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허무해서 자존감이 떨어지네요

얼마 전 믿었던 친구한테 배신을 당하고

한 달 이상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탈모가 생겼을 지경입니다

 

왜 그렇게 미련하게 친구를 믿었나 싶고

지금까지의 모든 인간관계에 정이 떨어져서

결국 자존감은 바닥을 치고 자기 비하까지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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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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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640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고 몸과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으셨다니, 그 허망함과 고통이 얼마나 크실지 감히 짐작조차 하기 어렵습니다. 😥 한 달 넘게 이어진 스트레스로 탈모까지 생길 정도라면, 지금 마음은 거의 탈진 상태에 이르신 것 같아 너무나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어요. 🌿 왜 그렇게 미련하게 믿었을까 하며 스스로를 탓하고 계시지만, 사실 누군가를 진심으로 믿었다는 건 결코 미련한 일이 아니라 그만큼 따뜻하고 진실한 마음을 가지셨다는 증거예요. ✨
    
    사람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순간에는 지금까지 맺어온 모든 관계가 부질없게 느껴지고, 세상에 내 편은 하나도 없는 것 같은 외로움에 자존감이 바닥을 치는 게 당연합니다. 🛡️ 하지만 잘못은 그 믿음을 배신으로 갚은 상대방에게 있는 것이지, 진심을 다했던 본인에게 있는 것이 절대 아님을 꼭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 지금의 자기 비하는 상처받은 마음이 보내는 아픈 비명과 같아서, 이럴 때일수록 스스로를 더 가혹하게 몰아세우기보다 "그동안 참 많이 힘들었지"라고 다독여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삶이 허무하게 느껴질 때는 억지로 무언가를 하려 애쓰기보다, 그저 무너진 마음이 조금씩 아물 때까지 자신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쉬게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 인간관계에 정이 떨어졌다면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오직 자신의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데에만 모든 에너지를 집중해 보시길 바랍니다. 몸의 병으로 전이될 만큼 깊은 마음의 상처가 하루빨리 치유되어, 다시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색상은 차분한 그린 톤이 지친 심신에 안정을 주고 회복을 돕는 데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거예요.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 익명1
    친구의배신은 힘든일이죠 저도 당했고 힘이나지않을수있지만 힘내십시오~
  • 익명2
    신뢰도 좋지만 배신감은앙처는 더 깊은 것 같아요
    힘네세요
  • 익명3
    그런 친구는 멀리 멀리. 좋은 사람도 많으니 걱정마세요.
  • 익명4
    인생의 쓴맛은 친구에서 많이 배운다고 하잖아요. 학교때는 같이 붙어있고 돈도 부모님이 대주시니 배신이라는게 잘 없지만서도
  • 익명5
    믿었던 친구인데..많이 속상하시겠어요
    믿었던 만큼 상처도 크고, 아무도 못 믿게
    되는 트라우마도 생기실것 같아요
    힘내세요 
    
  • 익명6
    가장  믿었던 사람에게 받은 배신은 삶을 몽땅 부정당하게 돼서 충격이  심하더라구요
    시간이 좀 필요한데 잘극복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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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356채택률 3%
    가장 믿었던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단순히 마음이 아픈 수준을 넘어,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날 만큼 파괴적이죠. 머리카락이 빠질 정도로 고통스러워하시는 모습에 제 마음도 무겁습니다.
    ​지금 본인을 미련하다고 자책하고 계시지만, 사실 누군가를 진심으로 믿었다는 건 당신의 마음이 그만큼 깨끗하고 단단했다는 증거입니다. 잘못은 신뢰를 이용한 상대방에게 있는 것이지, 진심을 다한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자기비하 멈추기: 배신은 상대의 인격 문제일 뿐, 당신의 가치를 깎아내릴 수 없습니다.
    ​감정의 환기: 지금은 모든 관계가 싫어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억지로 인맥을 유지하려 애쓰지 말고, 잠시 나 자신에게만 집중하세요.
    ​몸 돌보기: 탈모는 심리적 안정과 직결됩니다. 충분한 수면과 영양 섭취를 최우선으로 두세요.
    ​당신은 여전히 소중한 사람입니다. 그 친구가 당신의 인생 전체를 망치게 두지 마세요.
  • 익명7
    친구한테 배신 당하면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장난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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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1,767채택률 5%
    그만큼 진심으로 관계를 대했기 때문에 이렇게 아픈 거예요.
    미련해서가 아니라, 믿을 줄 아는 사람이어서 상처가 큰 거예요.
    배신은 상대의 선택이지, 당신의 가치나 판단력이 틀렸다는 증거는 아니에요.
    그런 일을 겪고도 자존감이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오히려 드물어요.
    지금 느끼는 허무함과 자기비하는 상처가 회복되기 전 자연스러운 과정이에요.
    탈모까지 생길 만큼 몸이 반응했다는 건
    당신이 약해서가 아니라, 너무 오래 참고 버텼다는 신호예요.
    이 시기엔 스스로를 평가하려 들기보다
    “내가 많이 아팠구나” 하고 인정해주는 게 먼저예요.
    모든 인간관계에 정이 떨어진 것 같아 보여도
    그건 사람을 포기한 게 아니라 상처를 더 이상 늘리지 않으려는 보호예요.
    자존감은 지금 바닥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바닥을 확인했다는 건 다시 올라갈 힘을 모으는 단계라는 뜻이기도 해요.
    지금은 회복의 속도를 늦춰도 괜찮아요.
    당신의 가치가 줄어든 건 아니에요.
    아픈 일을 겪은 사람이 잠시 쉬고 있는 것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