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버거워요 외로워요

사실상 삶이 버겁다기 보다는

지금 현재 26년도 대한민국이 버겁네요

(다른나라는 안가봐서 잘 모르겠지만요)

 

한국은 튀면 지적하고 생각이 다르면 그게 틀렸다고 말해요. 아니면 이상하다고 핀잔을 줘요. 그래서 어릴때부터 눈치를 많이보며 자랐고 현재도 남의 생각이나 말로 인해 제가 움직이고 있어요. 저는 정답이 아닌것같고 정답은 늘 정해져 있는것같이 느껴져요.

 

또 요즘 사람들은 화가 많아요. 

저는 사람을 좋아하고 애정해요. 

그 사람의 못난 모습도 조금만 들여다 보면 그리 못나지 않거든요!

 

그런데 사람들은 서로를 보려고 하지않아요.

오히려 저같은 사람을 호구 라고 말해요.

저는 따뜻한 대화를 좋아하는데 그런 대화를 할 사람은 없어요. 다들 진지한건 싫어해요. 재미없고 오글거려해요. 가벼운 얘기 도파민 터지는 얘기만 하고 싶어 해요.

 

그치만 저는 제가 사람을 좋아하는 것 따뜻한 대화를 좋아하는 것은 남들에 맞추고 싶지않단말이죠.. 각박하고 차가운 세상에서 따뜻함과 사랑이 아주 큰 힘이라는 걸 알아서 이걸 포기하고 싶지않아요.

 

그런데 조금 외롭네요! 대화할 창구도 없고

마음속에서 외로워 혼자가 된 느낌이에요.

 

어떻게 하면 제가 외로운 감정을 덜 느낄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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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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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1,795채택률 4%
    글을 읽으면서 당신이 참 따뜻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사람을 좋아하고, 누군가를 조금만 더 들여다보면 미워할 이유가 많지 않다고 말하는 마음은 쉽게 가질 수 있는 마음이 아니에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누군가에게는 참 소중한 사람이에요.
    지금 외롭다고 느끼는 건 어쩌면 당신이 사람을 가볍게 대하지 않기 때문일 거예요. 마음을 나누는 대화를 좋아하고, 서로의 생각을 진지하게 들여다보는 걸 소중하게 생각하니까 그런 대화를 나눌 사람이 없을 때 더 허전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건 이상한 일이 아니라 오히려 마음이 깊은 사람에게서 자주 생기는 감정이에요.
    그리고 한 가지는 꼭 말해주고 싶어요. 당신처럼 따뜻한 대화를 좋아하는 사람, 사람을 쉽게 미워하지 않는 사람은 분명 세상에 있어요. 생각보다 꽤 많이 있어요. 다만 서로가 그런 마음을 쉽게 드러내지 못하고 있어서 아직 만나지 못했을 뿐일 수도 있어요.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당신의 마음을 누군가에게 건넨 것처럼, 그 마음은 이미 혼자만의 것이 아니에요. 이렇게 솔직하게 마음을 나누는 순간에도 누군가는 공감하고, 누군가는 “나도 그런 마음이 있어” 하고 느끼고 있을 거예요. 그래서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이 완전히 혼자인 건 아니에요.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 따뜻한 대화를 좋아하는 마음을 굳이 바꾸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세상은 조금 덜 차가워지거든요.
    외로움이 올라오는 날에는 “나는 혼자인 사람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다” 이렇게 스스로에게 말해 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 마음을 이렇게 한 번씩 꺼내 놓는 것만으로도 외로움은 조금씩 옅어지기도 해요.
    당신의 마음은 이상한 것도, 틀린 것도 아니에요.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누군가에게는 이미 충분히 따뜻하게 느껴지고 있어요. 그래서 당신은 생각보다 덜 혼자인 사람이에요.
  • 익명1
    진정한 친구 한명만 있어도 좋을텐데 안타깝네요 요즘은 다들 진지한 이야기를 안 듣고 싶은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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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669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2026년의 한국 사회를 살아가며 작성자님이 느끼시는 그 피로감과 고립감은, 어쩌면 **'다정함이 희귀해진 세상'**에서 따뜻한 마음을 끝까지 지키려는 분들이 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훈장 같은 통증일지도 모릅니다. 🛡️
    
    정답이 정해져 있는 것 같은 획일성, 타인의 시선에 예민한 문화, 그리고 깊이보다는 자극(도파민)을 쫓는 흐름 속에서 작성자님처럼 '사람의 결'을 들여다보려는 분들은 분명 외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 따뜻함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작성자님의 의지는 정말 귀하고 단단해 보여요.
    
    외로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내고, 작성자님의 색깔을 지키기 위한 몇 가지 마음의 창구를 제안해 드립니다. ✨
    
    ## 1. '호구'가 아닌 '관찰자'로서의 정체성
    사람들은 계산이 빠르지 않거나 타인을 쉽게 믿는 사람을 '호구'라고 부르기도 하죠. 하지만 작성자님은 못난 모습 뒤의 진심을 볼 줄 아는 **'탁월한 시선'**을 가진 분입니다. 🏰 타인의 평가에 휘둘리기보다, '나는 사람의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귀한 재능이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보세요. 세상의 기준이 틀린 것이지, 작성자님의 따뜻함이 틀린 정답인 것은 결코 아닙니다. 🌟
    
    ## 2. 완벽한 이해보다는 '느슨한 연결'
    모든 사람이 진지하고 따뜻한 대화를 즐길 수는 없습니다. 🌿 대화의 상대를 '나와 깊게 소통할 사람'과 '가볍게 스쳐 지나갈 사람'으로 분류해 보세요. 모든 이에게 깊은 대화를 기대하면 실망만 커지지만, 깊은 대화는 아주 소수의 사람(혹은 이런 상담 창구나 일기장)과 나누고, 일상에서는 그들의 '가벼움'을 적당히 흘려보내는 감정적 거리두기가 외로움을 방어하는 막이 되어줄 것입니다. 🛡️
    
    ## 3. '따뜻함'을 출력할 수 있는 다른 창구 찾기
    주변에 대화할 창구가 없다면, 글로 마음을 쏟아내거나 작성자님과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커뮤니티(독서 모임, 봉사 활동 등)를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 도파민이 아닌 '의미'를 찾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같은 온도를 가진 사람을 한 명이라도 만나게 되면, 그동안의 외로움은 신기하게도 금방 옅어지곤 합니다. 🌟
    
    작성자님, 각박한 세상에서 사랑과 따뜻함이 큰 힘이라는 걸 아는 그 마음을 절대 놓지 마세요. 그건 약함이 아니라 가장 강력한 생존 전략이자 아름다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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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083채택률 9%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정해진 정답을 강요하고 남과 다르면 이상하게 여기는 우리 사회의 분위기 속에서 나만의 따뜻한 결을 지키며 산다는 건 정말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에요
    남들은 호구라고 말할지 몰라도 사실 그건 작성자님이 남들보다 더 넓은 마음과 깊은 시선을 가졌다는 증거일 뿐이니 결코 스스로를 의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심리학적으로 보면 지금 느끼는 외로움은 작성자님이 잘못되어서가 아니라 내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관이 주변 환경과 충돌하며 발생하는 실존적인 소외감에 가까워요
    따뜻함과 사랑이 세상을 구원할 큰 힘이라는 걸 아는 작성자님 같은 분들이 계시기에 이 각박한 세상이 그나마 온기를 유지하며 굴러가고 있는 것이기도 하죠
    ​사회학적으로도 현대인들이 진지함을 거부하고 자극적인 도파민만 쫓는 건 여유 없는 삶 속에서 상처받지 않으려 스스로를 가볍게 만드는 슬픈 생존 방식일 뿐이에요
    다들 진심을 드러내기 두려워 숨어있는 것일 뿐 작성자님처럼 깊은 대화와 온기를 갈망하는 사람들은 분명 어딘가에서 조용히 서로를 찾고 있을 거예요
    ​외로움을 덜어내기 위해서는 우선 나의 다정함을 지켜야 할 보물로 여기며 스스로의 가장 든든한 대화 상대가 되어주는 연습부터 시작해 보시길 권해요
    세상의 속도에 억지로 나를 맞추려 애쓰기보다 작성자님과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작은 커뮤니티나 인문학적인 공간을 천천히 탐색하며 결이 맞는 인연을 기다려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오늘 밤에는 외로움에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내 마음이 틀린 게 아니라 이 세상이 잠시 차가워진 것뿐이라고 다독여주시는 건 어떨까요
  • 익명2
    사람은 누구나 혼자이지만 이야기할 친구가 없다면 
    가족이랑 나눠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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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391채택률 3%
    세상이 정해둔 '정답'의 틀에 자신을 맞추느라 얼마나 고단하셨을지 그 마음이 깊이 전해집니다. 타인의 시선이 이정표가 되어버린 삶 속에서도, 사람에 대한 애정과 온기를 포기하지 않으려는 당신의 모습은 참으로 귀하고 단단해 보여요.
    ​한국 사회 특유의 동질성 강요와 최근의 각박함 속에서, 진지함과 다정함을 '오글거림'이나 '호구'로 치부하는 분위기는 당신 같은 분들에게 큰 외로움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기억하세요. 효율과 재미만 쫓는 세상에서 당신의 따뜻함은 결함이 아니라, 모두가 잃어버린 '희소성'입니다.
    ​외로움을 덜어내기 위해 불특정 다수보다는 독서 모임, 봉사 활동 등 가치 지향적인 커뮤니티에서 결이 비슷한 사람을 찾아보세요.
    ​남의 눈치를 보느라 소홀했던 '나'의 목소리를 먼저 들어주세요. 내가 나를 이해할 때 타인의 평가로부터 조금 더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대화할 창구가 마땅치 않을 때, 당신의 따뜻한 문장들을 글로 남겨보세요. 그 글은 언젠가 당신과 같은 갈증을 느끼는 누군가에게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당신은 틀린 것이 아니라, 조금 더 깊은 색을 가진 사람일 뿐입니다. 그 다정함을 잃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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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견하는 상담사
    전문상담사
    답변수 193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따뜻한 관계를 원하시는 작성자님에게는 세상이 각박해 보이겠네요. 나와 다른 사람들 속에서 나를 지키고 유지하는 건 참 힘든 일이죠. 그럼에도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걸 지키려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생각과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고 싶지만 맞는 사람을 찾는 게 쉽지 않죠. 그래서 그 속에서 외로움을 느끼시네요. 외로움은 누군가 곁에 없을 때도 외롭지만 내 생각에 동조해주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될 때도 외로움을 느낍니다. 
    
    사람에 대한 믿음과 사랑의 중요성을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것도 좋지만 그러지 못할 때는 그런 내용의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됩니다.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작가의 책을 읽다 보면 대화를 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나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는 위로도 받게 되고요. 책이 아니어도 영화나 노랫말을 통해서 비슷한 경험을 하기도 하지요. 세상에 작성자님을 맞추고 싶지 않은 건 틀리거나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저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주변에 적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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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19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 속에서 자신의 따뜻함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부분이 제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었습니다. 그 마음은 약하거나 호구여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람을 깊이 이해하려는 힘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글을 읽을수록 세상을 바라보는 글쓴님의 따뜻한 시선이 느껴집니다. 사람의 부족한 모습도 조금만 들여다보면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마음, 그리고 가벼운 이야기보다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대화를 좋아한다는 점이 참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다만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을수록 요즘의 빠르고 자극적인 분위기 속에서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볍고 빠른 대화를 선호하다 보니, 진지하게 마음을 나누고 싶은 사람에게는 세상이 차갑게 느껴질 수도 있지요.
    외로움을 덜 느끼기 위해서는 꼭 많은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나와 비슷한 결을 가진 사람을 천천히 찾아가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취미 모임이나 독서 모임처럼 조금 더 차분하게 대화를 나누는 공간에서 뜻밖에 편안한 관계를 만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글쓴님의 따뜻한 시선이 앞으로 좋은 인연으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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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보러버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72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을 읽으면서 ‘세상이 버겁다’는 말 속에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이 오히려 더 상처받는 상황이 담겨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질문자님은 사람의 못난 모습도 조금 더 들여다보면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따뜻한 대화를 좋아하는 분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이 주변에서 ‘호구 같다’거나 ‘진지하다’는 말을 듣게 되면 자연스럽게 외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요즘 사회 분위기가 빠르고 자극적인 이야기 위주로 흘러가다 보니, 깊은 대화나 진지한 이야기를 꺼내기가 어려워졌다고 느끼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질문자님처럼 사람을 좋아하고 진심으로 대화를 나누고 싶은 성향을 가진 분들은 더 쉽게 외롭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것이 질문자님이 이상해서라기보다, 질문자님의 성향이 지금 주변 환경과 잘 맞지 않는 순간일 수도 있습니다.
    
    또 “남들과 생각이 다르면 틀렸다고 말한다”는 경험 속에서 오래 눈치를 보며 살아왔다고 하셨는데, 그런 환경에서는 자연스럽게 마음이 위축되거나 ‘내가 이상한 건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람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태도는 약점이라기보다 오히려 질문자님의 중요한 가치일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 질문자님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은 세상 전체를 상대하고 있는 느낌일지도 모릅니다. 사실 모든 사람과 깊은 대화를 나누기는 어렵고, 대부분의 관계는 가벼운 수준에서 머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질문자님처럼 깊은 대화를 원하는 분들은 오히려 소수의 사람과 깊게 연결되는 관계를 찾는 것이 더 편안할 수 있습니다.
    
    외로움을 줄이기 위해 꼭 많은 사람을 만나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질문자님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비슷한 사람을 한두 명만 만나도 외로움의 느낌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관심사를 가진 모임이나 커뮤니티, 책 모임이나 취미 활동처럼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이어질 수 있는 공간을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질문자님이 느끼는 외로움이 따뜻함을 포기하라는 신호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오히려 그 따뜻함이 있기 때문에 지금의 외로움을 더 민감하게 느끼는 것일 수 있습니다.
    
    세상이 때로는 차갑게 느껴질 수 있지만, 질문자님처럼 사람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마음 역시 분명 이 세상에 존재합니다. 지금은 그런 사람을 아직 충분히 만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빨리 ‘내가 틀린 것 아닐까’라고 결론 내리기보다, 질문자님의 방식과 비슷한 사람을 조금씩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따뜻한 대화를 나누고 싶어 하는 마음은 결코 가벼운 마음이 아닙니다. 그 마음을 지키고 싶다고 말하는 질문자님의 태도 자체가 이미 충분히 소중한 가치일 수 있습니다 :)
  • 익명3
    자꾸 지적을 받다보면 위축되죠
    남과 다른건 잘못이 아니예요
    힘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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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걷는마음
    상담심리사
    답변수 152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안녕하세요. 글을 읽으며 세상을 바라보는 작성자님의 마음이 참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
    
    사람을 좋아하고, 누군가의 못난 모습도 조금만 들여다보면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시선은 
    사실 누구나 쉽게 가지기 어려운 마음이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글 속에서 느껴진 외로움과 함께, 그 마음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는 단단함도 함께 보였습니다.
    
    작성자님은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이미 알고 계신 분처럼 느껴졌습니다.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 따뜻한 대화를 소중하게 여기는 태도, 그리고 그것을 쉽게 포기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은 
    이미 건강한 자기 가치와 정체성이 자리 잡고 있다는 신호처럼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외로움을 느끼는 이유는, 
    어쩌면 작성자님이 사람들과 조금 더 깊은 마음의 교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이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내가 사람을 이해하려는 만큼 이해받지 못한다고 느끼거나, 
    따뜻한 대화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 주변 환경과 잘 맞지 않을 때 사람 속에서도 외로움이 느껴지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지금 느끼는 외로움은 “내가 이상해서”라기보다는, 
    작성자님과 비슷한 온도의 관계를 아직 충분히 만나지 못한 데서 오는 감정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의 외로움이 언젠가 비슷한 온도의 사람들을 만나기 위한 과정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전해보고 싶습니다. 
    
    비슷한 온도의 사람들을 만나기 전 지금 느끼는 외로움을 조금 덜어보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과 깊은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 
    관계의 깊이가 서로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받아들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관계는 가볍게 이어지기도 하고, 깊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관계는 생각보다 소수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 사람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마음을 글쓰기, 심리 서적 읽기, 관심사 모임, 봉사활동처럼 
    나눌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보는 것도 외로움을 덜 느끼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작성자님이 가진 그 따뜻한 시선이 앞으로도 잘 지켜지기를 바랍니다 :)
  • 익명5
    걍 나혼자 하는 독서가 어떨까요 
    다들 가벼운것만 즐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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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143채택률 1%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은 마음이 따뜻하고 또, 자신의 깊은 내면을 볼 수 있는 사람인 것 같네요. 어떠세요? ㅎㅎ
    
    나의 이런 내면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은데  그런 창구가 없으니 조금은 외로울 것 같아요.
    
    작성자님 내면에는 사람을 애정하고 따뜻함을 나누고 싶은 마음과 함께 “내가 이상한 건가”, “내가 호구인가” 하며 불안해하는 마음도 있는 것 같네요. 어떠세요? 
    
    어릴 때부터 눈치 보며 자라셨다고 하셨잖아요. 그때 “튀면 안 돼”, “다르면 틀린 거야” 이런 메시지를 많이 받으시진 않으셨어요? 그게 지금도 “내가 맞나?” 하고 흔들리게 만드는 것 같아요.
    
    외로움 덜 느끼려면 나와 비슷한 사람들을 찾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깊은 대화 좋아하는 모임, 독서 모임, 봉사 활동 같은 데 가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거기엔 가볍고 도파민이 솟는 대화보다는, 따뜻하고 진지한 대화를 나눌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아요. 
    모든 사람한테 깊은 대화 기대하지 말고, 한두 명만 찾아 보세요. 그리고 외로운 감정 느껴질 때, “아, 나 지금 외롭구나” 인정해주세요. 그 마음한테 “넌 따뜻함이 그립구나, 그럴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 감정을 너무 억누르지 말고 느껴주면 조금씩 나아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