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후반 중년인데 우울증 의심돼요

저는 40대 후반 직딩남이고요. 

결혼 20년 가까이 되고요. 

집에 딸 아이 둘, 아기 강아지 한마리 키우고요. 

하는 일은 군대도 경력직이라 20년이 훨씬 넘었네요.

사람 상대하는 일이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라 마음 편한 날이 없고요.

집에 가도 강아지 말고는 반겨주는 사람이 앖고 기쁜 일이 별로 없어요. 

동료들이 술과 담배에 의지하는데 저는 그러지도 않고요.

자주 한숨이 나오고, 눈물도 자주 흘리고 인생에 낙이 없어요. 

직장에서도 번아웃 온거 같은데 그만 둘수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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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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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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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에서의 외로움으로 마음 고생이 많으시겠어요ㅠㅠ
    직장에서, 가정에서 사람으로 인한 힘듦이 있으신 것 같아요. 관계는 결국 소통인 것 같습니다.
    사람과 마음을 나누고 싶고 누군가 날 반겨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으시다면 받고싶은대로 먼저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쉽지는 않고 그런다고 해서 뭔가 드라마틱하게 바뀌진 않지만
    분명 조금씩 달라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딸아이들을 먼저 반겨주시고 관심 가져주시고 아빠로써 마음을 먼저 내밀어 준다면 아이들도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하거나 불편해 할 수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또 일관적으로 그 진심어린 마음을 대하신다면 아이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관계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사람을 상대할 때도 일적인 관계 보다는 마음을 나누는 관계로 다가가 보신다면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순 없지만 조금은 덜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