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은 아침을 어떻게 알고 꺼끼오 목터져라 소리칠까요?

❓닭은 아침을 어떻게 알고 꺼끼오 목터져라 소리칠까요?

 

상업지역 건물에서 3키로 러닝후 걷는 지점이에요 

매일 꺼끼오~~하고 소리가 나요

여러 마리 같아요

스피커도 아니고 닭울음 소리가 나요

사진을 찍고 싶으나 그 아이들은 건물 윗쪽 어딘가에 사나봐요

보이지는 않아요

매일 뭐지?! 하다가 오늘 생각이 들어요

 

닭은 왜 어떻게 꼬끼오 아침을 알릴까요?

애완용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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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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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소리
    닭이 빛에 예민해서~~ 해가뜨면 우는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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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N
      작성자
      와!! 멋지세요 그런거구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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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루잠
    기본적으로 닭은 오후가 되면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 시력이 낮기 때문에 특히 밤에는 좀처럼 움직이지 않는다. 또, 닭의 생리 주기는 25시간 가량으로 매일 알을 낳는 시간이 한 시간씩 늦어진다. 몇 일이 흐르면 알 낳는 시간이 오후로 넘어가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오후를 싫어하는 닭들은 하루 알 낳기를 거르고 다음날 아침부터 다시 알을 낳는다. 닭은 뼈 속까지 ‘아침형’ 생물인 것이다.
    수탉이 아침 일찍 높은 곳에 올라가 우는 이유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개 2가지로 추정된다. 하나는 문화적인 요인이다. 닭은 군집 생활을 하며, 한 마리의 수탉이 여러 마리의 암탉이 함께 산다. 자기 영역을 표시하려는 의도로 수탉이 하루가 시작된 시간에 요란하게 운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특히 새벽에 우는 이유는 무엇일까? 조류는 빛에 민감하다. 조류의 뇌 속 ‘송과체’는 피부를 통과하여 들어오는 빛을 직접 감수한다. 송과체는 간뇌 위쪽에 있는 내분비기관으로 하루나 연 단위로 움직이는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를 한다. 조류는 뇌에서 직접 빛을 감지하기 때문에 사람보다 훨씬 빛에 민감한 생활 주기를 갖게 되는 것이다. 빛에 반응하는 송과체가 닭을 살아있는 자명종 역할을 하도록 만드는 셈이다.
    실제로 빛이 차단된 공간에 닭을 두면 새벽이 되어도 울지 않는다. 양계장에서는 닭의 이런 특성을 이용해 알을 낳는 횟수를 조절하는데 사용한다. 외국을 여행할 때 시차 때문에 생기는 피로나 낮에 많이 자도 밤에 자지 못하면 피곤하다든가 하는 경우와 비슷하다. 생체 시계가 작용하는 것이다.
    닭 뿐 아니라 참새, 까마귀 등 다른 조류들도 모두 빛에 민감해 아침 일찍 일어나 우는데, 닭은 사람과 함께 살고 울음소리가 커서 그러한 특성이 더욱 부각되어 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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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루잠
      라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그냥 "으악!!!!! 아침이 또 와버렸어!!!!!!" 하고 우는게 아닐까요. 지금의 저처럼.....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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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N
      작성자
      아침형 종달새형 그런게 다 빛에 민감해서 그러네요 저두 빛에 민감해서 해뜨면 딱 알고 일어나요 ㅎㅎ재밌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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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N
      작성자
      싫어서요 놀라서요 ㅎㅎㅎ
      그렇겠어요
      재치있는 답변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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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루잠
      ㅋㅋㅋㅋㅋ 칭찬 감사합니다.
      빨리 저녁이 왔으면 좋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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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그러니까여 저도 이게 궁금하더라구요
    도대체 어떻게 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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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N
      작성자
      그루잠 님이 상세한 설명 주셨어요
      빛에대한 민감도 때문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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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그루잠님이 아주 정확하게 답변해주셨네요..
    그루잠님 척척박사세요..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