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의식하는 나 ....

나는 남의 눈치를 자주 보며 말과 행동 하나에도 쉽게 흔들린다.

이런 모습이 자존감이 낮아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작은 실수에도 마음에 오래 담아두며 괜히 나를 부족하게 느낄 때가 많다.

그래서 부탁이나 거절 앞에서도 망설이게 되고 마음이 더 무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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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익명1
    거절도 망설이는것
    공감합니다ㅜ
    의식하는면이 있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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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365채택률 3%
    남의 시선을 신경 쓰느라 마음껏 기지개조차 펴지 못하는 그 답답함, 충분히 공감합니다. 작은 실수 하나가 머릿속에서 무한 재생되며 자신을 괴롭히는 과정은 영혼의 에너지를 참 많이 갉아먹는 일이죠.
    ​지금 느끼는 증상들은 '나의 가치'를 내 안이 아닌 '타인의 반응'에서 찾으려 할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신호입니다. 내가 나를 믿지 못하니 타인의 말 한마디가 거대한 파도처럼 다가와 나를 흔드는 것이죠. 하지만 기억하세요. 거절을 못 하는 건 착해서가 아니라, 미움받을 용기가 잠시 부족할 뿐이며 실수를 자책하는 건 그만큼 잘해내고 싶은 열망이 크기 때문입니다.
    ​타인의 반응은 그들의 감정일 뿐, 내 존재의 성적표가 아닙니다.
    ​가벼운 제안에 "지금은 어려워"라고 말하며 내 경계를 확인해 보세요.
    ​"그럴 수도 있지, 이번엔 배웠네"라며 스스로에게 관대해지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타인에게 쏟는 그 지극한 배려를 오늘만큼은 나 자신에게 먼저 베풀어주는 건 어떨까요?☺️
  • 익명2
    저도 거절을 잘 못 하는데
    때로는 적절한 거절도 중요해요
  • 익명3
    남을 의식하는 자신이 답답할 겁니다
    말처럼 쉽지가 않아서 고민이 되곤 합니다
    
  • 익명4
    저도 거절은 못 하는 편이에요
    하지만 가끔은 거절도 필요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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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640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타인의 시선을 살피느라 마음껏 기지개를 켜지 못하고, 작은 실수조차 무거운 짐처럼 지고 계신 작성자님의 마음이 얼마나 고단하실지 느껴져 안쓰러운 마음이 듭니다. 😥 내가 내린 결정이나 행동이 혹시라도 누군가에게 실망을 줄까 봐, 혹은 나를 부정적으로 볼까 봐 전전긍긍하는 모습은 사실 작성자님이 그만큼 주변을 배려하는 고운 마음을 가졌다는 증거이기도 해요. 하지만 그 배려의 화살이 정작 나 자신에게는 너무 날카롭게 꽂히고 있는 것 같아 참 안타깝습니다. 🌿
    
    자존감이 낮아지면 거절이나 부탁이 마치 '나라는 사람에 대한 공격'이나 '관계의 단절'처럼 거창하게 느껴지기 마련이에요. 하지만 상대방은 생각보다 우리의 거절을 담백하게 받아들이며, 우리가 저지른 실수를 오랫동안 기억하지 않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 앞으로는 나를 부족하게 느끼는 생각이 들 때마다 "그럴 수도 있지, 나는 완벽하지 않아도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야"라고 스스로에게 먼저 면죄부를 주는 연습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의 눈치라는 감옥에서 조금씩 걸어 나와, 오롯이 작성자님의 편안함을 먼저 챙길 수 있는 용기가 생기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 익명5
    공감해요..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이런 감정 겪으시는 분들 많으신 것 같아요.
  • 익명6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것도 자존감 문제인 것 같아요.
  • 익명7
    이런거 하나하나 쌓여서 스트레스가 되는 듯 싶습니다
    요즘 저도 그렇거든요
  • 익명8
    남의 눈치를 안 볼 수가 있나요. 남이 느끼는 나에 대한 판단, 내가 어떻게 했을 때 남의 감정... 남의 눈치를 보면 정말 끝도 없어요ㅠㅠ 나 자신은 점점 없어지고 남만 남는 기분이예요
  • 익명9
    혼자 있을때가 제일 편해지니 걱정이 되네요
  • 익명10
    마음을 내려놓고 쉬어가는 것도 방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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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1,767채택률 5%
    남의 눈치를 많이 보고 작은 실수에도 오래 마음에 담아두는 모습은 자존감이 낮아졌을 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에요. 자존감이 떨어지면 자신에 대한 믿음이 약해지고, 타인의 평가에 더 민감해져서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쉽게 흔들리게 됩니다. 부탁이나 거절을 망설이는 것도 자신을 보호하려는 마음과 함께 자신의 가치가 낮다고 느끼기 때문일 수 있어요.
    
    이럴 때는 무엇보다 스스로를 인정하고 다독이는 연습부터 시작하는 게 중요해요. 작은 실수에도 너무 자책하지 말고, ‘나는 충분히 괜찮다’고 자신에게 따뜻하게 말해 주세요. 그리고 부탁이나 거절을 할 때도 ‘내 마음과 상황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조금씩 연습해 보세요.
    
    자존감이 높아지면 타인의 반응에 휘둘리는 마음이 점차 가벼워지고, 마음도 한결 편안해질 거예요. 천천히,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도 충분하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당신은 소중한 존재라는 걸 꼭 기억해요! ㅠㅠ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