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하면 멈출수가 없어요

정년퇴직 후 성격이 많이 변한 것 같아요 .조금만 불안 해도 안절부절 못하고 분노 하면 끝 없이 화를 내요 .이것저것 다 해봐도 해결이 잘 되질 않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침착하고 냉장했는데 이제는 친척과 냉면과는 멀어진 성격이 되 버려 버려 버린 것 같아요 .정말 답답한 일이네요. 참 선이라도 해야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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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151채택률 1%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정년퇴직 후에 감정 변화가 빈번해짐을 느끼시네요. 특히 불안과 분노를 많이 경험하시는 것 같아요.
    
    정년퇴직은 인간의 발달단계에서 엄청난 사건이에요. 어떤 사람에게는 큰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쉴 수 있는 시간이 될 수도 있구요.
    
    혹시, 작성자님에게 정년퇴직은 어떤 의미일까요?
    이제 쉬어서 좋은 마음이 큰지, 혹은 이제 앞으로 무엇을 하면 좋을지 걱정되고 혼란스러운 마음이 큰지 들여다보실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특히 어떤 상황, 그리고 어떤 사람들과 있을 때 불안함과 분노가 크게 올라오는지 확인해보면 좋겠어요. 그 상황과 사람들이 나에게 어떤 트리거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거든요.
    
    일단, 감정이 크게 올라오기 전에 몸이나 마음의 작은 신호를 알아차리세요.
    감정이 커지기 전에 짜증스럽거나, 혹은 몸에 어떤 반응이 있지 않으세요?
    
    그런 신호가 나타나면 잠시 자리를 뜨시고 심호흡을 딱 10번만 하세요. 그리고 나서는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음악 듣기, 산책 하기, 유튜브 보기, 좋아하는 음료 마시기 등 다른 감각으로 내 감정을 분리해주세요.
    
    해보시고, 어려움이 있으시면 또 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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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65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요즘 스스로의 변화 때문에 많이 당황스럽고 답답해하시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예전에는 침착하고 냉정한 편이었다고 하셨는데, 정년퇴직 이후 작은 불안에도 마음이 흔들리고 분노가 올라오면 멈추기 어려운 경험을 하고 계신 것 같아 스스로도 낯설게 느껴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큰 삶의 변화 이후에 감정이 예민해지는 경우가 생각보다 흔하다는 점입니다. 
    정년퇴직은 단순히 일을 그만두는 것을 넘어서 생활 리듬, 사회적 역할, 사람들과의 관계가 한꺼번에 바뀌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런 변화가 쌓이면 마음속에서 불안이나 허전함이 커지고, 그 감정이 때로는 분노의 형태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금 겪고 있는 분노는 생활의 변화와 마음의 긴장이 계속 이어지면서 나타나는 반응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조금만 불안해도 안절부절 못한다”는 부분을 보면 분노 뒤에 불안이나 긴장이 함께 올라오는 상황일 가능성으로 보입니다
    
    분노가 올라올 때 멈추기 어려운 이유는 감정이 이미 많이 올라온 상태에서 통제하려고 하기 때문일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완전히 폭발한 뒤에 조절하려 하기보다 
    ♧초기 신호를 알아차리는 연습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슴이 답답해지거나 
    -몸이 긴장되는 느낌, 
    -말이 빨라지는 순간 등을 
    분노의 시작 신호로 알아차리고 
    ♧잠시 자리를 벗어나거나 
    ♧호흡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입니다.
    
    또한 은퇴 이후에는 하루의 구조가 느슨해지면서 감정이 더 쉽게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규칙적인 생활 리듬이나 활동을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벼운 운동, 
    ☆취미 활동, 
    ☆사람들과의 교류 같은 것들이 
    마음의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글 마지막에 “참선을 해야 할까요”라고 적어주셨는데, 명상이나 호흡을 통해 마음을 안정시키는 방법도 분노와 불안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혼자서 해결하려고 애쓰기보다 
    ☆상담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지금의 변화와 감정을 함께 살펴보는 것도 충분히 의미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느끼는 변화 때문에 스스로를 너무 부정적으로 바라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삶의 큰 전환기를 지나며 마음이 적응하는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 
    조금씩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시면서 마음의 여유를 회복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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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견하는 상담사
    전문상담사
    답변수 229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이전과 달리 불안과 화가 조절되지 않아 당혹스럽고 힘드시지요. 스스로를 다스리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해보셨음에도 나아지지 않아 답답한 마음이 무척 크실 것 같습니다.
    
    기존의 방법들이 효과가 없었다면, 이제는 단순히 감정을 '조절'하는 차원을 넘어 마음속 깊은 곳의 원인을 들여다봐야 할 때입니다. 최근 들어 이런 변화가 나타났다면 분명 그럴 만한 '마음의 계기'가 있었을 거예요. 그 계기는 눈에 보이는 큰 사건일 수도 있지만, 때로는 스스로도 알아채지 못한 채 쌓여온 작은 피로감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가와의 상담을 권해드립니다. 혼자서는 찾기 힘든 그 '이유'를 상담사와 함께 발견하고 이해하게 된다면, 엉켜있던 감정의 실타래를 풀고 나에게 딱 맞는 해결책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혼자서 길을 찾는 건 어렵지만, 함께 지도를 그려줄 사람이 있다면 목적지까지 훨씬 수월하게 갈 수 있습니다. 상담은 그 지도를 함께 그려나가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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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1,840채택률 4%
    작성자님, 정년퇴직 후 성격이 변하면서 분노가 쉽게 치밀어 오르고 멈추기 어려운 상황, 정말 많이 힘들고 답답하셨겠어요. 예전에는 침착하고 냉정한 편이셨는데, 지금은 친척과의 관계에서도 멀어지고 내면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고 느끼시는 모습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요약하면, 작성자님은 퇴직 후 불안감과 함께 분노 조절이 어려워져 화를 끝없이 내는 상태이고, 이로 인해 대인관계에서도 거리감이 생기며 내적 고통을 겪고 계세요.
    
    이런 변화의 원인은 인생의 큰 전환기에서 느끼는 불안과 스트레스, 그리고 퇴직으로 인한 정체성 혼란과 사회적 역할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가능성이 높아요. 또한,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이 부족하거나 쌓인 감정을 효과적으로 다루지 못해 분노가 쌓여 폭발하는 상황일 수 있습니다.
    
    해결 방향으로는 먼저 분노를 조절하기 위한 구체적 방법들을 천천히 실천해 보시는 게 중요합니다. 호흡법과 같은 심리적 안정법이나 몸을 움직이는 운동, 명상 등을 통해 신체와 마음의 긴장을 푸는 연습이 필요해요. 상황이 허락된다면 전문 상담이나 심리치료를 받아 내면의 감정을 안전하게 다루고 표현하는 법을 배우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가까운 가족이나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진솔한 대화를 시도해보시고, 감정 기록을 통해 나만의 방식으로 감정을 정리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참 선’을 넘지 않으면서 자신을 지키는 선 긋기도 함께 연습하면 덜 지치실 거예요.
    
    변화는 누구에게나 어렵지만, 이 시기를 지나면서 본인에게 맞는 속도로 마음을 돌보고 조절하는 방법을 찾아가신다면 분명 더 평안해지실 수 있어요. 무엇보다 혼자서 모든 걸 감당하려 하지 마시고, 필요한 도움을 받으며 천천히 나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셨으면 해요!
  • 익명1
    운동으로 감정을 풀어버리면 도움이 돼요.
  • 익명2
    퇴직 하고 나서 영향도 있을거 같아요
    새로운 취미 생활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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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걷는마음
    상담심리사
    답변수 194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정년퇴직 후 성격이 많이 변한 것 같다고 하셨는데, 
    스스로도 '내가 왜 이러지' 싶어 더 답답하실 것 같아요. 
    한번 화가 나면 내가 나를 멈출 수가 없다는 게, 스스로도 낯설고 혼란스러우실 것 같고요.
    
    사실 정년퇴직은 단순히 일을 그만두는 것 이상의 변화예요. 
    오랫동안 삶의 중심이 되어왔던 역할과 일상의 구조가 한꺼번에 달라지면서,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심리적으로 많은 것들이 흔들릴 수 있거든요. 
    불안과 분노가 커지는 것도 그 흔들림이 감정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이것저것 다 해봐도 잘 해결이 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혼자서 오랫동안 애써오신 것 같아요. 
    이런 변화가 일상과 관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 
    혼자 감당하기보다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쉽지 않으시겠지만, 지금 마음이 보내는 신호를 천천히 따라가 보셨으면 해요. 
  • 익명3
    정년퇴직하고나면 그럴수 있어요
    그럴수록 새로운 취미나 스트레스 풀수있는 운동을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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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128채택률 9%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오랫동안 사회생활을 하며 지켜온 침착함과 냉정함이 사라지고, 작은 불안에도 안절부절못하며 화를 조절하기 어려워진 상황에 스스로도 많이 당황스럽고 답답하실 것 같습니다
    ​사회학적인 관점에서 정년퇴직은 단순히 일을 그만두는 사건이 아니라 평생을 지탱해 온 사회적 역할과 소속감이 단절되는 거대한 변화입니다
    어쩌면 지금 느끼는 분노와 불안은 쓸모 있는 존재로 인정받고 싶다는 간절한 욕구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섞여 나오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심리적 방어 기제일 수 있어요
    냉정함을 잃었다기보다 그동안 사회적 가면을 쓰느라 억눌러왔던 에너지가 환경의 변화와 함께 한꺼번에 분출되고 있는 것이니 너무 자괴감을 느끼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말씀하신 선이나 명상은 뇌의 전두엽을 활성화해 감정 조절 능력을 회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주 좋은 생각입니다
    다만 거창하게 시작하기보다 하루에 딱 10분만이라도 조용한 곳에서 내 호흡의 흐름을 관찰하거나 발바닥이 땅에 닿는 느낌에 집중하는 걷기 명상부터 가볍게 시작해 보시길 권해드려요
    ​또한 화가 끝없이 치밀어 오를 때는 그 감정을 억지로 누르려 하기보다 "지금 내 마음이 많이 불안해서 화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구나"라고 소리 내어 말하며 감정과 나 사이에 아주 작은 틈을 만들어주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내면의 요동을 잠재우기 위해 새로운 취미나 봉사활동처럼 다시 사회적 연결고리를 느낄 수 있는 작은 소일거리를 찾아보시는 것도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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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714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평생을 일터에서 침착하고 냉정하게 중심을 잡아오셨던 작성자님께서 퇴직 후 마주한 낯선 자신의 모습 때문에 얼마나 당혹스럽고 답답하실지 그 마음이 깊이 공감됩니다. 🍀 사회적 직함이 사라진 뒤 찾아오는 공허함과 예기치 못한 불안은 뇌의 감정 조절 장치를 일시적으로 약하게 만들어, 작은 일에도 안절부절못하거나 끝없는 분노로 이어지게 하곤 하지요. 🤝
    
    이것저것 시도해봐도 해결되지 않아 선(禪)이라도 해야 할까 고민하시는 모습에서 예전의 평온했던 자신을 되찾고 싶어 하는 간절함이 느껴져 마음이 참 숙연해집니다. 🏐 사실 지금 작성자님이 겪는 변화는 성격이 나빠진 것이 아니라 인생의 큰 전환점에서 몸과 마음이 적응하느라 보내는 일종의 '성장통' 같은 신호이니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불안함이 엄습할 때는 명창이나 선처럼 정적인 방법도 좋지만, 오히려 몸을 격렬하게 움직여 땀을 흘리는 산책이나 운동이 뇌 속의 화를 식히는 데 더 즉각적인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화가 끝없이 치밀어 오를 때는 그 감정을 억누르려 애쓰기보다 "아, 내가 지금 은퇴 후의 변화 때문에 마음이 많이 예민해져 있구나"라고 스스로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인정해 주는 것만으로도 감정의 파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혼자 고민하기보다는 비슷한 연령대의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감정을 공유하거나, 새로운 배움의 즐거움을 찾아 에너지를 분산시키는 것도 마음의 중심을 잡는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작성자님은 이미 수십 년간 거친 파도를 헤쳐온 내공이 있는 분이니, 이 시기 또한 지혜롭게 넘기고 다시금 예전의 침착한 평온함을 되찾으실 거라 믿으며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익명4
    퇴직이 주는 불안함이 더 급하게 만들어주더라구요 ㅜ
  • 익명5
    일상생활에 재미를 줄 수 있는 취미생활을 가져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