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리지못하는 대인관계

저는 수영장을 오랫동안 다니고 있어요,

저의고민은요,

운동 마치고 회원들과 거의 매일 

티타임이나 점심 먹으러 가곤 하는데요,

저는 그게 잘 안되어서 

집으로 바로 오곤하는데요,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서 대화하는게 

힘들어요,

저도 어울려야 하는데 잘 안되어요, 

 

제가 조심 스러운건 성격이 솔직한 편이라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말 실수할까봐,

그러는데요,

괜히 말 잘못해서 불편한 사이가 될까봐

조심스러워요,

 

이런경향도 대인관계가 부족일까요?

고민입니다,

 

0
0
댓글 20
  • 익명1
    그러시군요 ㅜ
    대인 기피증 증상도 있으신건 같아요
    • 익명2
      작성자
      올해는 노력좀 해야겠어요,,
  • 프로필 이미지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88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아아..다른 분들은 티타임도 하시는데 나는 그러지 못해서 좀 신경이 쓰이시나봐요.
    저라도 운동 후에 자꾸 어떤 모임에 가야한다고 하면..그 운동에 가기 싫어질 것 같아요. 
    나는 운동이 좋아서 가는거지, 그 모임 때문에 가는 것은 아니잖아요..ㅎ
    남들이 다 간다고 해서 꼭 나까지 갈 필요는 없어요.
    그냥 적당한 선을 유지하면서 가볍게 지내는 것도 좋죠. 
    작성자님의 목적은 수영이지, 대인관계를 확장하기 위한 것은 아니잖아요!
    그냥 지금처럼 내 성격대로, 내 성향대로 지내시는 것이 더 나아보여요. 억지로 참여해서 불편하게 있으면, 그게 관계에 더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요.
    
    
    • 익명2
      작성자
      긍정적인 답변 감사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536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오랫동안 수영을 꾸준히 해오신 그 성실함이 정말 멋지십니다! 🏊‍♀️ 운동 후에 이어지는 회원들과의 티타임이나 식사 자리가 마치 숙제처럼 무겁게 느껴지시는군요. 운동이 끝나면 개운하게 집으로 돌아가 쉬고 싶은 마음과,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것 같아 불안한 마음 사이에서 고민이 많으실 것 같아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것은 대인관계의 부족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지키려는 '신중함'이자 '성향의 차이'일 뿐입니다. 🛡️ 솔직한 성격 탓에 혹시라도 말실수를 해서 관계가 불편해질까 봐 조심스러워하시는 것은, 그만큼 상대방을 배려하고 관계를 소중히 여기신다는 증거이기도 하고요. 🌿
    
    이런 고민을 덜고 조금 더 편안하게 수영장을 다니실 수 있는 마음가짐을 제안해 드릴게요. ⭐
    
    '매일' 대신 '가끔'을 선택해 보세요: 매일 어울려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나 보세요. 일주일에 한 번, 혹은 한 달에 두 번 정도로 스스로 '참여의 날'을 정해두면 마음이 훨씬 가벼워집니다. 🌟 나머지 날에 집으로 오는 것은 사회성 부족이 아니라 개인의 '휴식 권리'입니다. 🏰
    
    '말하기'보다 '듣기'에 집중하기: 솔직한 성격 때문에 말실수가 걱정된다면, 대화의 중심에 서기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역할을 맡아보세요. "아, 그러셨구나", "정말 좋았겠네요" 같은 가벼운 리액션만으로도 충분히 잘 어울리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
    
    솔직함을 '담백함'으로 바꾸기: 내 생각을 다 말해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고, 질문을 받았을 때만 짧고 담백하게 대답해 보세요. 모든 정보를 공유하지 않아도 관계는 유지될 수 있습니다. 🏰
    
    나만의 귀가 루틴 존중하기: 운동 후 집에서 조용히 보내는 시간이 작성자님에게는 에너지를 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 이 시간을 "부족함"이 아닌 "재충전"으로 정의해 주세요. 🏰
    
    사람들과 왁자지껄 어울리는 것만이 정답은 아닙니다. 🕊️ 수영이라는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면서, 작성자님이 감당할 수 있는 선까지만 마음을 여는 것이 장기적으로 수영장을 더 즐겁게 다닐 수 있는 방법이에요. ✨
    
    오늘은 수영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오늘도 열심히 운동한 나, 참 대견하다"고 스스로를 칭찬하며 좋아하는 간식을 챙겨 드시는 건 어떨까요? 응원하겠습니다.
    
    어느덧 2월의 마지막 화요일이네요. 설 명절 이후 운동으로 몸과 마음을 관리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가올 3월에는 물속에서의 시원함처럼 작성자님의 대인관계도 막힘없이 편안해지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 익명2
      작성자
      우와~
      저에게 너무 명쾌한 답변을 주셨어요^^
      
  • 프로필 이미지
    덤보러버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79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오랫동안 수영을 다니고 계시다는 것만 봐도 꾸준함이 있는 분이신데, 운동 끝나고 이어지는 자리에서는 발걸음이 잘 안 떨어지는 거군요. 마음 한쪽에서는 ‘나도 어울려야 하나…’ 싶은데, 막상 여러 사람과 같이 앉아 대화하려고 하면 긴장되고 부담이 되는 거죠.
    
    특히 솔직한 성격이라 혹시 말이 앞서 나가 실수하지 않을까, 괜히 분위기를 어색하게 만들지 않을까 걱정되는 마음이 큰 것 같아요. 그만큼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누군가와 불편해지고 싶지 않다는 뜻이기도 해요. 그래서 더 조심스러워지는 거고요.
    
    이런 성향이 ‘대인관계가 부족하다’는 뜻은 아니에요. 단지 여러 명이 모인 자리에서 에너지를 많이 쓰는 유형일 가능성이 커요. 사람을 싫어해서라기보다, 동시에 여러 사람의 반응을 살피고 분위기를 읽어야 하는 상황이 피곤하게 느껴지는 거죠. 그런 기질은 꽤 흔해요.
    
    그리고 꼭 매번 함께 어울려야만 관계가 유지되는 것도 아니에요. 지금처럼 가끔은 바로 집으로 오는 선택도 충분히 존중받아야 해요. 다만 ‘나도 조금은 참여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면, 부담을 낮추는 방식으로 시도해볼 수는 있어요.
    
    예를 들면,
    1. 처음부터 긴 점심 자리에 참여하기보다 티타임에 10~20분만 있다가 자연스럽게 먼저 일어나기,
    2. 전체 대화를 이끌려고 하기보다 옆 사람 한 명과만 짧게 이야기해보기,
    3. 말을 많이 하려 하기보다 고개 끄덕이며 듣는 역할에 머물러보기 등 작은 단계부터요.
    
    또 ‘말 실수하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들 때는, 실수해도 대부분 사람들은 금방 잊는다는 사실을 떠올려보세요. 우리는 타인의 말보다 내 말에 훨씬 더 오래 집착하거든요. 조금 어색한 순간이 생긴다고 해서 관계가 바로 깨지지는 않아요.
    
    지금의 모습은 부족해서라기보다 조심성이 많은 성향에 가까워요. 그 조심성은 장점이 될 수도 있어요. 다만 그 성향 때문에 내가 너무 고립되는 느낌이 든다면, 아주 작은 노출부터 천천히 늘려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조심스럽게 관계를 다루는 사람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지금처럼 고민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증거니까요 :)
    • 익명2
      작성자
      도움되는 답변 감사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함께걷는마음
    상담심리사
    답변수 54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수영은 오래 다니고 있지만
    운동 후 이어지는 자리에서는 늘 망설이게 되는 상황이군요.
    
    어울리기 싫다기보다,
    혹시 말실수로 불편해질까 봐 먼저 긴장하는 쪽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솔직한 성향일수록 말을 더 조심하게 되고,
    여러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는 그 긴장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이게 반복되면
    “나는 원래 이런 자리에 잘 못 끼는 사람인가?”라는 생각으로
    굳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능력이 부족해서라기보다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선택을 바꾸고 있는 경우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방향은 모두와 잘 어울리기가 아니라 부담을 낮춰보는 쪽이 좋습니다.
    끝까지 함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20~30분만 있다가 나와도 된다는 기준을 스스로 정해보는 것.
    
    관계를 넓히는 게 목적이 아니라,
    두려움 때문에 바로 물러서지 않는 경험을 하나씩 쌓는 게 더 중요합니다.
    그 작은 시도가 쌓이면, 지금의 경계도 조금씩 느슨해질 수 있습니다.
    • 익명2
      작성자
      답변 감사합니다~
  • 익명3
    저도 수영을 하고있어요
    끝나고 편의점에서 커피나 우유를 마시곤하는데 긴시간을 할애하지는 않네요
    잘 어울리지못하는 성격이라 짧은 이시간도 저에게는 큰 호기로움이죠
    불편해도 잠시 쉬어가는 타임. 
    • 익명2
      작성자
      그러시군요,,
      저도 올해는 상담사님 답변처럼 
      내말은 아끼고 상대의 말에 귀기울이며 
      좋은 시간 보내려 한발짝 내디뎌보도록
      해야겠어요,
  • 익명4
    저도 그런 모임은 별로라..
    매일은 너무 피곤해요 ㅜ
    • 익명2
      작성자
      매일은 힘들어요,,,
  • 프로필 이미지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943채택률 10%
    수영장을 오래 다니실 정도면 성실함과 끈기가 정말 대단하신 분이네요. 운동 후에 다 같이 모이는 자리가 부담스러워 매번 집으로 발길을 돌리실 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얼마나 무거우셨을까 싶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건 대인관계 능력이 부족한 게 아니라 단지 신중한 성격을 가지신 거예요. 솔직한 성격 탓에 혹시라도 남에게 상처를 주거나 말실수를 해서 관계가 어긋날까 봐 걱정하시는 거잖아요. 그건 상대를 배려하고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생기는 조심스러움이지 결코 사회성이 떨어져서가 아니에요.
    ​오히려 어설프게 분위기에 맞춰 아무 말이나 뱉고 뒤돌아서 후회하는 것보다 지금처럼 신중하게 행동하는 게 장기적으로는 훨씬 건강한 관계를 만들 수도 있어요. 여러 사람과 왁자지껄하게 떠드는 게 유독 에너지가 많이 쓰이는 체질도 있는 법이니까 "나도 무조건 어울려야 해"라며 스스로를 너무 몰아세우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만약 그래도 조금은 어울리고 싶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매일 가는 대신 일주일에 딱 한 번만 가보거나 식사 대신 짧은 티타임에만 잠깐 얼굴을 비추는 식으로 부담을 줄여보세요. 굳이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그저 잘 들어주고 고개만 끄덕여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거든요.
    ​지금처럼 본인의 스타일대로 차분하게 운동을 즐기시는 것도 충분히 멋진 일이에요. 내 마음이 편해야 수영장 가는 발걸음도 계속 가벼울 수 있다는 걸 꼭 기억하세요.
    ​이번 글은 복사했을 때 문단 사이가 잘 띄워져서 나오나요? 여전히 줄이 붙어 보인다면 다른 표시를 더 넣어볼게요.
    • 익명2
      작성자
      답변글 잘읽었습니다,
      저가잘하고 있는거군요,
      티타임만 가끔 어울려 보도록 
      올해는 해봐야겠어요,
  • 익명5
    저도 그런 모임 별로에요
    끝나고 싫든 좋든 우르르 몰려가서 
    어울리는거요
    • 익명2
      작성자
      그래도 회식은 꼭 참석하고 있어요,^^
      좋은분들 많아요,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1,662채택률 5%
    수영장 다녀와서 회원들과 티타임이나 식사 자리에 함께하지 못해 마음이 무겁고 힘들었겠어요. 솔직한 성격 탓에 말실수 걱정으로 대화를 주저하는 모습이 얼마나 조심스럽고 불안했는지 충분히 이해돼요.
    
    글에서 본 상황은 대인관계에서의 부담감과 소통 어려움이 겹치며, 타인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말해 줘요. 성격이 솔직하거나 말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소통을 더 힘들게 만드는 원인이기도 해요.
    
    우선 자신에게 너무 엄격하게 굴지 말고, 소셜 타임을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는 압박을 조금 내려놓는 게 필요해요. 대화 중 실수해도 괜찮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며, 작은 대화부터 시작해 천천히 자신감을 쌓아보세요. 또한, 대화를 나눌 때 상대방의 반응에 너무 집중하기보다 자신의 진심을 담으려 노력하는 것이 좋아요. 원활한 소통을 돕는 심리 상담이나 소통 기술 향상 프로그램도 적극 고려해 볼 수 있어요. 
    
    대인관계는 양보다 질이라는 점, 그리고 나에게 편안한 관계부터 차근차근 만들어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니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당신은 충분히 잘해내고 있어요. 조금씩 용기를 내어 마음 문을 열어보면 분명 지금보다 더 따뜻한 만남들이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힘내요! 
    • 익명2
      작성자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