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나면 표정관리가 되지 않고 모진 말을 하게 되네요

저는 감각이 예민한 편이예요

남보다 냄새를 잘 맡아서 진한 냄새를 받으면 머리가 아프고  콧물이 나요 

그리고 청각도 예민해서 큰소리 나면 귀가 아파서 노래도 이어폰 없이 집에서 혼자 있을때만  작은 소리로 들어요  

부모님께서 연세가 들어서 귀가 어두워지니 티비소리를 크게 틀어요

크다고 말하고 소리줄이시는데 안들려서 그런다고 하시네요  고쳐지지 않아서  집에서는 방문을 닫고 지내는데 그래도 소리가 잘 들려요 

그리고 점점 혼잣말이 많아지시는데  방문을 두개 통과할정도의 소리크기의 혼잣말이라 때로는 화가 나요 

나도 그렇게 되겠지 하면서 이해를 하려 해도  귀가 아프고  정신이  편하게 쉬고 있지 못하네요  화를 내서 해결될 게 아니라서 하루하루 참고 있어요 

귀에 이명이 점점 심해지네요 

말을 하면 좋은 말을 하지 못해서 말도 줄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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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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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697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남들보다 훨씬 예민한 감각의 안테나를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느라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모적이고 고단하실지 깊이 공감합니다. 🍀 진한 냄새에 머리가 아프고 큰 소리에 귀가 저릿한 증상은 당신이 유별나서가 아니라, 남들이 느끼지 못하는 세상의 신호들을 몸이 너무 정직하게 다 받아내고 있기 때문이라 제 마음이 참 쓰이네요. 🤝
    
    연세 드신 부모님의 커진 TV 소리와 방문을 뚫고 들어오는 큰 소리의 혼잣말은 예민한 청각을 가진 당신에게는 마치 쉼 없이 쏟아지는 소음의 화살처럼 느껴지실 것 같아요. 🏐 화를 내도 해결되지 않는 노화의 과정임을 머리로는 이해하기에 입을 닫고 참아보지만, 그 인내의 대가가 심해지는 이명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깝고 속상합니다. 🌈
    
    지금은 부모님을 향한 미안함이나 이해심보다, 비명을 지르고 있는 당신의 감각 기관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인 것 같아요. 방 안에만 계시기보다 소음 차단 기능이 뛰어난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활용하거나 귀마개를 사용해 물리적으로 소리를 차단하는 시간을 꼭 가지셔서, 뇌가 완전히 휴식할 수 있는 '무음의 공간'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좋은 말이 나가지 않을까 봐 말을 줄이는 그 깊은 배려심이 오히려 본인의 화병을 키우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가끔은 짧은 산책을 통해 집 안의 냄새와 소리로부터 멀어져 자연의 은은한 향기와 소리에 감각을 정화하는 시간을 선물해 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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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견하는 상담사
    전문상담사
    답변수 212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타고난 감각이 예민한 분들이 있습니다. 이는 섬세한 장점이 되기도 하지만, 원치 않는 자극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피로도가 급격히 쌓이는 원인이 됩니다. 휴식을 통해 이 피로가 해소되지 못하면 신경계는 더욱 날카로워지고, 다시 자극에 민감해지는 '악순환의 굴레'에 빠지게 됩니다. 현재 이명이 심해지고 있다면, 이는 이미 몸과 마음이 한계를 넘어섰다는 신호로 보아야 합니다.
    
    자극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물리적 분리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독립이나 격리가 어렵다면 공간 안에서 최대한 소음을 막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합니다. 부모님의 협조를 얻기 힘든 상황이라니 더욱 안타깝지만, 이제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물리적인 대안으로는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이나 이어캡을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방음 커튼을 설치하거나, 필요하다면 방음벽 시공을 고려하는 등 외부 자극을 차단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각이 과각성된 상태에서는 작은 자극에도 분노가 증폭되기 마련입니다. 이 상태에서 억지로 화를 참거나 긍정적인 마음을 먹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따라서 감정을 다스리려 애쓰기보다, 먼저 물리적 차단과 휴식을 통해 신경계의 각성 수준을 낮추는 것에 집중하십시오. 감각의 흥분이 가라앉아야 비로소 감정 반응도 조절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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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1,822채택률 4%
    작성자님, 예민한 감각 때문에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크시겠어요. 특히 청각 예민함과 어머니의 큰 소리, 혼잣말 때문에 마음이 편하지 않고 귀까지 아픈 상황이라니 많이 힘드시죠ㅠㅠ
    
    이런 상황에서 화가 나고, 표정이나 말이 거칠어지는 것도 어쩔 수 없는 감정이에요. 하지만 화가 날 때 감정을 건강하게 다루는 연습은 정말 도움이 되어요.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잠시 깊게 숨을 쉬고, 나쁜 말이 나오기 전에 잠시 멈춤을 해보는 거죠. 그리고 화가 난 순간을 일기나 메모로 기록해두면 감정을 객관화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어머니의 청각 문제와 혼잣말은 노화와 체력 저하, 불편함 때문인 경우가 많아요. 방문을 닫아 소리를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청력을 전문적으로 검진받으시고 적절한 보청기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권장합니다. 어머니께도 부드럽게 이해를 구하고 돕겠다는 마음을 전하는 소통이 필요할 거예요.
    
    귀 건강을 위해서는 너무 강한 소음 자극을 피하고, 따뜻한 환경과 휴식을 확보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명 증상 때문에 스트레스가 더 늘어난다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으시고, 필요하면 심리 상담도 도움될 수 있어요.
    
    작성자님, 스스로에 대한 부담과 감정 관리가 참 힘든 시기이지만, 자신을 너무 자책하지 말고 조금씩 감정을 표현하고 돌보는 노력을 해주세요. 
  • 익명1
    남들보다 예민하셔서 힘드시겠어요
    부모님은 귀가 어두우시니 크게틀고 시청하시는부분도 이해가 가네요 소음에서 벗어나는 방법 찾았으면 좋겠네요 방음은 힘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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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46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을 읽으면서 얼마나 예민한 환경 속에서 참고 계셨을지 느껴집니다.
    냄새나 소리 같은 감각이 남들보다 예민한 분들은 주변 환경에 더 크게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는 괜찮은 소리라도 본인에게는 실제로 귀가 아프거나 머리가 아플 정도로 힘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이 계속되면 몸도 긴장 상태가 유지되고, 마음도 점점 지치게 됩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 화가 올라오거나 표정 관리가 어려워질수도 있습니다
    
    특히 부모님이 연세가 들면서 청력이 약해지면서  TV 소리나 말소리가 커지는 경우가 많은데, 자녀 입장에서는 이해하려고 해도 계속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 마음이 지칠 수밖에 없습니다. 
    
    글을 보면 화를 내기보다는 참고 계시고, 혹시 모진 말을 할까 봐 말까지 줄이고 계신 것 같아 스스로를 많이 조심하고 계신다는 느낌도 듭니다.
    
    하지만 계속 참고만 있으면 몸과 마음의 긴장이 풀리지 않아 이명이나 두통처럼 신체적인 불편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감정을 억누르기보다는 환경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만드는 방법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집에서 쉴 때는 귀를 보호할 수 있는 소음 차단 이어플러그나 노이즈 차단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고, 부모님께도 “제가 소리에 좀 예민해서 귀가 아프다”고 자신의 상태를 설명하는 방식이 덜 부담스럽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느끼는 화가 “성격이 나빠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몸이 계속 자극을 받으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스스로를 너무 탓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미 화를 참고 관계를 지키려고 노력하고 계신 모습이 글에서도 충분히 느껴집니다. 조금씩 자신이 편안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서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익명2
    귀가 예민한분들이 있더라구요
    생활소음에 집에서도 편하지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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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106채택률 9%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남들보다 훨씬 섬세한 감각의 안테나를 가지고 계셔서 세상의 소음과 자극들이 마치 날카로운 바늘처럼 온몸을 찌르는 듯한 고통을 매일 견디고 계시겠네요
    ​심리학적으로 보면 작성자님처럼 감각 처리가 매우 민감한 분들은 뇌가 외부 자극을 걸러내는 필터가 얇아 일반적인 자극에도 금방 에너지가 고갈되는 '심리적 과부하' 상태에 빠지기 쉽습니다
    특히 안식처여야 할 집에서조차 부모님의 TV 소리와 혼잣말이라는 통제 불가능한 자극에 노출되다 보니 뇌가 24시간 비상 대기 상태가 되어 이명이 심해지고 신경이 곤두서는 건 지극히 생존을 위한 본능적인 반응이에요
    ​부모님의 노화로 인한 어쩔 수 없는 변화임을 머리로는 이해해도 나의 신체적 고통이 실시간으로 이어지니 화가 치미는 것은 결코 작성자님이 못됐거나 참을성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이해라는 추상적인 개념으로 신체적인 고통을 덮으려 하면 할수록 마음의 병인 화병과 몸의 병인 이명만 깊어질 뿐이니 이제는 적극적으로 나의 '감각적 방어선'을 구축하는 일에 집중하셔야 할 때예요
    ​말을 하면 가시 돋친 소리가 나갈까 봐 입을 닫고 계신 그 배려가 안쓰럽지만 소음 차단 헤드폰이나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처럼 기술적인 도움을 받아 물리적인 차단벽을 만드는 것이 서로의 관계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도 "제 귀가 남들보다 약해서 통증이 심하니 헤드폰을 써주실 수 있나요"라고 작성자님의 '아픔'을 수치로 정확히 전달하며 도움을 요청하는 건 불효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조율이에요
    ​오늘 하루 소음의 숲에서 버티느라 지친 귀와 마음을 위해 잠시라도 세상의 모든 소리를 끄고 가장 고요한 어둠 속에서 오로지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지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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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419채택률 4%
    남들보다 예민한 감각을 지닌 채로 소음과 냄새에 노출되는 것은 단순히 '불편함'을 넘어선 신체적 고통일 것입니다. 특히 가장 편안해야 할 집에서조차 귀가 아플 정도의 소음에 시달리고 계시니, 마음이 쉴 곳이 없어 얼마나 지치셨을지 감히 짐작도 가지 않습니다.
    ​부모님의 노화로 인한 변화를 머리로는 이해하면서도, 뚫고 들어오는 혼잣말과 TV 소리에 화가 치미는 것은 결코 당신이 나빠서가 아닙니다. 그것은 생존을 위한 자기방어 기제에 가깝습니다. 참기만 하느라 이명까지 심해지셨다니, 지금 몸과 마음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물리적 차단: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는 헤드폰이나 귀 맞춤형 소음 차단 귀마개를 사용해 보세요. 방문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평온을 찾아줄 것입니다.
    ​감정의 거리두기: 화가 날 때는 잠시 집 밖 조용한 카페나 공원으로 대피하여 감각의 과부하를 식혀주세요.
    ​전문가 상담: 심해지는 이명은 스트레스의 지표일 수 있습니다. 이비인후과 검진을 통해 신체적 증상을 먼저 살펴 보시길 권합니다.
    ​부모님께는 화를 내기보다, "제 귀 상태가 좋지 않아 통증이 느껴진다"라고 상태를 객관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말수를 줄이는 것보다 나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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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걷는마음
    상담심리사
    답변수 179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안녕하세요. 감각이 예민해 스스로도 자극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계신데, 
    부모님은 노화로 인해 감각이 둔해지시다 보니 그 차이를 감당하는 것이 많이 힘드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님의 상황을 이해하려고 하면서도 
    그런 불편함과 화를 계속 참고 계신다면 그만큼 스트레스도 많이 쌓였을 것 같습니다.
    
    특히 감각이 예민한 분들에게는 집이 가장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데, 
    일상에서 계속 소리 자극을 받다 보면 몸과 마음이 쉽게 긴장된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화를 내지 않으려고 참고 계시면서도 점점 더 지치고 예민해지는 느낌이 드는 것도 무리가 아닐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부모님의 청력 변화로 인해 비슷한 상황이 계속 반복될 수 있다면, 
    단순히 참기보다는 생활 환경에서 자극을 조금 줄일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능하다면 공간을 조금 더 분리해 지내거나, 
    소리가 크게 느껴질 때는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이나 귀마개처럼 자극을 줄여주는 도구를 활용해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한 부모님의 청력이 많이 약해진 상태라면 TV 소리 문제 역시 계속 반복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보청기나 청력 보조 기기 등을 상담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상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도 스스로의 불편함을 참고 계신 모습에서 많은 노력이 느껴집니다. 
    너무 혼자 버티려고 하기보다는,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방법도 함께 찾아보셨으면 합니다.
  • 익명3
    자신의 예민함때문에 주변인들과의 불화
    가족이니 이해만 바라는 부분도 있을것이고
    본인만 힘드네요
  • 익명4
    어르신들이 확실히 소리가 잘 안
    들리니 tv소리도 크게 듣고 말하는것도 목고리 톤이 크시더라고여 어쩔수 없는 현상 같은데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이나 귀마개로 소리차단하고 생활을 하는 수밖에는 없는 것 같네요
  • 익명5
    분가해요
  • 익명6
    귀마개를 하시고 지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