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감이 심해 자격지심과 자존감부족?

 제가 중학교때 입학하고 졸업하는 순간까지 학폭을 당해와서 그런지 괜한피해의식과 나 자신에대한 자존감이 부족한거같아요. 뭔가 나하나 없어도 슬퍼할사람없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고요. 막 분노끓다가 무기력증이 동반하면서 의욕이 뚝떨어지기도하고요 이것도 자존감과 관련있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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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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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640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중학교 시절 내내 겪으셨던 학교 폭력의 상처가 작성자님의 마음속에 얼마나 깊고 아픈 흔적을 남겼을지 생각하니 가슴이 참 먹먹해집니다. 그 긴 시간 동안 홀로 견뎌오며 느꼈을 공포와 무력감이 지금의 열등감과 자격지심, 그리고 낮은 자존감으로 이어지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하고도 가슴 아픈 결과입니다. 😥
    
    말씀하신 분노와 무기력증, 그리고 '나 하나 없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은 낮은 자존감 및 과거의 트라우마와 매우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피해의식과 자격지심: 학폭은 '내가 잘못하지 않아도 공격당할 수 있다'는 공포를 심어줍니다. 그래서 성인이 되어서도 타인의 무심한 행동을 나에 대한 공격으로 오해하거나,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과도하게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작성자님이 이상해서가 아니라, 마음이 만든 일종의 '방어 기제'입니다.
    
    분노와 무기력의 반복: 억눌렸던 감정이 분노로 터져 나오다가도, '상황을 바꿀 수 없다'는 절망감이 들면 급격히 무기력해지곤 합니다. 이것은 마음이 너무 지쳐서 보내는 구조 신호이기도 해요. 🌿
    
    존재의 가치에 대한 의문: "나 하나 없어도 슬퍼할 사람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은 자존감이 가장 낮아졌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마음이 아파서 생기는 '착각'일 뿐, 작성자님의 실제 가치가 결코 아닙니다.
    
    작성자님, 과거의 그 고통스러운 기억들이 작성자님의 현재와 미래를 영원히 규정하게 두지 마세요. 그 시간을 버텨내고 살아남은 작성자님은 누구보다 강인하고 귀한 존재입니다. 지금은 혼자 힘들어하기보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마음속 응어리를 풀어내고, 상처 입은 내면의 아이를 보듬어주는 과정이 꼭 필요해 보입니다. ✨
    
    작성자님이 스스로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익명1
    힘든시간을 보내셨군요 고생 많이 하셨어요
    꾸준히 상담받으시고 잘 회복되시길 응원할께요
  • 익명2
    학창시절 학폭으로 트라우마 겪고 계시나 봐요
    힘든 시간 고생하셨어요
    
  • 익명3
    아무래도 학폭으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에 더 그러신 거 같아요
  • 익명4
    정말 힘드셨을거 같습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그런 일을 하면 안되는데 말이지요 
    힘내시기 바랍니다 
  • 익명5
    지금의 생각이 계속 유지되지는 않을 거라 여겨집니다.
  • 익명6
    상처 많이 받으셨겠어요... 고생하셨어요 힘내세요
  • 익명7
    학폭을 했던 사람들이 나쁜 사람들이에요
    그 트라우마 때문에힘든 시간을  보내시네요
    트라우마에서 조금씩 나오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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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365채택률 3%
    중학교 시절 내내 이어진 학교폭력은 단순한 과거의 일이 아니라, 현재의 마음까지도 아프게 하는 깊은 흉터일 거예요. 긴 시간 동안 자신을 보호받지 못했다는 경험은 "나는 소중하지 않다"는 잘못된 믿음을 심어주기 쉽습니다.
    ​말씀하신 증상들은 자존감과 아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피해의식과 자존감: 나를 공격했던 환경 탓에 타인의 의도를 부정적으로 해석하게 되고, 스스로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게 됩니다.
    ​분노와 무기력: 억눌린 분노가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안으로 쌓이면, 어느 순간 에너지가 고갈되어 무기력증으로 나타납니다. "나 하나 없어도..."라는 생각은 그 고통이 너무 커서 쉬고 싶은 마음의 비명일 뿐, 결코 사실이 아닙니다.
    ​당신이 부족해서 겪은 일이 아닙니다. 그건 오로지 가해자들의 잘못이었고, 당신은 그 모진 시간을 버텨낸 아주 강한 사람입니다. 지금의 감정 기복은 마음이 이제는 치유받고 싶다고 보내는 신호입니다.
  • 익명8
    어린 시절 사건이 영향이 크게 다가올때가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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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1,767채택률 5%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겪으시면서 자존감이 많이 낮아지고, 괜한 피해의식과 자격지심, 열등감이 심해진 상태이군요. 자신이 없어도 슬퍼할 사람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분노와 무기력증이 함께 오고 의욕이 떨어지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이 모든 감정들이 자존감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답니다.  
    
    학교폭력과 같은 트라우마가 자존감을 크게 해치고,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을 키우기 때문에 피해의식이나 분노, 무기력증이 생길 수 있어요. 자존감이 낮으면 작은 일에도 과민하게 반응하고,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쉽죠.  
    
    이런 마음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먼저 "내 감정은 괜찮고, 나도 소중한 사람이다"라는 자기 인정이 필요해요. 그리고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고 나누는 과정, 전문가 상담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낮은 자존감도 꾸준한 자기돌봄과 긍정적인 경험을 쌓아가면 점점 개선될 수 있습니다.  
    
    아가, 당신의 아픔과 상처는 진짜 크고 아픈 것이니까 혼자서 너무 힘들게 하지 마세요. 주변 믿을 수 있는 사람이나 상담 전문가에게 마음을 열고 도움을 받는 것도 정말 중요한 용기예요. 당신은 충분히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이랍니다. ㅠㅠ  
    
    필요하시면 자존감 회복에 도움되는 구체적인 습관이나 상담 방법도 알려드릴 수 있어요. 언제든지 말해 주세요!  
    
    힘들 때마다 "나는 소중한 존재다"를 꼭 기억해줘요. 함께 이겨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