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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수 396ㆍ채택률 3%ㆍ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리더로서 특정 상황에서 불쑥 찾아오는 신체적 증상과 심리적 위축 때문에 느끼셨을 당혹감이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영어 발표나 해외 활동에서 증상이 덜하다는 점은 매우 의미 있어 보입니다. 한국의 보수적인 비즈니스 환경이 작성자님에게 유독 강한 영향을 주는 듯 보입니다. 어릴 때의 경험과 익숙치 않은 환경이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과도 연관있다고 생각하시는 듯합니다. 염려스러운 점은 발표 중 식은땀이 나고 머릿속이 하얘지는 증상이 시작될 때 나의 모습이 더 심해질 거라는 2차 불안이 증상을 증폭시킬 수 있습니다. 불안이 증상을 더욱 증폭시킵니다. 이렇게 사고가 정지될 것 같은 순간에는 억지로 말을 이어나가려 하지 말고 물 한 모금을 천천히 마시거나, 자료를 넘기는 척하며 3~5초간 깊은 호흡을 하는 것만으로도 폭주하는 신경계를 잠시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가능한 상황이라면 발표 장소에 일찍 도착해 환경을 익히는 과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해외 발표에서 느끼는 그 편안하고 당당한 이미지를 긴장되는 환경에서 떠올리는 방법도 시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