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계획 쉽지 않네요!

신혼부부이고 30대 초반 주부입니다ㅎㅎ 

원래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우연찮게? 임신이 되었는데 10주차에 유산하고 잠시 쉬고 있어요 ㅎㅎ

 

원래 계획해서 생긴 아기가 아니기도 하고, 

남편도 저도 아이를 간절하게 원하는 편은 아니라

그렇게 힘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힘들더라고요 ㅜㅜ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아이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솔직히 경제적인 부분은 그렇게 크게 걱정하는 편은 아닌데

그냥 제가 자신이 없어요..

 

남편을 닮은 아기를 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그냥 이렇게 둘이 재밋게 살고 싶은 마음도 있고

 

제가 뭘 원하는지 모르겠네요..ㅎㅎ

 

다들 어떤 마음으로 아이를 계획하고 가지셨는지 궁금합니다.

부모님 말로는 준비가 다 되서 아이를 낳는 사람은 없다고는 하지만

모르겠네요 정말~

 

마음이 복잡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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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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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소망사랑
    이렇게 고민하시는 것 자체가 좋은 부모가 될 준비가 되었다는 뜻일거에요 ^^ 아이를 낳으시더라도 현명하게 잘 기르실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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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바라기
      작성자
      감사합니다. 아직은 잘 모르겠으니 천천히 몸 추슬리면서 고민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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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은비
    하늘바라기님 화이팅!!! 
    저도 30세 중 엄마 되는데.
    엄마,아빠가 돼봐야 우리 엄마,아빠가 나를 있으니까 행복함. ♡^-^♡아이를 있어야 나중에 엄마가 안 외로움. 지금은 마음껏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좋은 생각 하면서 건강은 잘 젱기세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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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주차에 유산이라니 일단 머라고 위로의 말을 드려야 될지 모르겠네요 ㅜ 아가 하늘에서는 부디 행복하렴 힘내시고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