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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없으면 바이올린 켜고 멍 때리는 남자. 셜록 홈즈의 MBTI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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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런 캐릭터도 해보면 재밌을 것 같아서 셜록 홈즈로 가볼게요. 영화나 드라마마다 조금씩 다르게 나오긴 하지만, 원작의 셜록 홈즈는 생각보다 더 별난 사람이에요. 사건 하나만 생기면 눈빛부터 달라지고, 평소에는 방 안을 어질러 놓은 채 바이올린이나 켜고, 왓슨을 은근히 답답해하면서도 결국 제일 믿는 사람이죠. 셜록 홈즈를 MBTI로 보면 저는 INTP와 ISTP 사이 느낌이 나요. 물론 가상 인물이라 작가가 검사지를 건넬 일도 없었지만요. 다만 원작에서 보여주는 행동을 보면, 사람에게 관심이 없다기보다 ‘사람의 말’보다 ‘사람이 남긴 흔적’에 더 관심 있는 타입 같아요. 누군가 방에 들어오면 “안녕하세요”보다 신발에 묻은 진흙, 소매의 먼지, 손가락의 잉크 자국부터 보는 사람이잖아요. 같이 있으면 좀 부담스럽긴 할 것 같아요. 커피 마시다 흘린 자국 하나로 제가 어제 어디 갔는지 추리할 것 같은 느낌이요. 홈즈의 유명한 방식은 관찰과 추리죠. 그런데 사실 홈즈는 모든 정보를 다 외우는 사람은 아니에요. 오히려 쓸모없는 지식은 머릿속 공간을 차지한다면서 별로 알고 싶어 하지 않았어요. 왓슨이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는 사실을 말해주자, 그걸 굳이 알아야 하냐는 식으로 반응하는 장면도 있죠. 지금으로 치면 뉴스, 연예, 스포츠는 잘 모르는데 자기가 꽂힌 분야는 논문 열 편을 읽고 온 사람 같은 느낌입니다. 이런 모습이 INTP와 닮았어요. INTP는 모든 것에 골고루 관심이 많다기보다, 자기 머릿속에서 “이건 구조가 궁금한데”라고 꽂히는 부분에 엄청 깊게 들어가는 편이잖아요. 홈즈에게 사건은 단순히 누가 잘못했고 누가 피해를 봤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흩어진 단서가 어떤 논리로 연결되는지 알아내는 퍼즐에 가까웠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의뢰인의 감정보다 재밌는 단서가 먼저 눈에 들어올 때도 있고요. INTP 성향인 분들이라면 홈즈의 장점을 이런 식으로 가져가면 좋겠습니다. 남들이 대충 넘기는 말이나 과정에서 “근데 이건 왜 이렇게 되는 거지”라는 질문이 떠오르면, 그걸 너무 뜬금없는 생각이라고 접지 않아도 돼요. 복잡한 문제를 한 발 떨어져서 보고, 규칙과 패턴을 찾아내는 능력은 분명 큰 장점이거든요. 일하다가도 반복되는 오류의 원인을 찾아내거나, 사람들 사이에서 계속 꼬이는 업무 흐름을 정리하는 데 강할 수 있어요. 다만 홈즈처럼 ‘맞는 말’을 너무 빨리 던지면 옆 사람이 상처받을 수도 있습니다. 논리적으로는 맞아도, 상대는 해결책보다 먼저 자기 얘기를 들어주길 바랐을 수 있으니까요. INTP는 “그럼 이렇게 하면 되잖아”라고 말하기 전에 “그래서 많이 답답했겠다” 한마디만 먼저 붙여도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홈즈에게 왓슨이 필요했던 이유도 이런 부분 아닐까 싶어요. 왓슨은 홈즈가 못 보는 인간적인 온도를 채워주는 사람이었으니까요. ISTP 느낌은 홈즈가 생각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데서 나와요. 사건이 생기면 직접 현장으로 가서 재를 만져보고, 발자국을 보고, 담을 넘고, 위험한 사람을 만나러 가기도 하죠. 그는 이론을 길게 설명하는 것보다 “일단 보여줄게요” 쪽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몸을 쓰고 현장에서 확인하면서 답을 찾아내는 모습은 꽤 ISTP스럽죠. ISTP 성향인 분들은 홈즈처럼 자기 손과 눈으로 문제를 확인하는 능력을 믿어도 됩니다. 회의에서 말이 길어질 때도 “그래서 실제로 해보면 어떻게 되는데”를 확인하려는 사람이 있으면 팀이 훨씬 앞으로 나가거든요. 다만 혼자 해결하는 데 너무 익숙해지면, 필요 없는 위험까지 혼자 떠안을 수 있어요. 홈즈도 사건마다 왓슨과 함께 움직였잖아요. 이건 단순히 친구가 필요해서라기보다, 각자 잘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었을 거예요. 그리고 원작 홈즈의 꽤 흥미로운 면이 하나 있어요. 그는 바이올린을 잘 켰고, 사건이 없을 때는 무료함을 견디기 힘들어했어요. 그래서 가끔은 극단적으로 무기력해졌다가, 흥미로운 사건이 들어오면 갑자기 엄청난 에너지로 움직입니다. 왓슨의 표현을 보면 방은 꽤 어수선했고, 담배는 엉뚱한 곳에 보관하고, 서류는 쌓아두는 편이었다고 해요. 천재 탐정의 집이 미니멀한 연구실일 거라고 기대했다면 조금 깨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P 성향인 분들도 좀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머릿속에 재미있는 과제가 생기면 밤새 몰입할 수 있는데, 정리나 반복 업무 앞에서는 갑자기 영혼이 빠져나가는 느낌이요. 그럴 때는 홈즈처럼 ‘흥미가 생길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하기 싫은 일은 작게 쪼개서 시작하는 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서류 정리를 완벽하게 하겠다고 마음먹기보다 10분만 타이머를 켜는 식으로요. 홈즈도 사건 기록을 정리해 주는 왓슨이 없었다면, 자기 업적의 절반은 종이 더미 속에서 사라졌을지 모릅니다. 셜록 홈즈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관심 있는 문제 앞에서는 미친 듯이 집중하고 그 외의 영역에서는 꽤 엉성한 사람이에요. 그래서 더 현실적으로 느껴지는지도 모르겠어요. INTP라면 복잡한 문제를 파고드는 힘을 믿되 사람의 감정도 단서처럼 놓치지 않는 연습을 해보고, ISTP라면 현장에서 해결하는 능력을 살리되 혼자 모든 걸 처리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홈즈처럼 머릿속 사건 하나에 너무 몰입한 날에는, 방 한쪽 정도는 왓슨에게 들키기 전에 치워두는 걸로 해요.
뽀얀스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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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스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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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가 얼마전에 있었죠. 김구 선생님은 어떤 MBTI를 가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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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8.15 광복절을 앞두고 한 여배우의 증조부 친일 행적 논란이 다시 화제가 됐었죠. 처음에는 그냥 연예계 이슈인가 했는데, 보다 보니 결국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독립운동을 했던 사람들은 어떤 마음으로 자기 삶을 걸었을까, 그리고 우리는 그분들이 꿈꿨던 나라에 얼마나 가까워졌을까 하고요. 최근 배우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를 둘러싼 친일 행적 논란이 알려지면서, 조상의 일과 후손의 책임을 어디까지 봐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까지 이어졌고요. 이럴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 중 한 명이 김구 선생이에요. 김구 선생 하면 독립운동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백범일지』 정도가 제일 먼저 생각나잖아요. 그런데 이분이 남긴 글을 보면 단순히 “독립만 하면 된다”는 생각에 머문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나라를 되찾은 뒤에 어떤 나라를 만들어야 하는지까지 오래 고민한 사람이었죠. 김구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독립운동을 이끌었고, 광복 이후에도 우리나라가 가야 할 방향을 계속 고민했어요. 특히 『백범일지』에 담긴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를 보면, 세계에서 제일 강한 나라나 제일 돈 많은 나라보다 세계에서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남을 누르는 힘보다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다른 나라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높은 문화의 힘이라고 봤고요. 물론 김구 선생이 실제로 MBTI 검사를 한 건 아니니 어디까지나 재미로 보는 추정이에요. 그래도 저는 이분에게 INFJ와 ENFJ 사이의 느낌이 꽤 강하게 듭니다. 자기 성공이나 눈앞의 이득보다 공동체가 어떤 가치 위에서 살아가야 하는지를 더 크게 봤다는 점에서는 INFJ 같고, 그 생각을 혼자 품고만 있지 않고 사람들을 모으고 행동으로 움직였다는 점에서는 ENFJ 같아요. INFJ 성향인 분들은 김구 선생의 이런 면이 특히 와닿을 수 있어요. INFJ는 “이게 나한테 이득인가?”보다 “이게 옳은가?”를 더 오래 생각할 때가 있잖아요. 남들은 그냥 넘어가는 말이나 행동도, 내 기준에서 아닌 것 같으면 마음속에 오래 남고요. 김구 선생도 나라를 되찾는 것만이 아니라, 그 나라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까지 생각했던 사람이었던 것 같아요. 다만 INFJ는 기준이 강한 만큼 세상에 쉽게 실망할 수 있습니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너무 가볍게 다뤄지거나, 불공정한 일이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면 괜히 혼자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하죠. 그럴 때는 세상 전체를 혼자 고치려 하기보다, 내가 할 수 있는 행동 하나로 생각을 옮겨보면 좋아요. 누군가의 노력을 제대로 인정해 주거나, 불편한 문제를 외면하지 않거나, 내가 맡은 자리에서 공정하게 행동하는 것처럼요. INFJ의 이상은 머릿속에만 있을 때보다 작게라도 현실로 나올 때 더 힘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ENFJ 성향인 분들은 김구 선생의 또 다른 면을 가져가면 좋겠어요. 좋은 뜻을 혼자 품고 있는 것만으로는 세상이 잘 바뀌지 않잖아요. 누군가에게 설명하고, 공감하는 사람을 찾고, 같이 움직일 수 있게 만드는 힘도 필요합니다. ENFJ는 이런 부분에서 강점이 있어요. “이거 우리 같이 해보면 좋겠다”는 말로 사람을 모으고, 각자 잘하는 것을 연결해서 하나의 방향을 만들 수 있거든요. 대신 ENFJ는 모두의 마음을 다 책임지려다가 지치기 쉬워요. 누군가가 실망하거나 반대하면 내가 잘못 이끈 것처럼 느낄 수도 있고요. 하지만 좋은 리더십은 모든 사람을 설득하는 능력이라기보다, 뜻이 맞는 사람과 꾸준히 길을 만들어 가는 힘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김구 선생처럼 큰 방향은 놓지 않되, 혼자 모든 짐을 지려고 하지는 않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런 역사 이야기를 볼 때마다 독립운동가 후손의 삶과 친일재산 문제도 한 번쯤 떠올리게 되죠. 이건 오늘 글의 핵심은 아니지만, 나라를 위해 희생한 사람과 그 후손이 더 존중받는 사회가 되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관련 재산을 환수하는 법도 올해 12월부터 다시 시행된다고 하니, 이번에는 말로만 끝나지 않고 역사적 숙제가 조금 더 제대로 정리되면 좋겠습니다. 김구 선생을 보면 결국 “큰 뜻을 가진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INFJ라면 자기 기준을 행동으로 옮기는 연습을, ENFJ라면 사람을 움직이는 힘을 너무 혼자 감당하지 않는 연습을 해보면 좋겠어요. 누구든 완벽한 나라를 하루아침에 만들 수는 없겠지만, 조금 더 공정하고 사람다운 방향을 생각하는 것부터는 지금도 할 수 있으니까요.
뽀얀스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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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스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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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타고 달리면 어떻게 될까?” 아인슈타인의 MBTI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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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물은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에요. 혀를 내민 사진, 상대성이론. 솔직히 공식은 정확히 기억 안 나도 “엄청난 천재 과학자”라는 사실만큼은 다들 알고 있죠. 그런데 아인슈타인의 시작은 우리가 상상하는 천재 과학자의 모습과는 좀 달랐어요. 거대한 연구실에서 흰 가운을 입고 실험을 한 게 아니라, 한동안 스위스 특허청에서 발명품 서류를 검토하는 심사관으로 일했습니다. 남들이 만든 기계와 발명품을 보면서 “이게 진짜 가능한가?”, “설명에 빠진 부분은 없나?”를 살피는 일이었죠. 그런데 아인슈타인은 퇴근하면 그날 일을 머릿속에서 완전히 끄는 타입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특허청 업무를 하면서도 시간, 움직임, 전기 신호 같은 문제를 계속 생각했고, 틈틈이 자기만의 질문을 키워갔습니다. 출근은 특허청으로 했지만, 머릿속에서는 우주가 계속 움직이고 있었던 셈이에요. 물론 아인슈타인이 실제로 MBTI 검사를 한 건 아니니, 어디까지나 재미로 보는 추정입니다. 그래도 그가 문제를 대하는 방식을 보면 저는 INTP 쪽이 떠올라요. INTP는 누가 정해놓은 답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근데 이 전제가 맞아?”라고 한번 더 묻는 편이잖아요. 아인슈타인도 모두가 당연하게 생각하던 시간과 공간을 그냥 믿지 않았습니다. 그의 대표적인 무기는 비싼 실험 장비가 아니라 ‘사고실험’이었어요. 실제로 실험실에서 당장 해볼 수 없는 상황을 머릿속에서 아주 진지하게 펼쳐 보는 방식이죠. 예를 들어 그는 젊은 시절부터 “내가 빛과 같은 속도로 달린다면 빛은 어떻게 보일까?” 같은 질문을 오래 생각했다고 해요. 보통 사람이 이런 생각을 하면 “신기하다” 하고 끝낼 수도 있는데, 아인슈타인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어요. 빛의 속도, 시간의 흐름, 관찰하는 사람의 위치까지 계속 따져봤습니다. 여기서 벌써 INTP 특유의 느낌이 납니다. 남들은 “그걸 왜 생각해?”라고 할 만한 질문을 붙잡고, 머릿속에서 조건을 계속 바꿔보는 거예요. “만약 내가 움직이면?”, “상대방이 보면?”, “시간이 다르게 흐른다면?” 같은 질문을 계속 이어 붙이면서요. 누군가에겐 쓸데없는 공상처럼 보일 수 있지만, 아인슈타인에게는 그 공상이 물리학의 규칙을 다시 쓰는 출발점이 됐습니다. 그렇게 그는 1905년에 여러 중요한 논문을 발표하면서 과학계에 강한 인상을 남겼어요. 빛이 입자처럼 행동할 수 있다는 광전효과 연구, 미세한 입자의 운동을 설명한 브라운 운동 연구, 그리고 특수상대성이론까지요. 물론 이런 위대한 결과가 하루아침에 나온 건 아니겠죠. 오래 묻고, 혼자 생각하고, 다시 의심하고, 결국 글로 정리하는 시간이 쌓여 나온 결과였을 겁니다. INTP 성향인 분들은 아인슈타인을 보며 자기 안의 이상한 질문을 너무 빨리 접지 않아도 됩니다. “이걸 왜 궁금해하지?” 싶은 생각이 오히려 나만의 관점이 될 수 있거든요. 남들이 당연하게 넘기는 과정에서 불편한 점이나 빈틈이 보인다면, 일단 메모해 보세요. 당장 답을 못 찾아도 괜찮아요. 좋은 질문은 빨리 사라지지 않고, 시간이 지난 뒤에도 계속 머릿속을 두드리니까요. 다만 아인슈타인 같은 사고방식을 멋있다고 따라 하다가 생각만 하고 끝나면 곤란합니다. INTP는 머릿속에서 이미 엄청난 프로젝트를 완성했는데, 현실에서는 파일 제목만 ‘최종진짜최종수정본’으로 바꿔놓고 있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래서 INTP에게 필요한 건 더 많은 생각이 아니라, 생각을 세상 밖으로 꺼내는 습관이에요. 완벽한 답을 찾은 뒤 시작하려 하지 말고, 아직 정리가 덜 된 아이디어라도 글로 써보고, 누군가에게 설명해보고, 작은 결과물로 만들어 보세요. 아인슈타인의 생각도 결국 논문이라는 형태로 세상에 나왔기 때문에 영향력이 생긴 거니까요. INTP가 아닌 사람도 아인슈타인에게서 충분히 가져갈 것이 있어요. 사람과 이야기하면서 생각이 잘 정리되는 E 성향이라면, 혼자 머릿속에서만 굴리기보다 “이런 상황이면 어떻게 될까?” 하고 주변 사람에게 질문을 던져보세요. 대화하다가 더 좋은 생각이 나오는 사람에게는 그게 가장 현실적인 사고실험이 될 수 있습니다. 현실적인 관찰에 강한 S 성향이라면 우주와 빛의 속도까지 상상할 필요는 없어요. 일상에서 불편한 일 하나를 골라 “왜 이렇게 돌아가지?” 하고 살펴보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공부 방식, 업무 과정, 집안 동선처럼 눈앞의 문제를 더 편하게 바꾸는 일도 훌륭한 탐구니까요. 계획을 잘 세우는 J 성향이라면 떠오르는 질문을 일정으로 바꾸면 됩니다. “이번 주 안에 이 문제의 원인 세 가지 적기”, “오늘 20분 동안 해결 방법 찾아보기”처럼요. 엉뚱한 아이디어를 실제 성과로 만드는 사람은 결국 이런 유형일 수 있습니다. 아인슈타인이 보여주는 건 어려운 공식을 외워야 천재가 된다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다들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한 번 더 의심하고, 자기만의 질문을 끝까지 붙잡아 보는 태도에 가깝습니다. INTP라면 그 질문을 결과물로 꺼내는 연습을 해보고, 다른 유형이라면 자기에게 편한 방식으로 질문을 현실에 적용해 보면 좋겠어요. 오늘 머릿속에 뜬금없는 생각 하나가 떠올랐다면, 너무 빨리 지우지 말아보세요. 어쩌면 그게 여러분만의 작은 사고실험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뽀얀스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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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스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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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성격 한눈에 파악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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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는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라서 재미로 보기 좋아요 같은 MBT라도 성장 환경과 경험에 따라 성격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어요 요즘은 혈액형 보다 mbti를 먼저 물어보네요 제 지인은 핸드폰 번호 저장 할때 이름 옆에 mbti도 같이 적어 놓는다고 하는데 그 사람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MBTI는 무엇이세요? 저는 istj 인데 너무 비슷 하네요
임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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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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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상대로 까다로운 MBTI 순위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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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상대로 까다로운 MBTI 순위 알려 드릴께요 재미로 보기에 좋은데 근데 막상 보니 공감 되는 부분들이 많이 있네요
임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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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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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다르게 나올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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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다르게 나올수 있나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사람 성격도 조금씩 바뀌는거 같은데 이것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조금씩 결과가 달라질수 있나요? 저는 한번만 검사를 했는데 또 다시 같은 결과가 나오는지 검사 해보고 싶네요
임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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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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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에 이어, 초원을 지배한 징기스칸의 MBTI는 대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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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을 ENTJ냐 ESTJ냐 두고 생각하다 보니, 이번에는 징기스칸까지 오게 됐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징기스칸을 ENTJ가 기본이고, 결정적인 순간에는 ESTP 모드가 켜지는 사람으로 상상하게 돼요. 물론 현대의 MBTI를 역사 인물에게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지만, 그의 성장기와 리더십을 따라가 보면 네 글자를 끼워 맞춰 보는 재미가 꽤 있어요. 먼저 E는 꽤 분명해 보여요. 징기스칸, 당시 테무진은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은 뒤 부족에게 버림받고 아주 힘든 생활을 했다고 해요. 혼자 살아남은 영웅이라기보다, 극한의 환경에서 자신을 도와줄 사람을 찾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세력을 만든 인물이에요. 보오르추 같은 동료를 얻고, 흩어진 전사들을 자기 편으로 모았다는 점에서 혼자 방에 틀어박혀 계획만 짜는 I보다는 사람을 움직이는 E의 기질이 더 강했을 것 같아요. 그렇다면 N과 S 중에서는 어떨까요? 저는 N이 조금 더 우세하다고 봐요. 단순히 오늘의 전투에서 이기는 데 그치지 않고, 부족들 사이의 오래된 질서를 새로 바꾸고 더 큰 통합을 꿈꿨기 때문이에요. “우리 부족이 잘살면 됐지”가 아니라, 초원 전체를 하나의 질서로 묶겠다는 그림을 봤던 사람이잖아요. 1206년 여러 부족이 그를 칭기스 칸으로 추대했을 때, 그는 이미 작은 부족의 수장이 아니라 새로운 세계를 설계하는 사람에 가까웠어요. T는 고민할 필요가 별로 없어 보여요. 그는 사람을 판단할 때 혈통만 보지 않고 능력과 충성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고, 군대를 십진법 단위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조직했어요. 감정으로 “원래 우리 부족 사람이니까”를 먼저 생각하기보다, “이 사람이 지금 조직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나”를 판단했을 것 같은 리더예요. 전형적인 사고형 리더의 냉정함이 느껴지는 부분이에요. J도 아주 강해 보여요. 여러 부족을 통합한 뒤 기존의 느슨한 관계를 그대로 두지 않고 지휘 체계와 규율을 새로 만들었어요. 전쟁을 앞두고 지도만 펴 보는 정도가 아니라, 누가 어느 부대에 속하고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까지 정리했을 것 같아요. 회의에서 아이디어만 던지고 사라지는 사람이 아니라, “그래서 담당은 누구고 마감은 언제예요?”를 끝까지 확인하는 파워 J 느낌이에요. 그런데 징기스칸에게 ESTP 기질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해요. 빠른 기병 전술과 기동력, 전장에서 상황에 맞춰 전략을 바꾸는 능력은 현장 감각이 없으면 나올 수 없잖아요. 멀리 보는 ENTJ의 전략가이면서도, 막상 일이 터지면 순식간에 판단하고 가장 현실적인 길을 골라 움직이는 ESTP의 면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징기스칸에게 흥미를 느끼는 이유는, 무조건 내 편과 남의 편을 혈통으로만 나누는 사람은 아니었다는 점이에요. 보르테가 붙잡혀 있던 시기와 관련해 친부 논란이 있었던 맏아들 조치도 자기 아들로 인정했고, 항복한 부족과 병사들을 자신의 조직 안으로 편입시키기도 했어요. 저에게는 이 부분이 ‘사람을 넓게 품는 ENTJ’처럼 느껴져요. 물론 그 포용은 통치와 정복의 질서 안에 있었고, 저항한 지역에는 매우 잔혹한 폭력도 벌어졌기에 마냥 미화할 수는 없어요. 그래서 제 최종 결론은 ENTJ예요. 큰 목표를 만들고, 사람을 조직하고, 새로운 질서를 현실로 만들었다는 점에서요. 다만 전쟁터에서는 ESTP처럼 빠르게 움직이고, 사람을 받아들이는 순간에는 예상보다 넓은 그릇을 보인 인물. 징기스칸은 딱 “장기 계획표는 완벽한데, 돌발 상황도 제일 잘 해결하는 파워 리더형”이었을 것 같아요.
뽀얀스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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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스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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