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그러지지않는 분노와화딱지로 편두통시달림

왠만하면 화가나도 잘 드러내지않고 좋은게 좋은거다하고 잘 참는편인데 가끔 치밀어오르는 분노가 주체를 못해서 혼자 욕하고 쌔게는 아니여도 물건도 던지고 그래요 혼자;;; 예를 들면 남편이 집안일을 스스로 1도안도와주는 사람인데 원래그런사람이다 해놓고는 막 가끔 승질이나서 혼자 씩씩대고 욕하고 던지고 애들은 원래 알아서 공부하는법이 없지만 평소엔 잘 얘기하다가도 가끔 막 소리지르고 등짝스매싱 날리고 그래요 ;;; 이런 분노 또는 화 를 일으킬때면 머리가 너무아파서 편두통이 며칠가거든요 좀 어지럽고...어케하면 잘 다스릴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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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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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1,840채택률 4%
    작성자님, 정말 마음이 많이 무거우셨겠어요. 오랫동안 쌓인 분노와 화가 머리를 아프게 하고 편두통까지 겹쳐서 힘든 나날을 보내셨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안에서 혼자 욕도 하고 물건을 던지며 감정을 풀려 하지만, 결국 후회와 미안함이 남는 고통스러운 상황이 참 안타깝습니다.
    
    작성자님께서 겪고 계신 상황을 간단히 정리해 보면, 남편 분이 집안일에 거의 도움을 주지 않아 쌓이는 답답함과 분노가 감정 조절의 어려움으로 이어지면서, 아이들과의 관계에서도 간간이 소리 지르고 체벌하는 모습이 나타나요. 이런 감정 폭발 후에는 편두통과 어지럼증이 며칠간 지속돼 신체적으로도 많이 힘든 상태입니다.  
    
    이 문제의 근본에선 오랫동안 내면에 쌓인 피로감과 억눌린 화가 표출되지 못하고 있다가 순간적으로 치솟는 점, 그리고 소통이 부족하고 역할 분담이 불균형한 가정 환경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심리적 긴장과 신체 스트레스가 머리 통증으로 이어지면서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지요.
    
    해결을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조금씩 안전하게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해요. 혼자 가라앉히려 애쓰지 말고 ‘지금 너무 힘들고 화가 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게 시작입니다. 그런 뒤에는 감정을 부드럽게 표현하는 말과 행동을 연습해 보는 거예요. 분노가 치밀 때 숨을 깊게 들이쉬고 내쉬면서 마음을 잠시 가라앉히는 방법도 도움이 될 거예요.  
    
    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긴장을 풀어주는 필라테스 같은 운동과 가벼운 산책, 명상 또는 호흡법 등을 꾸준히 실천하시면서 마음과 몸이 함께 편안해지도록 돌봐주세요. 무엇보다 남편 분과의 역할 분담과 소통에 관해 솔직하고 차분한 대화를 시도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서로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조금씩 배려하는 작은 변화가 쌓이면 감정의 폭발을 줄일 수 있어요.  
    
    아이들에게는 분노가 폭발할 때 잠시 자리를 옮겨 마음을 안정시킨 후 부드럽고 일관된 소통으로 관계를 회복하는 방법을 꾸준히 만들어가 보세요. 체벌 대신 감정을 차분히 전달하는 대체 방안을 찾는 것도 꼭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편두통과 어지럼증 같은 신체 증상이 계속된다면 전문 의료기관이나 심리 상담 전문가와 상의하여 치료와 도움을 받는 걸 권해 드립니다.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돌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니까요.  
    
    작성자님, 많은 인내와 노력이 필요한 과정일 텐데 지금까지 잘 견뎌왔다는 점도 잊지 마세요. 혼자라는 생각에 외롭고 힘들 수 있으나, 그 감정을 누구에게든 나누고 도움을 청하는 것부터 시작하셔도 괜찮아요. 조금씩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 몸도 차차 회복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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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714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평소 "좋은 게 좋은 거다"라며 주변을 배려하고 꾹꾹 참아오신 작성자님의 깊은 인내심이 임계점에 다다라 비명처럼 터져 나오는 것 같아 마음이 참 짠합니다. 🍀 원래 그런 사람이라며 남편을 이해하려 애쓰고 아이들을 타일러 왔지만, 정작 작성자님의 마음속에는 치우지 못한 감정의 찌꺼기들이 쌓여 결국 몸이 아플 정도의 분노로 폭발하고 계시네요. 🤝
    
    혼자 있을 때 욕을 하거나 물건을 던지는 행위는 작성자님이 나빠서가 아니라,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속이 터져버릴 것 같은 절박한 방어 기제일 뿐입니다. 🏐 하지만 그 대가로 며칠씩 편두통과 어지럼증을 겪으신다니, 작성자님의 몸이 이제는 제발 나 좀 살려달라고 간절하게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
    
    이 뜨거운 분노를 조금이라도 부드럽게 다스리기 위해 일상에서 몇 가지만 꼭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첫째, '착한 사람'의 가면을 잠시 내려놓고 미리 조금씩 표현해 보세요. 화가 치밀어 오를 때까지 참았다가 폭발하면 파괴력이 커지지만, 그때그때 "나 지금 설거지 때문에 좀 짜증 나려 해"라고 작게라도 감정을 언어화하면 폭발의 강도를 훨씬 낮출 수 있습니다.
    
    둘째, 신체적 증상이 나타날 때는 즉시 모든 것을 멈추고 이완해 주세요. 머리가 아프기 시작한다는 건 혈압이 오르고 근육이 극도로 긴장했다는 뜻입니다. 화가 날 때 차가운 물 한 잔을 천천히 마시거나 관자놀이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며 뇌에 식을 시간을 주어야 편두통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셋째, 완벽한 엄마와 아내가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덜어내세요. 집안일을 안 돕는 남편과 공부 안 하는 아이들은 작성자님이 혼자 해결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가끔은 집안일이 쌓여 있어도 모른 척하고, 작성자님을 행복하게 만드는 사소한 취미나 휴식에 온전히 집중하며 마음의 여백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자책하지 마세요. 작성자님은 이미 충분히 잘해오셨고, 이제는 타인이 아닌 작성자님 자신의 평온을 1순위에 두어야 할 때입니다. 머리 아픈 일 없는 편안한 날들이 이어지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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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151채택률 1%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그동안 참아왔던 것들이 이제는 참기가 어려워진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몸에서 이제는 그만하라고 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보여져요. 일단, 그동안 참아온 자신을 토닥토닥 해주시면 좋겠어요. 
    
    작성자님 마음 안에는 평화를 유지하려는 욕구가 강했던 것 같아요. 갈등을 만들고 싶지 않고,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하면서 넘어가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근데 이제 그 참는 마음이 더 이상은 못하겠다고 파업을 하는 것 같아요.
    
    일단, 
    1. 화가 나기 전에 신호가 있을 거예요. 살짝 짜증이 올라온다거나, 심장이 두근거린다거나 하는 등의 신호가 나타나면 내가 화가 나려고 하는구나를 알아차리고 그 장소를 떠나거나 그 대상과 분리를 해주세요. 그리고 숨을 10번 이상 쉬시거나, 물이나 얼음을 통해서 감정을 식혀주세요. 노래를 들으셔도 되구요.
    
    2. 남편이나 아이들에게도 조금씩 표현을 해보면 좋겠어요. 
    
    참으면 어떤 방식으로든 표현이 되게 되어 있어요. 조금씩 표현하고 조절하시면 좋겠어요!
  • 익명1
    가족들이 협조를 안 해주시면 정말 저라도 화가 날거 같아요 ㅠ 근데 건강을 위해서
    가족들이랑 진솔하게 대화 해보세요
  • 익명2
    한참동안 쌓인 화나 분노때문에 머리가 많이 아프시고  어지러우신가봐 신랑분때문에 화내지 마시고 그런사람이다 인정 하고 님이 좋아하는 취미가 있으시면 취미로 스트레스 풀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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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435채택률 3%
    평소에 얼마나 많은 것들을 꾹꾹 눌러 담으며 버텨오셨을지 그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 참 안타깝습니다. "좋은 게 좋은 거다"라며 참아오신 인내심이 임계점을 넘을 때, 몸과 마음이 비명을 지르는 상태인 것 같아요.
    ​갑자기 치밀어오르는 화는 단순히 성격 탓이 아니라, 누적된 감정적 과부하가 신체 증상(편두통, 어지럼증)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를 다스리기 위한 몇 가지 제안을 드릴게요.
    ​분노의 골든타임 15초: 화가 폭발할 때 뇌가 감정에 지배당하는 시간은 단 15초입니다. 이때는 무조건 그 자리를 피하거나, 차가운 물 한 잔을 마셔 물리적으로 흐름을 끊어주세요.
    ​'착한 사람' 내려놓기: 남편이나 아이들에게 평소 서운함을 '부드러운 단호함'으로 미리 표현하셔야 합니다. 참는 것은 해결이 아니라 폭탄을 키우는 일이에요.
    ​신체 신호 존중: 편두통은 뇌가 보내는 휴식 신호입니다. 두통이 올 때는 모든 일을 멈추고 자신만을 위한 암막 환경에서 짧게라도 휴식을 취하세요.
    ​혼자서 다 짊어지려 하지 마세요. 당신의 평온함이 가족의 행복보다 우선입니다.
  • 익명3
    스스로를 조절하여 쓰기가 힘들어요 
    침착함이 최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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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65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평소에는 웬만한 일은 참고 넘기려고 노력하시다가, 어느 순간 분노가 크게 치밀어 올라 스스로도 당황스러우시군요. 
    
    혼자 욕을 하거나 물건을 던지고 나서 “왜 이러지?” 하고 마음이 불편해질 수도 있고, 그 뒤에 편두통까지 이어지면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실 것입니다.
    
    글의 내용을 보면 평소에는 갈등을 크게 만들기보다는 참고 넘어가는 편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방식이 오래 지속되면 마음속에 쌓인 감정이 어느 순간 크게 올라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갑자기 분노가 폭발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그동안 쌓여 있던 감정이 한 번에 올라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한 가지 눈에 띄는 부분은 분노가 올라온 뒤에 편두통과 어지러움이 며칠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강한 감정이 올라올 때 우리 몸은 긴장 상태가 되면서 근육이 경직되거나 혈관 반응이 변화해 두통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금 겪는 두통도 단순히 화 때문이라기보다 스트레스와 긴장이 오래 지속된 신체 반응일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분노를 완전히 없애려고 하기보다는 조금 더 일찍 알아차리고 풀어주는 방법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화가 크게 올라오기 전에 몸의 신호를 먼저 살펴보는 것입니다. 
    -가슴이 답답해지거나 
    -한숨이 늘거나 
    -짜증이 자주 올라오는 시점이 있다면, 
    ☆그때 잠시 자리를 벗어나거나 
    ☆몸을 움직이며 긴장을 풀어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집안일이나 자녀 문제처럼 반복되는 상황에서 생기는 분노라면, 
    ☆혼자서 계속 참고 넘기기보다 
    ☆조금씩 자신의 부담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완벽하게 설명하려고 하기보다
     “요즘 내가 조금 지쳐 있다” 
     “집안일이 혼자에게 많이 몰리는 것 같아 힘들다”처럼 
    ☆자신의 상태를 나누는 것부터 시작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지금의 모습만 보고 스스로를 너무 부정적으로 바라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오히려 그동안 많은 것을 참고 감당해 온 시간이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분노가 올라온다는 것은 마음이 더 이상 혼자 버티기 어렵다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상담이나 전문적인 도움을 통해 감정을 안전하게 풀어보는 것도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혼자서만 참기보다 마음을 돌보는 방법을 조금씩 찾아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응원하겠습니다
    
    
  • 익명4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그렇습니다 참 골치아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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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견하는 상담사
    전문상담사
    답변수 229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평소 화를 잘 참아오셨기에, 한 번씩 터져 나오는 화가 스스로도 당혹스럽고 힘드시지요. 마음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통증까지 겪고 계시니 그 고단함이 얼마나 크실까 마음이 쓰입니다.
    
    화를 꾹 누를 때 생기는 스트레스나, 한꺼번에 쏟아낼 때의 격앙된 감정 모두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참는 것이 습관이 된 분들은 몸의 근육이 늘 긴장 상태여서 통증이 만성화되기도 합니다. 평소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몸의 긴장을 이완시키는 것만으로도, 화가 났을 때 근육이 급격히 굳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근본적인 해결책은 내 화를 다루는 방식을 새롭게 익히는 것입니다. 예전과 달리 화 조절이 어렵다면, 잠시 멈춰 서서 내 상태를 찬찬히 들여다보세요. '요즘 무엇이 내 마음을 채우고 있는지', '혹시 쉴 틈 없이 달려오느라 방전된 건 아닌지'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오늘 유독 화가 났던 순간들을 짧게 기록해 보세요. 특정 상황이나 인물에게 화가 쏠린다면, 그것은 ‘이 부분이 너무 힘드니 나 좀 돌봐달라’는 내 마음의 절박한 신호일지 모릅니다.
    
    꼭 기억하세요. 지금 화를 내는 당신은 못난 사람이 아닙니다. 그저 '내가 몹시 지쳐 있다'는 가장 솔직한 증거일 뿐입니다.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건 자책이 아니라, 그동안 애쓴 마음을 안아줄 깊은 휴식입니다.
  • 익명5
    좋아하는 다른 일에 관심을 돌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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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걷는마음
    상담심리사
    답변수 194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왠만하면 참고, 좋은 게 좋은 거다 하고 넘기는 편인데도 
    가끔 치밀어오르는 분노가 주체가 안 될 때가 있다고 하셨네요. 
    그리고 그게 편두통으로까지 이어진다고 하시니, 몸이 이미 한계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원래 그런 사람이다" 하고 이미 체념한 듯 받아들이면서도, 
    그게 쌓이고 쌓이다 보면 어느 순간 혼자 씩씩대고 터지게 되는 거잖아요. 
    그렇게 오랫동안 혼자 감당하고 삭여온 게 얼마나 많으셨을지, 읽으면서 느껴졌어요.
    
    평소에 잘 참는 분들일수록 감정이 쌓이다가 한번씩 터지는 패턴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꾹꾹 눌러왔던 감정들이 어느 순간 한꺼번에 올라오는 거거든요. 
    혼자 욕하고 물건 던지는 것도, 그 에너지가 출구를 찾는 방식인 셈이에요. 
    그런데 그렇게 터뜨리고 나면 편두통이 며칠씩 가신다고 하셨잖아요. 
    감정을 억누르는 것도, 한꺼번에 폭발하는 것도 몸에 부담이 되고 있는 거예요.
    
    감정이 너무 쌓이기 전에 조금씩 꺼내는 연습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짜증나는 순간을 그때그때 짧게 적어보거나, 혼잣말로 털어내는 것처럼요. 
    크게 해소하지 않아도 조금씩 흘려보내는 것만으로도 
    한 번에 크게 터지는 빈도가 줄어들 수 있거든요. 
    편두통이 며칠씩 지속된다면 신체 증상도 한번 살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혼자 많은 걸 감당하고 계신 것 같아요. 너무 애쓰고 계신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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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128채택률 9%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평소에 좋은 게 좋은 거라며 참아오신 그 넓은 마음이 한계에 다다를 때마다 몸과 마음이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을지 충분히 공감됩니다
    ​사회학적으로 보면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가사 분담의 불균형이나 육아의 책임이 한쪽으로 쏠릴 때 느끼는 분노는 개인의 성격 탓이 아니라 공정함이 무너진 구조적 스트레스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아요
    남편의 무심함과 아이들의 서툰 모습이 반복되면 그동안 쌓아온 인내심이 댐처럼 한꺼번에 무너지면서 격한 행동과 심한 편두통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운 증상은 몸이 보내는 아주 간절한 휴식 신호이니 이때는 무엇보다 나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우선입니다
    ​분노가 주체 안 될 때는 우선 그 자리를 즉시 벗어나 차가운 물로 세수를 하거나 거울 속의 내 눈을 가만히 응시하며 감정의 온도를 낮춰보세요
    억눌렀던 에너지가 한꺼번에 터지지 않도록 평소에 아주 사소한 불편함이라도 남편과 아이들에게 말로 조금씩 표현하며 마음의 압력을 조절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물건을 던지거나 소리를 지른 뒤에 밀려오는 자책감은 오히려 독이 될 뿐이니 그동안 혼자 감내하느라 애쓴 나를 먼저 따뜻하게 보듬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오늘만큼은 가족들의 뒤처리를 잠시 내려놓고 편두통을 가라앉힐 수 있는 고요하고 편안한 나만의 시간을 꼭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 익명7
    자녀 교육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 같아요 이거는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