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차 확인하는 강박 때문에 스스로가 버거워지는 요즘 고민입니다

강박 증상이 점점 뚜렷해지는 것 같아 스스로도 걱정이 됩니다.

제 고민은 한 가지, 확인 강박입니다.

문을 잠갔는지, 가스를 껐는지, 전원을 내렸는지 이미 분명히 기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확인하려는 충동이 반복됩니다.

처음에는 습관 정도라고 생각했습니다.

혹시나 그런 생각이 들 때 확인하지 않고 외출을 하면, 

‘혹시 내가 착각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반복되면서, 불안이 가라앉지 않습니다.

바쁠 때는 더욱 쫓기게 되어 고민이 깊어지네요.

확인 강박은 단순한 걱정이 아니라,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압박으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이 확인 강박을 조금이라도 줄일 방법이 있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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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익명1
    확인 하는 습관은 좋지만
    너무 지나치면 힘드시겠네요
  • 익명2
    제 차 확인 하시는 것 강박 보다는
    정확한 성격이지 않을까요?
  • 익명3
    맞습니다 이것 때문에 일을 할 때도 엄청 시간이 오래 걸리시는 분들을 봤어요 꼼꼼한 거지만 때론 너무 힘든 일인 거 같아요
  • 익명4
    분명 확인했다는 기억이 있는데도 다시 확인해야만 마음이 놓이는 그 답답함이 얼마나 힘드실지 공감돼요. 스스로를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마음의 짐을 조금씩 내려놓는 연습을 함께 응원할게요.
  • 익명5
    가끔피곤하지요.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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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643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분명히 기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따라붙는 '혹시나' 하는 불안감이 작성자님을 얼마나 지치게 만들지 마음이 깊이 공감됩니다. 😭 강박은 기억력의 문제가 아니라, 내 기억을 믿지 못하게 만드는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 때문에 발생하거든요.
    
    단순한 걱정을 넘어 압박으로 느껴질 때는 무작정 참기보다 **'확인 지연하기'** 기법을 먼저 실천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다시 확인하고 싶은 충동이 들 때 바로 돌아가지 말고, "딱 5분만 있다가 확인하자"라고 시간을 지연시키며 그 사이의 불안을 견뎌보는 연습이에요. ⏰
    
    이와 함께, 확인하는 순간을 **'스마트폰으로 짧은 영상'**을 찍어 기록해 보세요. 눈으로 직접 잠그는 장면을 촬영해 두면, 밖에서 불안이 엄습할 때 영상이라는 확실한 물리적 증거가 작성자님의 불안한 뇌를 훨씬 효과적으로 안심시켜 줄 거예요. 📱
    
    작성자님의 잘못이 아니라 마음의 회로가 잠시 예민해진 것뿐이니,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오늘부터 아주 작은 것 하나씩만 확인을 줄여보는 성공 경험을 쌓아보셨으면 좋겠어요. 🙏 작성자님의 평온한 외출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 익명6
    외출전이면 가스나 문단속 더 챙기게 되더라구요
    체크리스트 만들면 좀 편해지더라구요
  • 익명7
    확인하는 강박 스스로를 지치게 하죠
    저도 같은 강박이 있는데 답답합니다
  • 익명8
    가스 공감이요.
    저도 매번이래요.
  • 익명9
    문을 잠갔는지, 가스를 껐는지, 전원을 내렸는지...
    제 얘기하는 줄 알았어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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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372채택률 3%
    분명히 확인했다는 기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구심 때문에 발길을 돌려야만 하는 그 마음이 얼마나 고단하실지 깊이 공감합니다. 단순한 습관을 넘어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강박적 압박은 일상의 에너지를 크게 소모시키며 우리를 무력하게 만들곤 하죠.
    ​이런 불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몇 가지 실천적인 방법을 제안해 드립니다.
    ​확인을 마칠 때 "가스 밸브 잠갔다!"라고 크게 말하거나 손뼉을 치는 등 감각적 자극을 더해 보세요. 뇌에 더 강한 기억의 흔적을 남겨 의구심을 줄여줍니다.
    ​외출 전 밸브나 문고리 사진을 한 번만 찍어두세요. 불안이 엄습할 때 직접 가서 확인하는 대신 사진을 보는 것으로 대체하는 훈련입니다.
    ​'혹시?'라는 생각이 들 때 즉시 확인하지 않고 1분, 5분씩 시간을 지연시켜 보세요. 불안은 정점을 찍으면 결국 내려온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완벽하게 고치려 하기보다, 작은 성공을 쌓아간다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다독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