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숙
희망의 작은 새의 노래를 듣고 싶은 날이네요.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희망해봅니다. 좋은 시 잘 보았습니다.
희망은 한 마리 새
영혼 위에 걸터 앉아
가사 없는 곡조를 노래하며
그칠 줄을 모른다.
모진 바람 속에서 더욱 달콤한 소리
아무리 심한 폭풍도
많은 이의 가슴 따뜻이 보듬는
그 작은 새의 노래 멈추지 못하리
나는 그 소리를 아주 추운 땅에서도
아주 낯선 바다에서도 들었다.
허나 아무리 절박해도 그건 내게
빵 한 조각 청하지 않았다.
희망은 한마리새... 에밀리 디킨스
9월의 마지막날..
이번달의 힘든일이 있었다면,
그것은
멋진 10월이 기다리고 있다는
희망이 아닐까요~~
멋질 나의 날들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