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청결에 대한 강박이 있어서 고민입니다

손은 무조건 깨끗해야 한다는 강박증이 있어서

하루에 수십 번은 손을 씻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외출하면서 장갑을 끼거나 하지는 않는데 

그만큼 손 소독제나 손 씻기를 자주 하게 되네요

다른 위생적인 부분에서는 무던한 편인데

유독 손이 더러워지는 걸 못 참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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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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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손이 모든 오염의 통로라는 생각 때문에 수십 번씩 손을 씻으며 마음을 다스려 오셨군요. 다른 부분은 괜찮은데 유독 손에만 집중되는 불안함 때문에 일상에서 손의 물기가 마를 날이 없으셨을 것 같아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씻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그 조급함은 작성자님의 잘못이 아니라 마음이 보내는 불안의 신호일 뿐이에요. 씻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들 때 바로 물로 달려가기보다, **'1분만 딱 버텨보기'**부터 시작해서 그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는 '반응 방지 훈련'을 추천드려요. ⏳ 또한, 손을 씻는 대신 **보습 크림을 정성스럽게 바르는 행동**으로 대체하며 '내 손은 지금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을 뇌에 전달해 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 작은 실천으로 거칠어진 손과 마음이 함께 부드러워지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 익명1
    손 위생이 제일 중요 하지요
    깨끗하게 청결 유지 하는 건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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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759채택률 3%
    다른 부분은 괜찮은데 유독 '손'에만 집중되는 그 불안함이 얼마나 본인을 지치게 할지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씻고 나서의 안도감은 잠시뿐, 다시 무언가에 닿을 때마다 신경이 곤두서는 과정이 반복되다 보면 일상의 에너지가 많이 소모될 수밖에 없거든요.
    ​심리학적으로 손은 외부 세계와 소통하는 가장 직접적인 도구이기에, 손을 씻는 행위가 심리적 불안이나 죄책감을 씻어내는 상징적 정화의 의미를 갖기도 합니다. 하지만 잦은 세정은 피부 장벽을 상하게 할 뿐만 아니라, 뇌가 '씻어야 안전하다'는 강박적 신호를 더 강하게 보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은 손이 조금 더러워져도 당장 큰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뇌가 배울 시간이 필요합니다. 씻고 싶은 충동이 들 때 딱 1분만 지연해보는 연습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 익명2
    코로나 이후로 저도 손씻기 자주 하는 거 같애요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 익명3
    코비드시국 이후에 손에 대한 청결문제가 많더라구요 보습제 잘챙기셔야겠어요
  • 익명4
    손은 깨끗해야 하는게 맞아요
    코로나 시절을 보냈으니 당연하죠
    손소독제 사용이 많으면 피부가 푸석해 지니 핸드크림 잘 바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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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515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손을 자주 씻게 되는 상황으로 고민하고 계시군요. 위생을 신경 쓰는 것 자체는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하루에 수십 번 정도 손을 씻어야 마음이 조금 편해진다면 스스로도 피곤함을 느끼실 수 있지요.
    말씀하신 모습은 불안이나 찝찝함을 줄이기 위해 반복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 ‘강박적 경향’과 비슷한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만 지금의 글만으로 강박장애라고 단정할 필요는 없으며, 위생에 대한 민감함이나 습관적인 행동일 가능성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행동이 반복될 때는 몇 가지 시도를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1.손을 씻어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 조금만 시간을 늦춰보기
    2.하루 동안 손 씻는 횟수를 스스로 관찰해 보기
    3.지금 당장 씻지 않아도 괜찮다는 경험을 짧은 시간부터 늘려보기
    이런 방식으로 불편함을 조금씩 견디는 연습을 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손을 씻지 않으면 어떤 일이 생길 것 같은지, 또는 손이 더럽다는 느낌이 들 때 어떤 생각이 함께 떠오르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자신의 패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행동 때문에 일상생활이 많이 불편해지거나 손 피부가 상할 정도로 반복된다면, 상담이나 전문적인 도움을 통해 불안을 다루는 방법을 함께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차츰 편안한 나를 만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