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깊은것까지 알려는 지인의 연락받는게 껄끄러워요

아주많이 친한사이이지만 그래도 내치부??를 다 벗겨서 보여주기는 싫잖아요 그게 너와나사이에 당연하다는듯 대하는게 불편해서 전화오면 좀 피하게되더라구요..좋은말도 자꾸들으면 느낌없는데 안좋은말은 자꾸 들으면 얼마나 서로가 불편하겠냐구요.. 난 그게 싫은데 왜 파고드려는지.. .다 얘기해야 친한사이의 의무같은 절차는 아닌데

아무튼 그래서 자꾸 이야기해주길원하니 연락피하게 되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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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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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1,767채택률 5%
    먼저, 진심으로 힘들었을 작성자님의 마음에 공감하고 싶어요. 친한 지인이라 해도 서로의 깊은 내면을 모두 나누는 것이 당연하지 않고, 부담감 때문에 연락을 피하는 마음이 충분히 자연스러운 일이지요. 괜히 큰 기대를 하거나 감정 소모가 되는 대화는 누구라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어요. 그 마음, 안타깝고 이해돼서 위로를 전해드리고 싶어요.
    
    작성자님의 고민은 아주 가까운 지인이 많은 이야기와 감정을 요구하며 깊은 속내를 파고들려 해서, 자연스레 연락을 피하게 된다는 점이에요. 친밀함 속에서조차 ‘모든 걸 털어놓는 것’이 의무처럼 느껴져 부담과 불편함을 겪고 계시죠.
    
    이 문제의 원인은 친밀한 관계와 개인적 경계의 충돌, 그리고 상대가 ‘친함=모든 이야기 공유’라는 잘못된 기대를 갖는 데 있어요. 작성자님은 자신만의 사적인 공간과 마음의 안전지대를 지키고 싶지만, 상대는 그것을 이해하지 못해 갈등이 일어난 거예요.
    
    그래서 우선은 자신의 경계를 분명히 하는 연습이 필요해요. ‘친구라 해도 모든 걸 다 말할 의무는 없다’는 점을 스스로 인정하고, 상대에게도 부드럽고 단호하게 표현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그 부분은 아직 이야기하기 어렵다”거나 “조금씩, 마음이 열릴 때 이야기하고 싶다”라고요.  
    또한, 연락을 안 하고 피하는 대신 연락 빈도나 내용에 대한 자신의 한계를 미리 알려 감정을 보호하는 방법도 있어요. 충분히 쉬고 나서 진짜 나누고 싶은 때를 선택해도 괜찮고요.  
    심리 상담이나 자기 돌봄 시간을 통해 내면의 불편함을 인정하고, 편안함을 찾는 데 집중하는 과정도 추천드려요. 당신 자신을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한 거니까요.
    
    작성자님의 마음이 편안해지고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조금씩 경계를 세우면서, 깊은 친밀감과 건강한 관계도 만들어 가시길 응원해요. 혼자가 아니니까요. ㅠㅠ  
    
    당신의 진심과 페이스를 응원하고 있어요. 힘내요!
  • 익명2
    다 오픈하면 그게 내 약점이 되더라구요
    • 익명10
      작성자
      맞아요 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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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보러버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54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많이 친한 사이라도, 내 모든 속을 다 보여줘야 하는 건 아니죠.
    가까운 사이일수록 오히려 “여기까지는 말하고 싶지 않다”는 경계가 더 또렷해지기도 합니다. 그걸 당연한 듯 파고드는 느낌이 들면 불편해지는 게 이상한 게 아니에요.
    
    특히 '다 얘기해야 친한 거다'라는 분위기가 느껴질 때 부담이 커지죠.
    친밀함은 깊이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가 편한 만큼 머무를 수 있느냐의 문제거든요.
    
    지금 연락을 피하게 되는 건 그 사람을 싫어해서라기보다, 내 경계가 계속 건드려지는 느낌이 있어서일 가능성이 커요.
    그만큼 스스로를 지키려는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 있습니다.
    
    다만 계속 피하기만 하면 관계가 어색해질 수 있으니, 조금은 부드럽게 선을 표현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예를 들면
    – “이건 아직 정리가 안 돼서 말하기가 좀 그래.”
    – “나중에 내가 준비되면 얘기해도 될까?”
    – “이 얘기는 조금 가볍게 넘어가고 싶어.”
    
    이렇게 말해도 충분히 친한 사이일 수 있습니다.
    모든 걸 공유해야 친한 게 아니라, 말하지 않아도 존중해주는 관계가 더 건강한 친밀함이에요.
    
    그리고 상대가 계속 파고드는 스타일이라면, 그건 친밀함의 방식이 다른 걸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예민한 게 아니라, 관계의 온도가 다른 거예요.
    
    지금 느끼는 불편함은 '내가 나를 지키고 싶다'는 신호입니다.
    그 감각을 무시하지 않아도 됩니다.
    친하다는 이유로 내 경계를 허물 필요는 없으니까요.
    
    조금씩, 부드럽게, 하지만 분명하게.
    그 정도의 거리는 충분히 건강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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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054채택률 9%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정말 공감해요
    아무리 죽고 못 사는 친한 사이라고 해도 각자 지키고 싶은 최소한의 영역이라는 게 있잖아요
    ​나의 아픈 부분이나 치부를 드러내는 건 내가 준비가 되었을 때 스스로 선택할 일이지 상대방이 당연하다는 듯이 캐묻는 건 명백한 실례거든요
    ​상대방은 걱정이라는 핑계로 다가오겠지만 작성자님 입장에서는 내 울타리를 억지로 비집고 들어오는 침범처럼 느껴져서 더 거부감이 드실 거예요
    ​안 그래도 힘든 상황인데 자꾸 안 좋은 이야기를 꺼내게 만들고 다 말해야 진짜 친구인 것처럼 압박을 주면 당연히 연락을 피하고 싶어지죠
    ​친한 사이일수록 서로의 '말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존중해주는 게 예의인데 그 선을 자꾸 넘으니 관계 자체가 숙제처럼 무겁게 느껴지시는 것 같아요
    ​전화를 피하는 게 미안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작성자님의 마음을 지키는 게 우선이니 억지로 다 털어놓으며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 친구분이 눈치가 좀 없는 편인가요 아니면 평소에도 본인의 모든 것을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스타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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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640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아무리 가깝고 친한 사이라도 나만의 '비밀의 방'은 반드시 필요한 법입니다. 🌿 그 공간까지 전부 열어 보여주길 강요하거나, 마치 모든 것을 공유하는 것이 진정한 우정의 의무인 것처럼 행동하는 상대방의 태도 때문에 정말 피곤하고 답답하셨겠어요. 😥 "좋은 말도 자꾸 들으면 느낌 없는데, 안좋은 말은 오죽하겠냐"는 작성자님의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작성자님은 관계의 선을 지키며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고 싶은데, 상대는 자꾸 그 선을 넘어 '치부'까지 파고드려 하니 본능적으로 연락을 피하게 되는 것은 나를 지키기 위한 아주 당연한 방어 기제입니다. 🛡️
    
    친한 사이일수록 서로의 사생활과 말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존중해 주는 것이 진정한 예의입니다. ✨ 모든 것을 털어놓아야만 친한 사이라고 믿는 상대방의 가치관은 오히려 관계를 숨 막히게 만들 뿐이죠. 🕊️ 작성자님이 느끼는 불편함은 예민해서가 아니라, 상대방이 작성자님의 정서적 경계선을 침범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아주 건강한 거부 반응입니다. ⭐
    
    불편한 상황을 조금 더 지혜롭게 조절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제안해 드릴게요. 🏰
    
    침묵할 권리 인정하기: 상대가 물어본다고 해서 모든 것에 대답할 의무는 없습니다. 🌟 "그건 그냥 나 혼자 정리하고 싶어" 혹은 "나중에 마음 편해지면 그때 얘기할게"라고 정중하지만 명확하게 선을 긋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
    
    연락의 주도권 가져오기: 상대의 전화를 피하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지 마세요. 🌟 내가 마음의 준비가 되었을 때, 내가 편한 시간에 다시 연락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
    
    적당한 거리두기의 미학: 자꾸 파고드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약간의 '공식적인 거리'를 두는 것이 장기적으로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너무 깊은 감정 공유보다는 가벼운 일상 위주로 대화를 돌려보세요. 🏰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나를 다 발가벗겨 보여줄 필요는 절대로 없습니다. 🏰 작성자님의 소중한 내면을 보호하며, 내가 편안함을 느끼는 선까지만 공유하는 것이 건강한 대인관계의 시작입니다. 🌟 상대방의 무례한 호기심에 휘둘리지 마시고, 작성자님만의 고요한 공간을 당당하게 지켜내시길 바랍니다. ✨
    
    오늘은 상대방의 연락에 응답하느라 에너지를 쓰기보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나만의 온전한 휴식 시간을 먼저 챙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응원합니다.
  • 익명3
    제목만 봐도 스트레스
    물어야 할 것과 묻지 말아야 할것도 구분못하는;
    • 익명10
      작성자
      참 피곤하더라구요 적당한 선이 있는건데
  • 익명4
    개인적으로 젤 싫어하는 타입
    이런 오지라퍼 사양
    • 익명10
      작성자
      저도 사양합니다 적당히해야지ㅠ
  • 익명5
    읽는데 참 가지가지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선은 지켜야죠
  • 익명6
    그럴때가 있어요.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받으면 솔직히 이야기하는건 어떨까요? 그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요
  • 익명7
    눈치껏 묻지 않아야 하는뎆
    집요하게 파고 드는 인간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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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365채택률 3%
    정말 공감되는 마음이에요. 아무리 막역한 사이라도 나만의 비밀의 방은 지키고 싶은 게 당연한 본능이니까요. 나의 아픈 곳이나 치부를 드러내는 건 용기가 필요한 일이지, 친하다는 이유로 마땅히 지불해야 할 '입장료' 같은 게 아니거든요.
    ​상대방은 아마 "우린 이 정도는 다 알아야 하는 사이잖아"라는 착각에 선을 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진정한 배려는 상대가 말하고 싶지 않은 마음까지 읽어주고 기다려주는 데서 나오죠. 자꾸 파고드는 질문들이 애정이 아니라 취조나 침범처럼 느껴지니, 나를 보호하기 위해 전화를 피하게 되는 건 아주 자연스럽고 건강한 방어 기제입니다.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관계는 잠시 거리를 두어도 괜찮아요. 내 마음의 평안이 그 어떤 '의무적인 대화'보다 훨씬 중요하니까요.
  • 익명8
    친한수록 적당한 거리는 필요해요
    배러가 없는 사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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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75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을 읽으면서
    “친하지만, 다 보여주고 싶지는 않다”는 마음이 또렷하게 느껴졌습니다.
    가깝다는 이유로
    내 속을 전부 꺼내 보여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
    친밀함과 ‘전면 공개’는 다른 문제입니다.
    특히 상대가
    깊은 이야기, 속 이야기, 감정 이야기까지
    당연하다는 듯 파고들 때
    부담감이 먼저 올라올 수 있습니다.
    그건 차가워서가 아니라
    내 경계를 지키려는 자연스러운 반응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럼 왜 껄끄러울까요?
    -내가 준비되지 않은 이야기를 요구받는 느낌
    -이 정도는 말해줘야지라는 압박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반복되며 감정이 소모되는 경험
    -관계의 균형이 깨진 느낌
    이 중 하나라도 있다면
    마음은 거리를 만들려고 합니다.
    그래서 연락을 피하게 되는 거죠.
    이건 관계를 끊고 싶어서라기보다
    지금 방식이 버겁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친한 사이의 의무는 없습니다
    모든 이야기를 공유해야 친한 관계라는 공식은 없습니다.
    각자 편안한 깊이가 다릅니다.
    -어떤 주제까지는 괜찮은지
    -어떤 방식은 불편한지
    -얼마나 자주 나누고 싶은지
    이건 조율의 영역이지 의무가 아닙니다.
    ☆혹시 이런 선택도 가능합니다
    -요즘은 깊은 얘기보다는 가볍게 이야기하고 싶어.”
    -이 부분은 아직 정리가 안 돼서 자세히 말하긴 어려워.”
    -통화 시간을 자연스럽게 줄이기
    관계를 끊지 않으면서도
    방식을 조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금의 불편함은
    그 사람을 싫어해서라기보다
    ‘관계 속 거리’가 맞지 않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관계를 정리할지 말지 결정하기 전에
    내가 편안한 깊이는 어디까지인지
    한 번만 스스로에게 물어봐도 좋겠습니다.
    
    내가 지키고 싶은 선은 무엇일까요
    그 선을 분명히 아는 순간,
    관계는 끊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조율할 수 있는 영역이 됩니다.
    내가 편안해야 관계도 오래 갑니다.
    스스로의 경계를 존중하는 선택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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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걷는마음
    상담심리사
    답변수 120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많이 친한 사이라고 해도 치부를 보여주고 싶지 않다는 
    작성자님의 말과 마음에 전적으로 동의해요. 
    오히려 가까울수록 남겨두고 싶은 영역이 있을 수도 있고요.
    
    그런데 상대가 그걸 당연한 것처럼 파고 들어오면 불편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싫다는 말을 꺼내기 애매해서 전화가 오면 피하게 되는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친하다는 이유로 속마음을 전부 공유해야 하는 의무가 생기는 건 아닙니다.
    관계에는 친밀함과 동시에 경계도 함께 있어야 오래 갈 수 있으니까요.
    
    혹시 가능하다면 모든 걸 다 말하지 않고도
    “그 부분은 지금은 말하기가 좀 그래” 정도로
    선을 가볍게 표현해보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상대가 나를 소중히 여긴다면 그 경계도 존중해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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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견하는 상담사
    전문상담사
    답변수 163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피하셔도 될 거 같은데요. 
    서로의 깊은 부분까지 이야기하면 가까워지는 게 사실이긴 하지만, 그건 서로가 동의했을 때 가능한 거지요. 
    
    상대가 원하지 않는데 요구하는 건 문 닫힌 타인의 방을 노크도 없이 벌컥 열고 들어가는 것과 같다고 생각됩니다. 예의가 없다고 볼 수 있죠. 유지해야 하는 관계면 입장을 전달하시는 게 필요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