠을 청하실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 익명2
    저도 비슷한 과에요
    성격도 소심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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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365채택률 3%
    침대에 누워 오늘 한 말을 곱씹으며 잠 못 이루는 그 마음, 저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사실 이건 단순한 소심함이라기보다, 타인에게 상처 주지 않으려는 다정함과 잘 해내고 싶다는 책임감이 빚어낸 심리적 습관에 가까워요.
    ​자존감이 낮으면 '상대의 기분'을 내 존재 가치의 척도로 삼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사실이 있어요.
    ​상대가 기분이 나빴을지 아닐지는 '그 사람의 영역'입니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에 에너지를 쏟지 마세요.
    ​생각보다 사람들은 타인의 말 한마디에 큰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본인 걱정하느라 바쁘거든요.
    ​"실수했을까 봐 걱정하는 걸 보니, 난 참 배려심 깊은 사람이네"라고 관점을 바꿔보세요.
    ​자존감은 '완벽한 나'를 만드는 게 아니라, '서툰 나'를 너그럽게 봐주는 힘에서 시작됩니다. 오늘 밤은 자책 대신 "오늘도 애썼다"고 자신을 토닥여주는 건 어떨까요?
  • 익명3
    다른 사람을 신경 쓰지 않고 살기는 힘들죠
    단지 휘둘리지 않는게 더 필요하더라구요
  • 익명4
    저도 고민입니다
    성격이 소심하니 이것이 자존감으로 연결되는 기분입니다
    
  • 익명5
    저도 같은 성격 입니다
    소심해서 그런 것 같아요. 신경 안쓰고 살 수도 없으니까요.
  • 익명6
    저도 그러네요 ㅠ 소심하고 자존감도 낮고 둘다 해당돼서 더 그런것같아요.
  • 익명7
    남들하고 대화할때도 생각이 많아지고 하고나서도 그렇구요. 저도 그런갓 같아요. ㅜㅜ
  • 익명8
    여러번 생각하고 후회하는것도 어쩌면 습관이 될수도 있을거 같아요
    긍정적으로 생각을 바꾸려고 저도 노력중입니다
  • 익명9
    남을 신경 안쓰고 살기는 힘들지요 
    다만 적정선이 필요할거 같아요
  • 익명10
    느낀 마음을 숨기지 않고 기록한 점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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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1,767채택률 5%
    남의 말과 행동을 많이 신경 쓰고, 대화 후에도 걱정하며 스스로를 자책하는 모습은 자존감이 낮을 때 흔히 나타나는 모습이에요. 소심한 성격도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이 부족하면 그런 걱정이 더 커지기 쉽답니다.
    
    자존감은 충분히 키울 수 있어요! 먼저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대화 중에 실수했다고 생각될 때도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라고 다독이는 거예요. 그리고 하루 중 좋은 일이나 자신이 잘한 일을 메모해보는 것도 도움이 되어요. 
    
    또, 남의 반응을 과도하게 해석하지 않도록 ‘상대도 저마다의 사정을 가진다’고 생각하며 약간 거리를 두는 연습도 중요해요. 무엇보다 너무 자책하지 말고, ‘나도 소중한 사람’이라는 마음을 자주 갖는 게 자존감 회복의 첫걸음이에요.
    
    작은 변화부터 천천히 시도해도 충분해요. 당신은 이미 좋은 마음을 갖고 있고, 분명히 더 강해질 수 있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