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을 할때면 완벽하게 하지 못할까봐 불안하고 가슴이 답답할때가 많아요.

저는 어떤 일을 하든 (예를 들어 직장일,

집안일 모두 포함! ) 완벽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 늘 앞서다 보니 불안감이 생기고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답답할때가  많아요. 일을 해놓고 완료한후 모두 점검했는데도 불구하고 일을 제대로 했는지 수차례 확인하지 않으면 불안해요. 스스로도 심하다싶을때가 있어 다독여 보곤하는데 불안감을 떨치기가 싶지 않네요. 어떻게 해야 일을 할때 좀더 편안해 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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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익명1
    완벽주의 성격이신거 같아요
    때로는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내려 놓는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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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걷는마음
    상담심리사
    답변수 250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일을 다 마치고 점검까지 했는데도 여러 번 확인하지 않으면 
    불안이 가시지 않는 그 느낌, 얼마나 지치고 답답하실지 느껴져요.
    
    완벽하게 하고 싶은 마음 자체는 일을 잘 하고 싶은 마음에서 오는 거지만, 
    그 마음이 너무 강해지면 불안과 긴장을 만들어내요. 
    이런 경우 확인이 반복될수록 역설적으로 불안이 더 커지는 패턴이 생기기 쉬워요.
    
    도움이 되는 방법은 완벽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하기보다, 
    행동과 기준을 조금씩 조절해보는 거예요. 
    확인하고 싶어질 때 잠깐 멈추고 "내가 불안하구나" 스스로 인식해보거나, 
    확인은 2번까지만 한다처럼 기준을 정해보는 거예요. 
    그 경험을 통해 확인을 덜 해도 괜찮다는 감각이 조금씩 쌓이면 점점 줄어들 수 있어요.
    
    스스로도 심하다 싶을 때가 있다고 하셨는데, 
    이 패턴이 일상에서 반복되고 있다면 
    상담을 통해 함께 다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 수 있어요. 
    
    확인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느낌이 조금씩 쌓여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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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535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늘 완벽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가슴까지 답답하셨다니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심리학적으로 보면 이건 일을 잘하고 싶은 열정이라기보다 '실수하면 안 된다'는 강박적 불안이 마음을 장악한 상태라고 볼 수 있거든요
    ​확인을 반복할수록 우리 뇌는 오히려 불안에 더 중독되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점검 횟수를 딱 한 번으로 정해놓고 끊어내는 연습이 꼭 필요해요
    ​오늘부터는 완벽 대신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마음으로 80점만 목표로 삼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처음에는 확인을 안 하는 게 무섭겠지만 그 불안을 견뎌보는 시간이 쌓여야 비로소 가슴 두근거림도 편안해질 수 있어요
    ​스스로를 너무 몰아세우지 말고 가끔은 빈틈이 있어도 괜찮다며 마음의 빗장을 조금만 풀어주길 바라요
  • 익명2
    강박도 불안에서 온단 말이 맞나봐요
    저도 비슷하네요
  • 익명3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리고 완벽의 기준은 저마다 달라요
  • 익명4
    완벽하게 하지 못하면 어떤가요
    하고있고 해내고 있다는것이 중요하죠
  • 익명5
    너무 잘하려 애쓰지 않으셔도 돼요
    잘하고 계시고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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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846채택률 3%
    완벽하게 해내고 싶은 마음은 그만큼 작성자님이 책임감이 강하고, 삶을 소중히 여기는 분이라는 증거예요. 하지만 그 열정이 스스로를 옥죄어 숨 가쁘게 만들고 있네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완벽주의라는 파도를 조금 더 편안하게 넘기기 위한 마음 처방전을 제안해 드려요.
    ​완벽(100%)이 아닌 '이 정도면 됐다(80%)'는 자신만의 완료 기준을 미리 정해 보세요. 80%만 넘겨도 이미 훌륭한 성과입니다.
    ​확인은 딱 '두 번'까지만 하는 규칙을 세워 보세요. 불안이 올라올 때 "나는 이미 충분히 확인했다"라고 소리 내어 말하며 마침표를 찍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작은 실수는 삶을 무너뜨리지 않습니다. "실수 좀 하면 어때? 다시 고치면 되지"라는 너그러운 마음이 불안을 잠재우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심장이 두근거릴 땐 깊은 심호흡과 함께 스스로에게 말해 주세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 조금은 대충 해도 괜찮아." 당신은 이미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빛나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