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 완벽주의자들을 위한 새해명언

 

우리 완벽주의자들은 

새해가 되면 괜히 마음이 바빠집니다.

올해는 더 잘해야 할 것 같고, 

작년보다 나아진 모습이어야 할 것 같고,

시작부터 흐트러지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죠.

 

특히 뭐든 제대로 해내고 싶고

준비가 다 되지 않으면 시작조차 망설이게 되는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 분들이라면 더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 보니,

스스로에게 유난히 엄격해지는 순간도 많으니까요.

 

그래서 이번 새해명언은

더 잘하자보다는 조금 덜 몰아붙이자는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됐어요.

제 스스로에게 다짐하기도 했고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흔들려도 다시 가면 된다고,

지금의 나도 충분히 괜찮다!

 

새해를 맞아 지나치게 너무 완벽의 굴레에 갇히지 말고,

가끔은 이렇게 숨통 트이는 순간들도 있어야

앞으로 더 잘 나아갈 수 있으니까요.

 

 

Chapter #1 계획이 틀어져도 괜찮은 해가 되길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 완벽주의자들을 위한 새해명언

 

아무리 잘 세운 계획이라도 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로버트 번스

제가 예전에 다이어리 첫 장에 날짜별로 할 일 적고

이번엔 진짜 다를 거야 하면서 의욕을 잔뜩 담아두었는데...

막상 몇 주만 지나도 몇 장 안 썼더라고요 ㅎ

이 문장을 읽으면서

내가 게을러서 그런 게 아니라, 원래 인생이 그런 구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획이 틀어졌다는 이유만으로

스스로를 너무 빨리 실망시키지 않아도 되겠다는 위안이랄까요.

계획대로 안 됐다고 해서

그 시간이 다 사라진 건 아니잖아요.

조금 다른 방향으로 흘렀을 뿐이지,

아무것도 안 한 건 아닌데!

새해에는 계획 실패 = 나의 실패로 연결해버리지 않고

너무 계획에 얽매이지 않기로 다짐하려고요.

 

우리는 계획을 세우지만, 인생은 다른 길로 데려간다.

존 레논

예전엔 2n살, 3n살 이쯤 되면 막연히 어떤 모습일 거라고

상상을 해본 적 있는데, 다들 그러시겠죠? ㅎㅎ

막상 그 시기가 되다 보니

제가 생각한 대로 된 적도 있고,

아예 전혀 다른 모습일 때가 있더라고요.

그래도 그냥... 이제는 너무 실망하지 않으려고 해요.

계획한 길이 아니라고 해서

지금 걷는 길이 틀린 건 아니잖아요.

그때는 몰랐는데

이 길에서만 만난 사람, 배운 것, 생각하게 된 것들이 분명 있었고요.

인생이 나를 데려간 길에도

나름의 이유가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획이 실패했다고 해서 인생까지 실패한 것은 아니다.

피터 드러커

계획을 세워도 뜻대로 되지 않기도 하고,

그 계획은 내가 생각한 것과는 다른 길로 데려가기도 하니

그 계획이 실패하더라도 새해에는 실패라 생각하지 않고,

너무 우울해하지 않으려 합니다.

예전엔 계획 하나 어그러지면

괜히 하루 전체가 망한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많았거든요.

생각해보면 계획은 실패했을지 몰라도

삶 자체는 계속 굴러가고 있었는데 왜 그렇게 크게 낙담했나 싶어집니다.

이 명언은

다시 일어나면 돼, 당장 일어나라, 더 열심히 해라

라고 말하지 않아서 더 좋더라고요.

 

 

Chapter #2 선택하지 않은 길에 미련 두지 않기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 완벽주의자들을 위한 새해명언

 

가지 않은 길이 항상 더 좋아 보이는 법이다.

앙드레 지드

우리나라 말로 하면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 라고 할까요?

이미 선택을 해놓고도

자꾸만 그때 그걸 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되죠.

그 길이 더 편했을 것 같고, 더 잘됐을 것 같고요.

하지만, 그 길을 갔어도 분명 힘든 순간은 있었을 거예요.

그런 건 다 빼고 좋았을 장면만 상상하면서

지금의 선택을 괜히 초라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는 그냥 안 가봐서 좋아 보이는 거구나 하고

생각을 조금 내려놓게 됐습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지만, 모든 선택을 후회할 필요는 없다.

장 폴 사르트르

새해에 제일 먼저 되새겨야할 명언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선택을 할 때마다

늘 완벽한 답을 골라야 될 것 같고...

틀리면 안 될 것 같고...

한 번의 선택이 인생 전체를 결정할 것처럼 느껴져서요.

이미 지나간 선택을 머릿속에서 수십 번 다시 해보면서요.

2026년에는 이런 생각을 줄이려고요!

모든 선택을 후회할 필요는 없어요.

가끔은 스스로에게 너무 엄격하게 굴지 말고,

관대해질 필요도 있더라고요.

 

이미 지나간 길을 돌아보느라 현재를 잃지 마라.

헨리 데이비드 소로

과거는 과거일뿐!

과거의 생각에 계속 갇히면 앞으로 나아가질 못해요.

이미 끝난 일을 그때 왜 그랬을까?

다른 선택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면서

계속 걱정을 하면

현재의 시간을 깎아먹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새해에는 오늘을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Chapter #3 나를 너무 증명하려 하지 말자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 완벽주의자들을 위한 새해명언

 

당신은 이미 존재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에크하르트 톨레

나의 뭔가를 보여줘야 인정받을 거라 생각하는 순간이 많죠.

일을 잘해야 하고, 성과가 있어야 하고,

설명 가능한 결과가 있어야

나는 쓸모가 있고 괜찮은 사람이 되는 느낌이 들 때가 많잖아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그렇게 애쓰지 말자는 생각도 들어요.

그렇게 앞만 보고 달리다가는

분명히 번아웃이 오기 마련이거든요.

잘 살아야 한다는 압박과 중압감 속에서 벗어나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는, 나를 너무 증명하려 애쓰지 말고

내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을 가지게 됐어요.

 

남에게 증명하려는 삶은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프리드리히 니체

위에 명언을 뒷받침해주는 또 다른 명언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내가 좋아서 하는 선택보다

남들이 어떻게 볼지를 먼저 생각하게 되는 순간이 많아지죠.

이 선택이 좋아 보일지,

이렇게 말하면, 이렇게 행동하면 나를 어떻게 평가할지.

그러다 보니 언제부턴가 제 선택이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설명하기 쉬운 것, 안정적인 결과 위주로 바뀌어 있더라고요.

남에게 납득시키는 삶을 살수록

정작 나 자신에게는 계속 변명을 하고 있었던 것 같아서요.

자유롭지 않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구나 싶어요.

 

타인의 기대에서 벗어날 때 비로소 자신을 산다.

알랭 드 보통

이 말이 참 현실적으로 느껴진 건

타인의 기대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게

생각보다 엄청 어려운 일이에요.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하고, 그 과정에서 성취를 느끼니까요.

그걸 포기한다는게 굉장히 어려운 일이에요.

그래서 이 명언은 그렇다고 포기하지는 말고,

한 발자국 벗어나는 것도 비로소 나 자신을 위한 일일 수 있다

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요.

모든 이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않아도

내 삶은 무너지지는 않는다!

 

 

Chapter #4 가끔은 흔들려도 돼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 완벽주의자들을 위한 새해명언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으면 뿌리가 깊어질 수 없다.

파울로 코엘료

항상 좋은 일만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지만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불안해지고,

내가 잘 가고 있는 걸까? 라는 생각이 반복해서 들곤 했어요.

예전 같았으면 이런 흔들림이 생길 때마다

어두운 동굴로 많이 빠지고는 했는데,

새해에는 조금 더 뻔뻔해지기로 했어요.

흔들리더라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거죠.

바람도 불어줘야 나무가 버티는 힘이 강해져서

생명력도 더 길어질 수 있으니까요.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도종환

제가 너무 좋아하는 명언입니다.

흔들리더라도, 실패하더라도, 가끔 삐끗해서

길을 좀 잃더라도

다 괜찮을 거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아마 다른 사람들도 누구나 각자의 자리에서

흔들리고 있을 거예요.

말로는 괜찮다고 하지만 집에 돌아와 혼자 있을 때는

괜히 마음이 가라앉는 날도 있고, 이유 없이 지치는 날도 있으니까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꽃은 없죠.

2026년에는 내가 설사, 만에 하나

흔들리더라도 그 바람을 잘 버텨내는 내가 되길 다짐해봅니다.

 

인생은 균형을 잃고 다시 찾는 과정의 반복이다.

알베르 카뮈

인생은 쳇바퀴와 같아서 늘 같은 일이 생기고,

같은 일이 생기면 미래에는 이 실수를 번복하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하고는 하는데요.

하지만 인간은 망각의 동물입니다.

또 똑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 있어요.

이제는 그것조차 다 균형을 찾는 과정이다..

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Chapter #5 올해는 정답보다 내 선택을 믿어보기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 완벽주의자들을 위한 새해명언

 

자신의 마음과 직관을 따를 용기를 가지세요.

그것들은 이미 당신이 무엇이 되고 싶은지 알고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

전 가끔 정답을 찾느라 한참을 망설이는 시간들이 정말 많은데요.

이 길이 맞는지, 저 선택이 틀린 건 아닌지,

누군가 대신 답을 정해주면 좋겠고 그런 시간들이 많아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 정답을 찾느라 허비한 시간들이 너무 많았다는 거예요.

나중에는 그 시간들이 너무 아까웠지만

이미 지나가버린 시간은 돌아오지 않아서 후회가 되더라고요.

이제 올해는 너무 정답에만 매몰되지 말고

나의 직감과 선택을 조금 더 믿어보려고 합니다.

 

매일 당신이 싫어하는 일을 하나씩 하세요.

엘리너 루스벨트

이게 어떻게 보면 굉장히 어려운 일인데요.

저도 올해부터는 사소한 것부터 하루에 하나씩만 해보려고 해요.

그냥 하루에 영어 회화 하나씩 공부하기

운동 30분

하루를 알차게 보내기.

별 거 아니더라도 하루에 하나씩만 해보면

미래에는 뭔가가 달라질 것 같아요.

내가 어떻게 마음가짐을 하고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내 미래도 달려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올해부터는 저도 좀 달라지려고 노력하려고요.

 

인생은 뒤돌아볼 때 이해되지만, 앞으로 나아가며 살아야 한다.

쇠렌 키르케고르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렸다란 말이 있죠.

거꾸로 지금은 틀렸지만 그때는 맞았다 라고 할 수도 있고요.

지나간 선택들을 돌아보면

왜 그때 그런 결정을 했는지 이해가 되는 순간들이 있어요.

그땐 몰랐지만, 그 선택 덕분에 여기까지 오게 됐다는 걸

뒤늦게 깨닫게 되기도 하고요.

그래서 요즘은 지금의 선택이 맞을까? 보다

이 선택도 언젠가는 이해될 수 있겠지 라고

조금은 느슨하게 생각해보려 합니다.

완벽한 답을 알고 가는 인생은 없으니까요.

올해는 나의 선택을 좀 더 믿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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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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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세상에 완벽한게 뭐가 있겠나요~
    이대로만 가준다면 그 또한 바램도 
    없을것같아요 힘들수도.아플수도.흔들려도
    뭐 그럴수있다는 마인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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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꽃7
    완벽한 건 없는 것 같아요
    그냥 항상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모든 일은 최선을 다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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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세상에 완벽한건 없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면 살아내는게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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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먼알반
    완벽한건없어도 완벽하기 위해 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