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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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작성자님께서 이유 없이 욱하고 화가 잘 나는 자신을 보면서 마음이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사소한 일에도 넘기지 못하고 분노가 올라오면 스스로도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죠. 특히 가족과의 대화에서 화가 더 올라온다고 하시니 더 마음이 무겁고 외롭기도 하셨겠어요. 이런 감정은 작성자님이 겪고 있는 스트레스, 피로, 감정의 쌓임에서 비롯될 수 있어요. 요즘 몸과 마음이 지쳐서 작은 자극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상태일 수 있거든요. 이렇게 자신도 모르게 화를 내고 흠집 낸다고 느낄 때, 스스로 자책하는 마음도 클 텐데, 그런 감정들을 너무 몰아붙이지 말고 따뜻하게 바라봐 주세요. ‘지금 내 마음이 힘들구나, 나도 지쳐 있구나’ 하고 말이죠. 우선, 화가 올라올 때 잠시 숨을 깊게 들이쉬고 내쉬면서 스스로를 진정시키는 연습을 해보세요. 화가 날 때 내뱉는 말과 행동이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걸 인식하는 것 자체가 아주 큰 발전이에요. 그리고 가족과의 대화에서는 내 감정을 조금씩 솔직하게 표현하는 연습도 도움이 됩니다. “지금 내가 조금 예민해서 미안해”라는 말 한마디가 서로의 마음을 부드럽게 만들 수 있을 거예요. 또한, 마음이 너무 무거울 때는 혼자 모든 걸 해결하려 하지 말고 신뢰할 수 있는 누군가와 속마음을 나누거나 전문 상담의 도움을 받는 것도 권해드려요. 작성자님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자신에게 너그러워져서 조금씩 감정을 조절하는 힘을 키워나갈 수 있길 응원합니다. 작성자님, 지금 이 순간의 힘든 마음을 혼자 견디지 마세요. 화는 분명 극복할 수 있는 감정이고, 스스로를 이해하며 조금씩 나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믿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