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길이 바로 사랑이라는 이름의 통행로입니다.

세상엔 수도 없이 많은 길이 있으나

늘 더듬거리며 가야 하는 길이 있습니다.

눈부시고 괴로워서 눈을 감고 가야 하는 길,

그 길이 바로 사랑이라는 이름의 통행로입니다.

 

그 길을 우리는 그대와 함께 가길 원하나

어느 순간 눈을 떠보면 나 혼자 힘없이

걸어가는 때가 있습니다.

 

쓸쓸한 뒷모습을 보이며 그대가 먼저

걸어가는 적도 있습니다.

 

그리하여 사랑이라는 이름의 길은

기쁨보다는 슬픔, 환희보다는 고통, 만족보다는

후회가 더 심한 형벌의 길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러나 설사 그렇다 치더라도 우리가 어찌

사랑하지 않고 살 수 있겠습니까.

 

지금 당장은 고통스럽더라도

햇빛 따사로운 아늑한 길이 저 너머 펼쳐져 있는데

어찌 우리가 그 길을 가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사랑이라는 이름의 길.... 이정하

 

그 길이 바로 사랑이라는 이름의 통행로입니다.

 

 

 

기쁨보다는 슬픔, 

환희보다는 고통, 

만족보다는후회가 더 심한 형벌의 길

그래도..

사랑의 길을 선택 할래요 !!

따사로운 햇살이 

절 기다리고 있을것 같아요

가을... 

사랑 많이 하는 계절 보내세요

시간을 결코

다시 돌아오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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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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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길선
    가을 사랑이 충만하길
    바래봅니다
    깊어가는 가을 마음껏
    느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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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 luck
      작성자
      가을 충만인데.
      왜이리 추운지
      갑자리 움추려 지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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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나비
    눈부시고 괴로워서 눈을감고 가야 하는길인줄 알면 
    가지 않았을 길이겠지요.
    형벌의 길인줄 알면 시작도 안했겠지요.
    햇빛 따사로운 아늑한 길로만 이어지길 바라며~
    둘이서 나란히 걸어갔겠죠.....결국엔~
    이 정하의 시어들 처럼.다~알았으면서도 가고 있었던겁니다. 그냥 ~사랑하기에~그 사랑을 멈출수 없었기에~
    돌아서 가게될 길인줄 알면서도....후회는  없지만...
    유난히  이  가을. 선선한 바람과 그리움도 함께 오네요.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지만...새로운 사랑은 오겠지요!
    님은~사랑 많이 하는 계절 보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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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 luck
      작성자
      전 추운계절에 몸서리 칠만큼 싫어 해서,
      초가을만 만끽이네요...
      점점 몸은 추워지는데,
      가을은 왜이리 풍성한 마음을 저한테 주시는지..
      하늘도 나무도 저한테 너무 많은 것을 주네요..
      사랑도... 행복도 .. 올가을 좋은날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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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n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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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ni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