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을러 보이는 남편 움직이게 하기

저는 MBTI로 J이고 남편은 P입니다.

계획하고 정리하는 걸 좋아하는데 남편은 전혀 그렇질 않죠.

그래도 착한 사람이라서 제가 해달라면 다 군말없이 잘 해주기는 하는데,

사람 사는게 매번 얘기하는게 저만 잔소리하고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잖아요ㅠ

애기들이 거실을 잔뜩 어질러 놓고 지쳐 모두 잠들었는데

아침에 좀 일찍 일어났으면 좀 정리하고 있으면 좋을텐데

쇼파에 앉아서 핸드폰만 몇시간 하고 있네요.

꼭 남편이 치워야 하는 건 아니지만 매번 저만 답답하고 저만 피곤한 느낌...

어질러지고 무계획한데 저도 스트레스 안받고 살았으면 좋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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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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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걷기
    알아서 척척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 남자가 있긴 한가 싶어요. 저희 남편도 시키면 그냥 저냥 하는데.. 알아서 센스있게는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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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n
    남편들은 거의 다 저런거같아요ㅠ
    어휴 저희남편도 저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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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이 ~~
    저희신랑인줄 알았네요
    어쩜 다 비슷한지요
  • 멋진나
    정리하거나 하는건, 어질러저있는걸 참지못하는 사람이 하게되는거 같아요. 
    남편분이 정리가 덜 되있는걸 불편하다고 느껴야하는데, 그게 참 어렵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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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아미
    저는 항상 이제 정리담당은 저라고 마음을 비웁니다ㅋㅋ어차피 제성에 안차서
  • 수~~
    저도 얘기를 해야 같이 치워주지 얘기를 안하면 
    먼저 잘 하지는 않더라구요 ㅠㅠ
  • 오~성공
    센스가 조금 부족하시네요...육아는 혼자서보다는 함께해야 공유할 수있고 힘든건 반으로 줄어드는데...진지하게 도움을 요청해보세요...여자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엄마육아가 80%는 차지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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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로맘청
    ㅎㅎ 남자들 알아서 잘 못해요. 변명이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이 엄마가 다 해줬던 것에 길들여저 치워야 한다는 생각들이 없어유 ㅠㅠ 잔소리지만 자꾸 가르쳐야 해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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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per
    남자들은 다 그런걸까요? 전날 먹은 음료수 컵이며 과자봉지 안치우고 출근하는거 다반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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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들바다
    진짜 알아서 스스로 하는 남편은 천운을 가져야 만나는거 같아요;;; 전 그냥 시킵니다~ 잔소리꾼 되는게 낫지 혼자만 억울하게 하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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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조타조
    어질러놓는사람 따로있고 치우는사람 따로있죠. 아이고 답답하시겠어요 ㅠ
  • 지도사랑
    게으리기보다는 뭘해야할지 몰라서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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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동
    게으른 사람은 움직이기 쉽지 않지만 작은 보상 해주면 어떨까요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거나
  • 이쁜것만 보고 살아요♡
    저도 점점더 그렇게 되더라구요
    어딜가나 혼자가 제일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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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울
    역할을 나눠서 하는게 어떨까요. 글쓴이님이 모든 일을 다 할 순 없으니 책임을 주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