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가 치미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비슷한 성향이면 괜찮은데 정말 다른 성향인분과 함께 일을 한다면 말도 못하고 정말 미쳐요.

꾹꾹 참고 있다가 결국은 짜증섞인 말투로 상처가 되게 말을 해버리고 나중에 후회하고 어색한 사이가 되고 ..

훈련반복하면 나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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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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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봄바람이 살랑이는 3월의 문턱에서, 성향이 너무 다른 사람과 업무를 맞추느라 마음고생이 많으시군요. 🌿 정반대의 성향인 사람과 일하는 것은 매일 다른 언어로 대화하는 것만큼이나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일입니다. 꾹꾹 참다가 한꺼번에 터뜨리고 뒤늦게 후회하는 마음의 굴레가 얼마나 무겁고 괴로우셨을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처럼 상황을 인지하고 대화 방식을 바꾸려 노력하는 훈련은 분명히 큰 변화를 가져옵니다. 🌟
    
    사람의 성향은 단기간에 바꿀 수 없지만, 상대의 행동을 바라보는 관점과 대응 방식은 연습을 통해 충분히 교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상대를 '힘들게 하는 적'으로 규정하기보다 '다른 매뉴얼로 움직이는 사람'으로 인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성향이 다르다는 것은 단순히 틀린 것이 아니라 작업의 방식이 다른 것일 뿐이라는 사실을 끊임없이 되뇌어 보세요. 🌟
    
    화를 참지 못하고 폭발할 것 같은 순간에는 그 자리를 잠시 피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 굳이 그 자리에서 즉각적인 해결을 보려 하지 말고, "감정이 격해졌으니 잠시 생각을 정리하고 말씀드릴게요"라고 말한 뒤에 물리적 거리를 두는 연습을 반복해 보세요. 🌟 화가 나는 감정을 쏟아내는 대신, 무엇 때문에 불편한지 짧은 글로 정리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 후회하는 상황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관계는 이전보다 훨씬 완만해질 수 있습니다. 🌟
    
    지금까지처럼 스스로의 감정을 관찰하고 조절하려는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 완벽하게 화를 다스리는 사람이 되려 하기보다, 화가 났음을 인정하고 조금 더 건강하게 표현하는 사람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아보세요. 🌿 노력은 결국 마음을 더 단단하게 만들고, 일터에서의 평온을 되찾아줄 것입니다. 🌟 꽃샘추위가 가시고 따스한 봄볕이 드는 3월처럼, 마음에도 평온한 일상이 찾아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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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견하는 상담사
    전문상담사
    답변수 396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나와 성향이 너무 다른 사람과 매일 함께한다면 과중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해결하기 어려우므로 참는 방법을 선택하지만, 반드시 한계를 만나게 됩니다. 이대로 유지하는 건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
    
    훈련과 반복이라 하시면 잘 표현하는 방법을 말씀하시는 걸로 이해됩니다. 구체적인 상황은 알 수 없어 어떤 방법을 제시해드리기는 어렵지만, 갈등을 일으키지 않고 잘 표현하는 방법을 선택하신 후 연습하시면 당연히 좋아집니다. 
    
    조금 더 보충하자면 상대의 말과 행동이 나와 다른 건 알지만 이해하기 어렵다면 화가 더 커지기 마련입니다. 상대가 이해된다면 화가 나기보다는 불편한 사람 정도만 느껴지기도 합니다. 상대를 위한 이해가 아닌 나를 위한 이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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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457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정말 공감되는 글이에요. 성향이 비슷한 사람과 일할 때는 괜찮은데, 너무 다른 방식의 사람과 함께 일을 하면 속으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더라고요. 말은 못 하고 참고 있다가 어느 순간 짜증 섞인 말이 나가고, 집에 와서 ‘내가 왜 그랬지…’ 하고 후회하는 경험도 많은 분들이 겪는 것 같아요.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하면서 느낀 건, 분노가 올라오는 순간에는 이미 마음속에 쌓인 게 많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완전히 참기보다는 감정이 조금 올라오기 시작할 때 스스로 “지금 내가 조금 예민해졌구나” 하고 알아차리는 연습이 도움이 되더라고요. 잠깐 숨을 고르거나 물 한 잔 마시는 것만으로도 말이 조금 부드러워질 때가 있었어요.
    
    또 한편으로는 사람마다 일하는 방식이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다는 걸 인정하려고 노력하게 되더라고요. 틀렸다기보다 그냥 방식이 다르다고 생각하면 조금 덜 화가 나기도 했어요.
    
    말씀하신 것처럼 이런 부분은 연습을 하면서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아요. 이미 이렇게 고민하고 계신 것 자체가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신다는 뜻이라고 느껴집니다. 이제 조금씩 편해지는 방향을 찾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 익명2
    매번 같이 일해야 한다면 서로 업무에 대해 구분을 해서 조율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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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347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나와 달라도 너무 다른 성향의 사람과 맞춰가며 일하는 건 정말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되는 일이지요.
    ​말을 꺼내자니 갈등이 생길까 두렵고 참자니 속이 터지는 그 답답함 속에서 결국 날카로운 말이 튀어나가는 건, 작성자님의 인성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마음의 인내심 수치가 한계치를 넘어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자신의 반응을 돌아보고 후회하며 더 나은 방식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훈련을 통해 분명히 나아질 수 있어요.
    ​심리학적으로 보면 감정 조절은 근육을 키우는 과정과 비슷합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차분해질 수는 없지만, 짜증이 폭발하기 직전에 내 몸이 보내는 신호들인 가슴이 답답해지거나 목소리가 떨리는 증상을 먼저 알아차리는 것부터가 시작이에요.
    ​사회학적으로는 일터에서의 소통을 '나의 옳음'을 증명하는 자리가 아니라 '원활한 협업'을 위한 비즈니스 스킬로 접근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상대방의 방식이 틀린 것이 아니라 단지 나와 속도나 방향이 다를 뿐이라는 점을 머릿속으로 계속 되뇌며, 감정이 섞이기 전에 "이 부분은 이렇게 진행하는 게 더 효율적일 것 같아요"라고 짧고 건조하게 업무 중심의 대화를 나누는 연습을 반복해 보세요.
    ​훈련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예전 같으면 버럭 화부터 났을 상황에서도 "잠시만요, 제가 지금 조금 당황스러워서 숨 좀 고르고 다시 이야기할게요"라고 여유를 두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성향이 다른 사람 틈에서 마음을 다스리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자책하는 마음은 조금 내려놓고,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편안한 저녁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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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215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성향이 다른 사람이랑 일하면 참 힘든 것 같아요. 나도 힘들고, 어쩌면 그 사람도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말도 못하고 참다가 결국 짜증 섞인 말을 하다 보니 어색해지네요. 그 패턴이 반복되는 것 같구요.
    
    여기에서 문제는, 꾹꾹 참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차라리, 참기 전에, 불편함이 올라 왔을 때 그냥 가볍게 "~점이 불편하다.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감정 없이 이야기를 하는 것이 나을지도 몰라요.
    물론 그분이 작성자님의 의견을 반영해서 바로 고친다면 너무 좋겠지만, 그러지 않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중요한 점은 작성자님이 참지 않고 내 감정을 표현했다는 점이에요.
    
    업무는 개인적인 일이 아니라 공적인 일이에요.
    충분히 표현하고, 불편한 부분은 업무적으로 맞춰가야 하는 것 같아요.
    
    앞으로는 참아서 폭발하기 보다는, 폭발 전에 가볍게 AI처럼 툭 던져 보는 것 어떨까요?
  • 익명3
    훈련 하면 두번할거 한번으로 줄긴 하네요
    제 경험이에요 그대신 많은 노력이 필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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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065채택률 4%
    글을 읽으면서 얼마나 답답하고 속에서 분노가 올라오는지 공감이 됩니다. 성향이 정말 다른 사람과 계속 함께 일해야 하는 상황은 생각보다 큰 스트레스를 만들어요. 특히 말하고 싶은 걸 계속 참고 있다가 어느 순간 터져버리면 짜증 섞인 말이 나가고, 그 뒤에 후회하고 관계가 어색해지는 경험을 반복하면 스스로도 많이 지치게 되지요.
    사실 이런 반응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일이에요. 처음부터 화를 내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참고 참다가 한 번에 터지기 때문에 더 강하게 표현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왜 나는 이렇게 참다가 폭발할까” 하고 스스로를 탓하게 되지만, 그만큼 그동안 많이 참고 버텨왔다는 의미이기도 해요.
    훈련을 하면 나아지냐는 질문을 하셨는데, 네, 분명 조금씩 나아질 수 있어요. 감정도 일종의 습관처럼 반복되는 패턴이 있어서 연습을 통해 반응 방식이 달라지기도 해요. 중요한 것은 분노가 터지는 순간을 없애려고 하기보다 터지기 전에 작은 신호를 알아차리는 것이에요. 예를 들어 속이 답답해지거나, 말투가 날카로워질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잠깐 거리를 두거나 호흡을 가다듬는 것만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수 있어요.
    또 한 가지는 모든 것을 꾹 참고 있다가 한 번에 말하기보다 조금 불편한 순간에 가볍게 표현하는 연습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이 부분은 조금 다르게 하면 좋을 것 같아요”처럼 감정이 크게 쌓이기 전에 이야기하면 마음속 압력이 덜 쌓이게 돼요.
    그리고 무엇보다 기억했으면 하는 것은, 지금의 모습이 성격이 나쁘거나 인내심이 없는 사람이어서 생긴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에요. 다른 성향의 사람과 계속 부딪히는 상황에서는 누구라도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어요. 지금 이렇게 스스로를 돌아보고 “어떻게 하면 나아질까” 고민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변화를 향해 가고 있는 과정이에요.
    조금씩 연습하다 보면 예전처럼 크게 폭발하는 일이 줄어들고, 스스로도 “예전보다 괜찮아졌다”는 순간이 분명 생길 거예요. 너무 급하게 완벽해지려고 하기보다, 오늘은 한 번만 덜 화내보자는 마음으로 천천히 연습해도 충분해요. 지금까지 잘 버텨오신 것만으로도 이미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 거예요.
    • 익명11
      참는것만이 답은 아니라고 봅니다 
      한바탕 하더라도 서로 속이 후련해야  또다시 봐도 일할수 있지 않을까요 
      저도 순간순간 참지만 정말 한대 갈기고 싶은맘이 굴뚝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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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065채택률 4%
       그럴수 있어요. 상대방과 일터에서 겪는 갈등이나 감정을 억누르는 것이 늘 좋은 해결책은 아니라는 말에 깊이 공감해요. 마음속에 쌓인 감정을 한 번쯤 표현하고 풀어내야 서로 이해하고 다시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힘이 생기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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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보러버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447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성향이 완전히 다른 사람과 일하면 정말 힘듭니다. 특히 참고 있다가 한 번에 짜증 섞인 말이 나오는 패턴이라면 더 괴롭죠.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건 그 상황이 이상한 게 아니라 굉장히 흔한 패턴이라는 점입니다.
    
    사람이 화를 참다가 터지는 이유는 대부분 같습니다.
    참다가 → 쌓이고 → 결국 한 번에 나온 겁니다.
    
    그래서 해결 방법도 의외로 단순합니다. 참지 말고 “초기에 조금씩 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런 식입니다.
    
    1. “이 부분은 이렇게 하는 게 더 빠를 것 같습니다.”
    2. “지금 방식은 조금 비효율적인 것 같아요.”
    3. “이렇게 하면 일이 더 꼬일 것 같은데 괜찮을까요?”
    
    이런 말을 감정이 올라오기 전에 미리 꺼내는 연습을 하면 폭발하는 상황이 훨씬 줄어듭니다. 그리고 하나 더 중요한 건 성향이 다른 사람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분노가 생깁니다.
    “왜 저렇게 하지?”, “왜 저걸 모를까?”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사람은 잘 안 바뀝니다. 그래서 직장에서 감정이 덜 힘들어지려면 “저 사람은 원래 저런 스타일이다”라고 업무 방식의 차이로 분리해서 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화를 참아서 생기는 문제는 분노 자체가 아니라 ‘참다가 폭발하는 패턴’입니다.
    지금처럼 패턴을 인식하고 조금씩 표현하는 연습을 하면 생각보다 빨리 나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 질문자님은 '후회하는 패턴'을 알고 계십니다. 그건 바뀔 준비가 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이미 시작하신 것입니다 :)
  • 익명4
    저도 그런 적이 많아요. 시간이 지나고 나면 후회를 하는데 잘 안 고쳐지네요.
  • 익명5
    서로 다른 성향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죠. 답답하고 왜 저럴까 싶고... 조금만 이해해보려 노력해보세요.
  • 익명7
    저도다른성향인분들과 있으면 그리되더라구요
    화를 다스려야하는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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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화한잔디1836
    말을 해보고 안되면 내 마음속으로 그 사람의 역량을 정해요. 그리고 만약 그 사람이 그걸 해낸다면, 그걸 인정하고 받아들여요. 과정은 다르지만 결과는 같구나. 결국 기대치를 낮추고 나와 다른 사람이라고 인정하는 방법이 가장 편하더라구요. 
    
    나를 위해서 눈을 감는 연습을 해봐요. 다른 사람을 볼 시간에 내 마음을 헤아려줘요. 기준치에서 벗어나면 결과를 보고 말을 하고, 결과가 아닌 과정으로 판단하는 건 미루는 게 정신건강에 좋더라구요.
    • 익명11
      맞아요 
      점수메기고 그냥 속으로 깔보면 나도 편해집니다 
      이해는 무슨 
      사람 고쳐쓰는거 아닙니다
  • 익명8
    훈련하다보면 어느새 괜찮아질 수도 있겠지만 속상한 마음은 어찌안되더라구요. 스트레스 안받게 자신을 잘 돌봐주는게 필요할듯해요
  • 익명9
    나이가 들면 서로 안맞아 미치던 것들도 그냥 그러려니 하게 되는거 같아요 
    서로 상처주는것보다 차라리 기대나 감정을 차단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 익명10
    정말 마음 안맞는 사람과 같이 일하기란 너무 힘든거 같아요 쉬운일이 아닌것 같아요 조금 나를 내려 놓아야 하는데 말처럼 쉽지가 않죠 애초에 그런 사람과 일을 안하는게 맞는데 일하는게 내 뜻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많이 공감이 가네요
  • 익명11
    고충상담에 써넣는 한장의 투서 추천합니다
  • 익명12
    성향다르면 진짜 미치죠...숨도 안쉬어지고 진짜 싫어요 반복보단 회사라면 최대한 거리를 두거나 말을 최소한만하는게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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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645채택률 3%
    정말 고생 많으셨네요. 나랑 정반대인 사람과 보조를 맞추는 건 마치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가 손을 묶고 글씨를 쓰는 것만큼이나 에너지가 많이 드는 일이죠.
    ​처음엔 배려하느라 꾹 참았을 텐데, 그 인내심이 바닥나면 결국 날카로운 말이 튀어나오게 됩니다. 이건 질문자님이 나쁜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마음의 용량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신호예요.
    ​다행히 이건 '성격'의 문제라기보다 소통 기술의 영역이라 훈련하면 반드시 좋아집니다. 
    ​💛감정이 100까지 차오를 때까지 기다리지 마세요. 30 정도 찼을 때 "이 부분은 저와 방식이 달라 조금 힘드네요"라고 가볍게 의사를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상대의 행동을 나에 대한 공격이 아닌, 저 사람만의 독특한(그리고 피곤한) 업무 스타일로 분리해 보세요.
    ​반복 훈련하면 '욱'하는 순간을 '아, 또 시작이네'라는 담담한 관찰로 바꿀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