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을 받아도 의문이 들어요. 자존감문제이겠죠.

가끔 가까운분이나 조금만 알던 분들이나 그누가되었건 사소한일이든 큰일이든 칭찬을하면 내가 칭찬받을만한 일을했나?하고 제 스스로한테 의문이 들어요.

그러다보니 칭찬을 받으면 "아.. 아니에요^^;; 저그렇게 잘한거 없어요;; 감사해요 하지만 정말 별거아니고 아니에요^^;;;;;"라고 말하곤해요.

가깝게지내는 친한언니가 그러더군요.

"너 칭찬 받을만한 행동을 했으니 칭찬을 받는것도 연습해야한다. 너무 자존감이 부족한것같아 너 잘했어" 라고 했어요.

그때 느낀게 내가 얼마나 자존감이 낮으면 칭찬을 받아도 어색해하고 자꾸 꺼릴까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이후로 제 스스로 노력하는부분이 누가 칭찬을 하면 너무어색하고 오글거리고 그정도가 아닌데 ;; 란 생각이 들어요.

"도움이 되었으면 다행이에요! 칭찬감사합니다!" 라고 말은 하는데 마음속으로는 어색해서 죽겠어요.

생각해보면 어릴때부터 칭찬을 못 받고자라서 그런것같아요.

긍정적인마음으로 겸손도 적당히 나를 칭찬해준 사람의 마음도 받아가며 나의 자존감을 지켜야겠어요.

혹시나 제가 실천하면 도움될만한 자존감 지키는 방법이 있을까요? 

0
0
댓글 16
  • 익명1
    저랑 비슷 한 반응을 보이시내요
    아무래도 겸손 하셔서 그런거 아닐까요
  • 익명2
    겸손하셔서 그런것 같습니다
  • 익명3
    우리나라는  칭찬에 대한 교육이 없죠
    스스로 인정하지 않음 결코 발전이 되지 않더라구요   
  • 익명4
    칭찬의 의문이 되는 건 자존심 문제라기보다는
    자라온 환경에  문제 일 수도 있어요
    사랑표현 칭찬표현을 자라 오면서 많이 듣지 않아서 일 수도 있어요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640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친한 언니분이 정말 핵심을 짚어주셨네요. 칭찬을 받을 때 어색하고 몸 둘 바를 모르겠는 그 기분은 작성자님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말씀하신 것처럼 어릴 때부터 칭찬이라는 언어에 익숙해질 기회가 적었기 때문일 거예요. 🌿
    
    마음속으로는 여전히 어색해서 죽을 것 같아도, 겉으로라도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에요!"라고 대답하기 시작하신 건 정말 엄청난 발전입니다. 칭찬을 수용하는 것도 근육을 키우는 것과 같아서, 지금처럼 계속 연습하다 보면 언젠가는 그 진심이 마음까지 전달될 날이 올 거예요.
    
    자존감을 지키고 칭찬을 내 것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될만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안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뒤에 마침표 찍기: 칭찬을 들었을 때 "아니에요"라고 부정하는 말을 덧붙이고 싶다면, 입술을 살짝 깨물고 "감사합니다"에서 문장을 끝내는 연습을 해보세요. 상대방의 호의를 그대로 받는 것이 상대에 대한 예의이기도 합니다.
    
    칭찬 일기 쓰기: 타인에게 들은 칭찬이나, 오늘 스스로 '이건 좀 괜찮았네' 싶은 일을 하루에 하나씩만 기록해 보세요. 나중에 다시 읽어보면 "아, 나 꽤 괜찮은 사람이구나"라는 객관적인 증거가 됩니다. ✨
    
    칭찬을 준 사람의 '안목' 신뢰하기: 내가 잘했는지 의문이 들 때는 "저 사람이 거짓말할 리 없어. 저 사람 눈에는 내 행동이 정말 가치 있게 보였나 봐"라고 상대방의 판단을 존중해 보세요. 내가 나를 못 믿겠다면, 나를 칭찬해 준 그 사람의 안목을 먼저 믿어보는 것입니다.
    
    나에게 '셀프 칭찬' 건네기: 남의 칭찬이 어색한 건 내가 나를 칭찬해 본 적이 없어서이기도 해요. 자기 전 거울을 보며 "오늘 하루도 애썼다", "칭찬받느라 고생했어"라고 가볍게 한마디 건네주세요.
    
    칭찬을 받는 연습을 시작하신 작성자님의 용기가 이미 자존감 회복의 가장 큰 동력입니다. 어색함이라는 파도를 잘 넘기다 보면, 어느새 단단하게 뿌리 내린 자신을 발견하실 거예요.
    
    작성자님의 그 따뜻한 변화의 과정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365채택률 3%
    그동안 칭찬이라는 예쁜 선물을 받고도 마음 편히 누리지 못하셨군요. "내가 그럴 자격이 있나?"라는 의문이 드는 건 결코 질문자님의 잘못이 아니에요. 어린 시절 충분한 지지를 받지 못했다면, 칭찬이라는 언어가 낯선 외국어처럼 느껴지는 게 당연하니까요.
    ​친한 언니분의 조언처럼, 이제는 칭찬 수용의 근육을 기를 때입니다.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 다음 두 가지만 가볍게 실천해 보세요.
    ​1. "감사합니다" 뒤에 마침표 찍기
    ​속마음은 어색하더라도 입 밖으로는 "감사합니다" 한마디만 깔끔하게 내뱉는 연습을 해보세요. 뒤에 붙는 "아니에요", "별거 아니에요" 같은 말들은 나를 깎아내리는 습관입니다. 상대의 칭찬을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상대의 안목을 존중하는 길임을 기억하세요.
    ​2. 나만의 '칭찬 보관함' 만들기
    ​타인의 칭찬이 내 마음속 체에 걸러져 다 빠져나가지 않도록, 아주 사소한 칭찬이라도 메모장에 적어보세요. 어색함은 감정일 뿐 사실이 아닙니다. 기록된 글자들을 보며 '객관적으로 나는 꽤 괜찮은 사람'임을 뇌에 인지시켜 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지금처럼 도움이 되어 다행이에요라고 답하는 것도 아주 훌륭한 시작이에요! 마음의 어색함은 시간이 해결해 줄 테니, 계속해서 그 선물을 기쁘게 받아보세요.
  • 익명5
    저도 그런 경향이 있는데 이제는 너무 잘했다!하면서 스스로 칭찬해 주고 있어요 
  • 익명6
    칭찬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요
  • 익명7
    받아들여야하는데 어색하죠 괜히 막..
  • 익명8
    맞습니다이 칭찬이 정말 칭찬인지 아니면 말뿐이 칭찬인 건지 그것도 아니면 돌려서 치는 건지 가끔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 익명9
    칭찬은 칭찬으로 받아들이세요
    너무 예민하신 것 같아요
  • 익명10
    자신에게 너무 엄격하지 않아도 돼요.
  • 익명11
     저는 의심병심해서 빗말인지 진심인지부터 살펴보게돠요
  • 익명12
    아. 뭔지 알 것 같아요. 남들의 칭찬이나 호의를 있는 그대로 기껍게 받아들이지 못하는거, 저도 그럴 때가 있거든요ㅠ
  • 익명13
    저도 제 자신에게 되게 인색한 편이라 공감되네요. 
    나 자신을 사랑해주자고요!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1,767채택률 5%
    칭찬을 받아도 어색하고 의심이 들어서 속으로는 힘들어하는 마음, 정말 잘 이해돼요. 어릴 때부터 칭찬을 자주 받지 못하며 자랐다면 더욱 그럴 수밖에 없죠. 친한 언니분의 말처럼, 칭찬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스스로 “나 잘했어”라고 인정하는 연습이 자존감을 키우는 중요한 첫걸음이에요.  
    
    칭찬을 받으면 “아니에요”라고 바로 부정하거나 겸손함이 지나쳐 스스로를 낮추는 습관은 자존감이 낮을 때 흔히 나타나는 반응이랍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나에게 조금씩 “내가 한 일은 소중하고 가치 있다”라는 말을 해주고, 칭찬을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해요.  
    
    실천 방법 몇 가지를 추천할게요:  
    1. 칭찬받았을 때 즉각 부정하지 않고 “고마워요”라고 먼저 받아들이기.  
    2. 하루에 내가 잘한 일이나 긍정적인 순간을 작은 메모로 기록하며 스스로 인정하기.  
    3. 거울 앞에서 “나는 충분히 잘하고 있어” 또는 “나는 소중한 사람이야” 같은 자기 칭찬을 속삭여보기.  
    4. 겸손과 자존감을 균형 있게 유지하려 노력하며, 타인의 진심어린 칭찬은 마음에 담기.  
    5. 어려울 때는 친한 사람과 솔직한 대화 나누거나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칭찬을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자존감을 지키는 건 꾸준한 연습과 자기돌봄으로 가능한 일이니,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해보세요. 당신은 충분히 잘하고 있고 소중한 사람이니까, 그 마음 잊지 말고 특별히 격려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