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을 할때면 완벽하게 하지 못할까봐 불안하고 가슴이 답답할때가 많아요.

저는 어떤 일을 하든 (예를 들어 직장일,

집안일 모두 포함! ) 완벽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 늘 앞서다 보니 불안감이 생기고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답답할때가  많아요. 일을 해놓고 완료한후 모두 점검했는데도 불구하고 일을 제대로 했는지 수차례 확인하지 않으면 불안해요. 스스로도 심하다싶을때가 있어 다독여 보곤하는데 불안감을 떨치기가 싶지 않네요. 어떻게 해야 일을 할때 좀더 편안해 질까요?

5
0
댓글16
  • 프로필 이미지
    함께걷는마음
    상담심리사
    답변수 271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일을 다 마치고 점검까지 했는데도 여러 번 확인하지 않으면 
    불안이 가시지 않는 그 느낌, 얼마나 지치고 답답하실지 느껴져요.
    
    완벽하게 하고 싶은 마음 자체는 일을 잘 하고 싶은 마음에서 오는 거지만, 
    그 마음이 너무 강해지면 불안과 긴장을 만들어내요. 
    이런 경우 확인이 반복될수록 역설적으로 불안이 더 커지는 패턴이 생기기 쉬워요.
    
    도움이 되는 방법은 완벽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하기보다, 
    행동과 기준을 조금씩 조절해보는 거예요. 
    확인하고 싶어질 때 잠깐 멈추고 "내가 불안하구나" 스스로 인식해보거나, 
    확인은 2번까지만 한다처럼 기준을 정해보는 거예요. 
    그 경험을 통해 확인을 덜 해도 괜찮다는 감각이 조금씩 쌓이면 점점 줄어들 수 있어요.
    
    스스로도 심하다 싶을 때가 있다고 하셨는데, 
    이 패턴이 일상에서 반복되고 있다면 
    상담을 통해 함께 다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 수 있어요. 
    
    확인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느낌이 조금씩 쌓여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571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마음이 먼저 앞서가 모든 걸 완벽하게 해내려다 보니, 정작 작성자님의 몸과 마음은 쉴 틈 없이 긴장 상태에 머물러 계신 것 같아 안타까워요. 점검을 끝내고도 수차례 확인을 반복해야 직성이 풀리는 그 마음은, 아마도 실수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그만큼 책임감이 강하고 매사에 진심이기 때문일 거예요.
    
    완벽주의라는 이름의 무거운 짐을 조금 내려놓고 일을 더 편안하게 대하실 수 있도록 몇 가지 마음 습관을 나누어 드릴게요.
    
    1. **'충분히 괜찮음'의 기준 정하기**: 완벽은 끝이 없지만 '적당함'은 끝이 있습니다. 점검 횟수를 미리 딱 2번으로 정해두는 식으로 스스로와 약속을 해보세요. 처음엔 불안하겠지만, 반복하다 보면 2번만으로도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을 뇌가 학습하게 됩니다.
    2. **과정의 사소한 틈 인정하기**: 작은 실수가 곧 실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지" 혹은 "나중에 수정하면 돼"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주는 연습이 필요해요. 100점이 아니더라도 80점의 결과물 역시 충분히 훌륭하다는 것을 받아들여 보세요.
    3. **가슴이 답답할 땐 즉시 멈추기**: 두근거림이 느껴질 때는 이미 몸이 과부하 상태라는 신호입니다.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심호흡을 크게 세 번만 해보세요. 잠시 숨을 고르는 것만으로도 앞서가는 불안을 조금 늦출 수 있습니다.
    
    작성자님은 이미 충분히 잘해내고 계신 분입니다. 스스로를 너무 몰아세우기보다, 애쓰고 있는 자신을 따뜻하게 토닥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익명9
    저도 불감증이 심할때가 있었어요. 몇번이고 확인해서 시간을 엄청소비하고.. 그래서 지금은 딱 3번까지만 확인하고 최대한 눈감고 무시하려고해요 심장은 벌렁벌렁 대지만요. 하지만 조금씩 노력하다보니 아주조금이지만 무던해지는것같아요.
  • 익명8
    저도 조금 그런 편인데, 해결책을 못 찾겠네요. 저는 그보다 놓치고 지나가버린 일을 너무 쇠상해하고 몇번을 자책하고 그랬었는데, 그냥 마음을 편히 먹어야 겠다 싶어서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다~~ 여기고 맘을 단도리 했더니, 닥칠 일에 대한 강박적 체크도 더불어 같이 줄었어요.
  • 프로필 이미지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156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지금 말씀하신 모습은 게으르거나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책임감과 긴장감이 너무 높은 상태에 가까워 보입니다. 잘하고 싶고 실수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크다 보니, 일을 끝내도 마음은 끝나지 못하고 계속 확인하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몸은 이미 지쳤는데 머리는 계속 “혹시 빠뜨린 건 없나?” 하고 경계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문제는 완벽하게 하려는 마음 자체보다, 그 기준이 너무 높아지면서 스스로를 계속 압박한다는 점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일은 100점이 아니라 “충분히 괜찮은 수준”으로도 잘 굴러갑니다. 그런데 불안이 커지면 뇌는 자꾸 “한 번만 더 확인하면 안심될 것 같다”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그 순간 잠깐은 편해져도 결국 불안이 더 커지는 패턴이 반복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건 완벽주의를 없애는 게 아니라 “확인의 끝”을 정해주는 연습입니다. 예를 들어 점검을 두 번까지만 하고 끝내기, 체크리스트 작성 후 다시는 열어보지 않기 같은 식으로요. 처음에는 불안하지만, 그 상태를 견디는 경험이 쌓여야 뇌도 “확인을 덜 해도 괜찮구나”를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다독일 때도 “왜 이렇게 예민하지?”보다는 “내가 긴장 상태에 있구나” 정도로 바라보는 게 도움이 됩니다. 지금의 불안은 이상한 게 아니라, 잘하려는 마음이 너무 오래 과열된 결과에 가깝거든요.
    
    조금 덜 완벽해도 괜찮다는 감각을 몸이 배우기 시작하면, 지금의 답답함도 서서히 줄어들 수 있습니다. 완벽하게 해내는 사람보다 중요한 건, 실수 가능성이 있어도 무너지지 않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니까요.
  • 익명7
    저도 트라우마가 있어서그런 경향이네요
    주위사람들이 힘들어 해요ㅜ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765채택률 3%
    완벽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보니 불안과 답답함을 느끼는 건 정말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모든 일을 제대로 해내야 한다’는 기대가 너무 크면 마음이 무거워지고, 심장이 두근거리며 긴장하게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당신이 지금 그런 마음을 느끼고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계신지 보여주는 거예요.
    
    하지만 너무 여러 번 점검하고 걱정하는 행동이 오히려 불안을 키우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답니다. 그래서 조금씩 ‘충분히 잘했어’, ‘이 정도면 괜찮아’라고 스스로에게 말을 걸며 자기 다독임을 해보시는 게 좋아요. 마음속에서 자신에게 부드럽게, 따뜻하게 말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예를 들어 “내가 지금까지 한 일도 소중해”라거나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같은 말들이요.
    
    또, 불안할 때는 깊게 천천히 숨을 쉬면서 몸과 마음을 진정시키는 시간을 갖는 게 중요합니다. 명상이나 간단한 스트레칭, 잠깐의 휴식도 도움이 돼요. 일하다가 마음이 급해질 때는 잠시 손을 멈추고 ‘지금 잘하고 있어’라고 스스로를 다독여 보세요.
    
    완벽이란 사실 무척 높은 목표이고, 그것에 매달리다 보면 자기 자신에게 너무 엄격해질 수밖에 없어요. 작은 성공과 성취에 집중하며, 스스로를 조금은 너그럽게 대하면서 여유를 만드는 연습을 꾸준히 하면 조금씩 마음도 편안해지고 불안감도 줄어들 거예요.
    
    당신은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 자신감을 조금씩 채워가길 응원할게요. 힘들 때 언제든 편안하게 내 마음을 들어주고 다독이는 그런 시간을 가져보세요. 
  • 프로필 이미지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117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무언가를 완벽하게 해내고 싶다는 마음은 그만큼 삶을 소중히 여기고 책임감이 강하다는 증거이지만, 그 마음이 '나를 지치게 하는 불안'으로 변해버린 상황이 참으로 고단하실 것 같습니다. 점검을 끝냈음에도 반복되는 확인 과정과 그 과정에서 느끼는 가슴의 답답함은 현재 질문자님의 마음이 쉴 틈 없이 과부하 상태에 놓여 있음을 말해줍니다.
    
    심리 상담가로서, 완벽주의의 굴레를 조금씩 헐겁게 만들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질 수 있는 세 가지 처방을 제안해 드립니다.
    1. '완벽'의 기준을 '완료'로 옮겨보기
    완벽주의자들은 종종 '완벽하지 않으면 실패한 것'이라는 흑백논리에 빠지곤 합니다. 하지만 완벽은 끝이 없는 신기루와 같아서 가까이 갈수록 자책만 늘어납니다. 오늘부터는 '완벽하게'가 아니라 '충분히 잘했다'는 기준을 세워보세요. 일이 100%가 아닌 80% 정도 마무리되었을 때, "이 정도면 충분히 제 역할을 다했다"라고 스스로에게 마침표를 찍어주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2. '확인 강박'의 횟수를 물리적으로 제한하기
    수차례 확인하지 않으면 불안한 마음은 일종의 '안전 장치'를 확인하려는 심리입니다. 하지만 확인을 하면 할수록 뇌는 "확인을 해야만 안전하다"라고 오해하게 됩니다. 확인 횟수를 미리 딱 '한 번'이나 '두 번'으로 정해두세요. 마지막 확인을 마친 직후에는 "나는 나를 믿는다" 또는 "설령 실수가 있더라도 수정할 수 있다"라고 소리 내어 말하며 물리적으로 그 자리를 떠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실수해도 괜찮은 세상'을 상상하기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는 이유는 '실수하면 큰일이 날 것'이라는 재앙화 사고가 잠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실수를 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대부분의 실수는 사과하거나 수정하면 해결되는 일들입니다. 지구가 무너지거나 인생이 끝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할 때, 가슴을 옥죄던 불안의 압력이 낮아집니다.
    
    4. 신체적 긴장 완화하기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릴 때는 이성적인 생각보다 신체적인 이완이 먼저 필요합니다. 
    자 지금 저랑 함께  나비포옹법을 연습해봅시다. 양팔을 가슴 위에서 X자로 교차해 양쪽 어깨를 번갈아 가며 가볍게 토닥여 주세요. 숨을 천천히 들이마시고 내뱉으며 "나는 지금 안전하다", "애쓰지 않아도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다"라고 스스로를 다독여 주는 것만으로도 신체적 불안 반응을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은 이미 충분히 훌륭하게 일을 해내고 계신 분입니다. 완벽이라는 차가운 틀 안에 님의 따뜻한 에너지를 가두지 마세요. 가끔은 빈틈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이 우리를 더 숨 쉬게 합니다. 오늘 하루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수고했어"라고 자신에게 가장 먼저 다정한 말을 건네보시길 바랍니다.
    
    이제부터 마음의 짐을 조금 내려놓고, 훨씬 가벼운 숨을 내쉬는 내일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익명6
    완벽하게 하려면 많이 힘들어요
    조금은 내려 놓는 연습도 필요하네요
    조금씩 노력해 보세요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3,352채택률 3%
    완벽하게 해내고 싶은 마음은 그만큼 작성자님이 책임감이 강하고, 삶을 소중히 여기는 분이라는 증거예요. 하지만 그 열정이 스스로를 옥죄어 숨 가쁘게 만들고 있네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완벽주의라는 파도를 조금 더 편안하게 넘기기 위한 마음 처방전을 제안해 드려요.
    ​완벽(100%)이 아닌 '이 정도면 됐다(80%)'는 자신만의 완료 기준을 미리 정해 보세요. 80%만 넘겨도 이미 훌륭한 성과입니다.
    ​확인은 딱 '두 번'까지만 하는 규칙을 세워 보세요. 불안이 올라올 때 "나는 이미 충분히 확인했다"라고 소리 내어 말하며 마침표를 찍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작은 실수는 삶을 무너뜨리지 않습니다. "실수 좀 하면 어때? 다시 고치면 되지"라는 너그러운 마음이 불안을 잠재우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심장이 두근거릴 땐 깊은 심호흡과 함께 스스로에게 말해 주세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 조금은 대충 해도 괜찮아." 당신은 이미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빛나는 사람입니다.
  • 익명5
    너무 잘하려 애쓰지 않으셔도 돼요
    잘하고 계시고 충분합니다
  • 익명4
    완벽하게 하지 못하면 어떤가요
    하고있고 해내고 있다는것이 중요하죠
  • 익명3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리고 완벽의 기준은 저마다 달라요
  • 익명2
    강박도 불안에서 온단 말이 맞나봐요
    저도 비슷하네요
  • 프로필 이미지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2,044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늘 완벽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가슴까지 답답하셨다니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심리학적으로 보면 이건 일을 잘하고 싶은 열정이라기보다 '실수하면 안 된다'는 강박적 불안이 마음을 장악한 상태라고 볼 수 있거든요
    ​확인을 반복할수록 우리 뇌는 오히려 불안에 더 중독되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점검 횟수를 딱 한 번으로 정해놓고 끊어내는 연습이 꼭 필요해요
    ​오늘부터는 완벽 대신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마음으로 80점만 목표로 삼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처음에는 확인을 안 하는 게 무섭겠지만 그 불안을 견뎌보는 시간이 쌓여야 비로소 가슴 두근거림도 편안해질 수 있어요
    ​스스로를 너무 몰아세우지 말고 가끔은 빈틈이 있어도 괜찮다며 마음의 빗장을 조금만 풀어주길 바라요
  • 익명1
    완벽주의 성격이신거 같아요
    때로는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내려 놓는것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