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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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 친정엄마와의 관계에서 느끼시는 분노와 화, 그리고 그로 인한 거리감이 너무 힘드시죠 ㅠㅠ 갱년기 증상도 감정 기복에 영향을 주어 더 예민하게 느껴지실 수 있어요. 엄마께서 말씀하시는 편애나 서운함에 대한 감정도 너무 자연스러운 마음이에요. 이렇게 마음속에 쌓인 감정들을 자꾸 억누르기보다 인정하시는 것 자체가 이미 자신을 이해하려는 큰 노력이고 성장의 발걸음입니다. 기억해주세요, 완벽한 효도나 사이좋음은 누구도 처음부터 잘해내기 어려워요. 때로는 섭섭하거나 화가 날 때, 그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해요. 글에서 작성자님이 자신을 돌아보며 "나를 돌아보게 되는 모습"을 말씀하셨듯이, 한 걸음씩 나아가는 과정이니까 너무 자책하지 말아 주세요. 거리를 두고 잠시 숨을 고르며 마음을 돌보는 시간도 꼭 필요하답니다. 엄마 탓으로 돌리는 듯한 생각도 상처와 서운함을 함께 겪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니, 부드럽게 자신을 다독여 주세요. 그리고 작은 대화나 표현으로 서로에게 마음을 조금씩 열어가는 모습을 천천히 시도해 보는 것도 좋아요. 감정적으로 힘들 때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담이나 믿을 수 있는 사람과의 진솔한 대화가 큰 힘이 될 거예요. 작성자님, 그동안 많이 힘드셨겠지만 이렇게 자신의 감정을 내어놓아 주셔서 고마워요. 조금씩 자신을 돌보며, 엄마와의 관계도 조금씩 더 편안해지길 마음 깊이 응원합니다. 언제나 따뜻한 응원과 격려가 필요할 때 여기서 함께할게요 ㅠㅠ 힘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