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 ㅠㅠ

안녕하세요.

몸이 열개여도 모자란 워킹맘 10개월차 입니다. 

복직 후 처음에는 

좀 힘들어도 잘해보자라는 마음으로 한동은 잘 으쌰으쌰 하며 잘 버텼어요.

그렇게 반년쯤 지나고 나니..

하루하루 지날수록 부족한 잠과 밀린 집안일은 쌓여만 갑니다. 하루 24시간은 늘 부족하고.. 마음은 늘 쫓기고 급해요. 늘 부족한 시간을 수면시간을 줄이는 걸로 보완해왔는데.. 처음에는 잠이 부족하니 너무너무 졸렸어요. 그러다 스트레스가 쌓이고.... 이젠 너무 피곤한데 잠을 못자는 불면증이 찾아온 것 같아요. 일부러 잠을 늘어지게 자볼까 싶다가도, 눈 앞에 닥친 육아와 집안일 때문에 그러기도 쉽지 않고.. 마음은 또 급해지고.. 스트레스는 쌓이고, 잠은 안 오고... 스트레스가 불면증까지 이어질 줄은 정말 몰랐어요. 

 

정말 너무너무 쉬고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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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익명1
    워킹맘 쉽지않지요.
    육아와 병행한다면 더 힘들거예요
    숙면이 얼마나 원하는지 알것같아요 ㅠ
  • 익명2
    불면증 너무 힘들죠 공감해요. 그래도 워킹맘이니까 일어날수있어요. 함께 화이팅해요^^
  • 익명3
    아이구야 안타깝고 공감이가고 제딸도
    같은 처지라 이해 합니다 남편이 좀 도와
    주면 되는데 쉽지 않으면 친정에서는 도울수 없는 상황인가요 제딸도 사위가 직업군인이라 저희 친정에서 도와 주기로 했어요
    힘들지만 잘 이겨 내시기 바랍니다 아빠의 심정 으로 말씀 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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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복직 후 10개월, 정말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워킹맘의 고충에 깊이 공감합니다. 처음의 '잘해보자'는 마음으로 반년을 으쌰으쌰 버텨오신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하세요.
    ​쌓여가는 집안일과 부족한 수면, 늘 쫓기는 듯한 마음은 워킹맘이라면 누구나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일 겁니다. 그 부족한 시간을 잠을 줄여가며 채우려 애쓰셨는데, 이제는 그 스트레스가 불면증으로까지 이어진 것 같아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정말 너무너무 쉬고 싶다는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지금은 육아와 일, 살림 그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내려 하기보다는, 지친 몸과 마음을 먼저 돌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익명4
    복직 10개월차면 정신없겠어요
    아이가 좀크면 시간이 조금씩 안정될거예요
    힘내세요 
  • 익명5
    잠도 푹 자야지 일상생활도 할 수 있는데 잠도 잘 못자니 많이 힘드시겠어요 불면증으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