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것에도 화가 나요

갱년기가 오는 것인지 어느 순간부터

별거 아닌 작은 일에도 화가 확 올라요

얼마전 새로 구입한 충전선 3일째 사용하다

발로 발았는지 망가져 있더라구요.

그걸 보자마자 화가 치밀어 오르고

물건 관리 못한 제 자신에게 화가 나서

어찌 못하고 심장이 뛰고 화가나다가

눈물도 나고 내가 싫어지고 그러다가

3일 정도 지나서 마음이 가라앉았어요

이런 작은 일에 자꾸 화가 치밀어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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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익명1
    갱년기 때는 감정 조절 때문에 힘들다고 들었어요
    별일도 아닌데 화가 치밀어 오르고
    눈물도 난다고 하더라구요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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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689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어느 날부터 내 감정이 내 마음대로 조절되지 않고 사소한 일에도 불길처럼 화가 확 올라오니 얼마나 당황스럽고 괴로우셨을까요. 🍀 특히 물건이 망가진 상황에서 본인을 탓하며 심장이 뛰고 눈물까지 나셨다니, 그동안 억눌러온 스트레스와 갱년기 호르몬의 변화가 겹쳐 마음의 여유가 많이 소진된 상태인 것 같아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
    
    갱년기에는 감정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이 깨지기 쉬워 평소라면 웃어넘길 일도 마치 큰 재앙처럼 느껴지곤 하는데, 이건 당신이 이상해서가 아니라 몸이 보내는 '휴식'의 신호랍니다. 🏐 화가 치밀어 오를 땐 즉시 그 자리를 벗어나 시원한 공기를 마시거나, "지금 내 몸이 변화를 겪느라 예민해진 거야, 내 잘못이 아니야"라고 스스로에게 꼭 말해주는 연습이 필요해요. 🌈
    
    망가진 충전선보다 훨씬 소중한 건 바로 당신의 마음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감정 기복이 심할 때는 비타민이나 가벼운 산책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부터 시작해 보시면 어떨까요? 3일이나 마음 고생하셨을 본인을 위해 오늘은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며 "그럴 수도 있지"라고 너그럽게 안아주셨으면 좋겠어요.
  • 익명2
    별거 아닌것에도 자꾸 화가 나셔서 고민이시군요. 아무래도 호르몬 변화가 있으니 내맘대로 되지 않는게 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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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1,815채택률 4%
    작은 일에도 쉽게 화가 나고 마음이 자주 무너지는 경험, 정말 어려워 보여요. 익명님께서 그런 감정을 느끼시면서도 자신에게 화가 나고 심장이 뛰고 눈물이 나서 힘들어하시는 모습이 마음에 크게 와닿아요. 그런 상황이 되풀이되면 스스로를 원망하거나 미워지기도 하고, 감정의 무게가 하루하루를 버겁게 만들텐데, 그런 마음을 혼자 감당하기 참 힘드시죠.
    
    작성자님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받아야 하고, 혼자가 아니라는 걸 꼭 기억하셨으면 해요. 몸과 마음이 예민할 때는 평소보다 더 쉽게 감정이 치솟기도 하고, 갱년기 증상이나 스트레스가 함께할 때는 그 감정이 더 깊어지기도 해요. 자신을 탓하기보다는 지금 힘든 순간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먼저 인정해 주시고, 그 안에서 당신이 느끼는 아픔도 소중한 감정임을 받아들이면 좋겠어요.
    
    때로는 감정을 살짝 내려놓기 위해 잠시 숨을 고르거나 산책을 하면서 자신에게 따뜻한 시간을 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작은 감정들도 글로 적어보거나 누군가에게 마음을 나누는 것이 조금은 무게를 덜어줄 수 있습니다. 익명님처럼 감정을 겪어내는 용기만으로도 이미 잘하고 계신 거예요.
    
    지금은 많이 힘들지라도, 조금씩 자신을 다독이고 사랑하는 연습을 하시면 언젠가는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날이 올 거예요. 꼭 필요하다면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도 괜찮아요. 마음의 평화를 찾도록 정말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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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099채택률 9%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겨우 3일 쓴 충전선이 망가진 걸 보고 심장이 뛸 정도로 화가 났다가 결국 눈물까지 쏟아내신 그 마음이 얼마나 당혹스럽고 고단하실지 충분히 공감돼요
    ​작성자님의 잘못이 아니라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가 감정 조절의 스위치를 예민하게 만들어버린 탓에 평소라면 허허 웃고 넘길 일도 비상사태처럼 느껴지는 것이니 결코 자신을 미워하지 마세요
    ​심리학적으로 보면 물건을 망가뜨린 나 자신에게 화가 나는 건 완벽하게 통제하고 싶은 욕구와 그러지 못한 무력감이 충돌할 때 나타나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갱년기 증상 중 하나일 뿐이에요
    ​사회학적으로도 우리는 늘 실수 없이 완벽해야 한다는 압박 속에 살아가기에 이런 작은 실수가 마치 내 삶 전체의 실패처럼 크게 다가올 수 있지만 그럴 땐 잠시 숨을 고르며 "이건 그냥 소모품일 뿐이고 내 마음이 훨씬 더 소중해"라고 스스로를 다독여주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의 화는 작성자님의 성격이 변한 게 아니라 몸이 보내는 휴식의 신호이니 3일이나 마음을 앓기보다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가벼운 산책으로 나를 먼저 챙겨주셨으면 좋겠어요
    ​오늘 밤에는 자책하며 보낸 시간들 대신 고생한 나를 위해 부드러운 이불 속에 들어가 편안히 쉬어보세요,
  • 익명3
    호르몬 문제일 수도 있는데
    병원 가서 상담 받아 보세요
  • 익명4
    갱년기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감정 조절이 힘들수도 있다고 들었어요ㅜㅜ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ㅜㅜ
  • 익명5
    저도 요즘 아무것도 아닌것에 자꾸 화를 내게 되네요ㅠ
  • 익명6
    너무 자책마세요.
    힘내세요.
  • 익명7
    갱년기로 인한 화인것 같아요
    갑자기 욱하고 화가 오르것도 갱년기 증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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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37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은 일에도 화가 확 올라오는 나 자신의 변화가 당황스럽고 힘드시지요...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이런 변화는 갱년기 시기에 나타나는 감정 변화와도 관련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감정의 기복이 커지거나, 예전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화가 갑자기 올라오거나, 분노 뒤에 눈물이나 자책이 이어지는 경험을 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또 한 가지는, 작은 사건 자체보다 그동안 쌓여 있던 피로나 스트레스가 작은 계기로 한 번에 올라오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물건이 망가진 상황을 보며 단순히 그 일 때문이라기보다 “왜 나는 이렇게 관리도 못할까” 같은 생각이 이어지면서 스스로를 더 강하게 비난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감정이 더 크게 확장되기도 합니다
    
    이런 변화가 나타날 때는
    ☆ “왜 나는 이렇게 예민해졌을까”라고 자신을 탓하기보다는 몸과 마음이 보내는 신호로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정이 올라오는 순간에는 잠시 자리를 벗어나 호흡을 천천히 하거나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만으로도 감정의 강도가 조금 낮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가라앉은 뒤에는 “지금 내가 많이 피로했구나”, “요즘 감정이 예민해져 있구나” 하고 자신의 상태를 조금 더 부드럽게 바라보는 연습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감정 기복이 계속 반복되거나 일상에서 불편함이 커진다면 산부인과나 상담을 통해 갱년기 증상이나 스트레스 상태를 점검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신체적인 변화와 마음의 변화가 함께 나타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혼자서 참고 버티기보다는 적절한 도움을 받는 것이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처럼 자신의 변화를 알아차리고 “왜 이런 감정이 생길까” 하고 돌아보고 계신 것 자체가 이미 중요한 과정일 수 있습니다. 지금은 몸과 마음 상태를 조금 더 돌보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 익명8
    갱년기가 오면 강정조절이 힘든경유가 생기긴해요 힘드시겠어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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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견하는 상담사
    전문상담사
    답변수 210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그게 갱년기 호르몬 영향일 수도 있어요. 호르몬 검사를 받고 그에 맞는 약이나 영양제를 챙겨 드시는 분들도 많은데, 개인차는 있겠지만 효과가 꽤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화가 났을 때 자꾸 자신을 탓하시는 건 이미 마음의 습관이 되신 것 같아 걱정돼요. 남 탓을 안 하려는 선한 마음이겠지만, 내 잘못이 아닌 것까지 짊어지면 결국 마음이 다치게 되니까요. 스스로에게 조금 더 너그러워지셨으면 좋겠어요. 우울감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자책은 이제 그만 멈추기로 해요. 
    
    사실, 발치에 놓여 있던 충전기도 조금은 잘못한 게 아닐까요? ^^
  • 익명9
    저도 가끔 사소한 걸로 실수하고 엄청 자책하고 그래요. 갱년기면 더 속상하시겠어요. 마음 잘 추스리시고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긍정적으로 잘 이겨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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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보러버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92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을 읽으면서 ‘작은 일에 화가 나는 사람’이라기보다 요즘 감정의 민감도가 많이 높아진 상태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그냥 넘겼을 일인데 어느 순간부터 감정이 크게 올라오고, 화가 나다가 눈물까지 나고, 스스로가 싫어지는 마음까지 이어진다면 그 자체로도 많이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특히 질문자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갱년기 시기에는 이런 감정 변화를 경험하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호르몬 변화가 생기면 몸의 긴장도와 감정의 반응 속도가 달라지기도 해서, 평소보다 작은 자극에도 마음이 크게 흔들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왜 나는 이 정도 일에 이렇게 화가 나지?”라고 스스로를 탓하게 되지만, 실제로는 몸의 변화와 감정의 변화가 함께 나타나는 시기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글을 보면 단순히 충전선이 망가져서 화가 난 것이라기보다, 그 순간 자기 자신을 향한 화와 실망감까지 같이 올라온 것 같습니다. “왜 이렇게 물건 관리를 못했을까” 같은 생각이 들면서 화가 자신에게 향하고, 그러다 보니 감정이 더 커졌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것은 감정이 올라온 순간에 “이 감정이 왜 이렇게 큰가”를 바로 해결하려 하기보다 지금 내 마음이 예민해져 있다는 사실을 먼저 인정해 주는 것입니다. 감정을 억지로 누르거나 스스로를 탓하면 오히려 마음이 더 오래 흔들릴 수 있습니다.
    
    또 질문자님이 말한 것처럼 시간이 지나면 마음이 가라앉는 경험이 있다는 것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감정이 올라오는 순간은 강하지만, 그 감정이 계속 유지되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화가 올라올 때는 바로 판단하거나 행동하기보다 잠시 몸을 움직이거나 자리를 바꾸면서 감정이 지나갈 시간을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겪고 있는 변화가 질문자님의 성격이 갑자기 나빠졌기 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몸의 변화, 피로, 스트레스 같은 여러 요소가 겹치면서 감정의 반응이 예민해진 시기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왜 나는 이럴까”라고 자신을 몰아붙이기보다, 지금은 마음이 조금 예민해진 시기일 수 있다고 이해해 주는 태도가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작은 일에도 감정이 크게 올라오는 경험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겪는 과정입니다. 지금처럼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표현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마음을 잘 살피고 있는 중일 수 있습니다.
  • 익명10
    갱년기에 감정조절이 잘 되지않는  일시적인현상이니 괘념치 마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