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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일까요???
[3]
현재 중학교 3학년인데요 사실 이 증상들이 중2 중반부터 계속 되어왔어서 저도 헷갈려요 1. 죽고싶다는 생각에 하루의 절반을 투자해요 2. 사람이 많은 곳에 있으면 저에게 시선이 쏠리는 것 같고 울렁거려서 숨이 안쉬어져요 3. 인간관계에 있어서 더 무기력해지고 상대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4. 스스로에 대해서 정말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5. 아침이 오면 오늘도 살아있다는 생각에 너무 무기력해져요 6. 자해를 하고있어요 7. 먹는걸 조절하기 힘들어요 몸으로는 배부른데 계속 먹게되어서 결굴 토하는 일이 많아졌어요 8. 사람들이랑 대화를 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친한친구와 대화하는 것 조차도 너무 무서워요 9. 저의 지금 상태가 들킬까봐 밖에서도 집에서도 억지로 웃으면서 지내요 10. 친구들이 저를 싫어할까봐 너무 무서워요 11. 무기력해요 12. 많이 먹게 되거나 아예 안먹거나의 연속이에요 13. 저의 모든 부분이 마이너스 요소로 느껴져요 14. 가족과의 대화에서도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안쉬어지고 모든말에 상처를 받게돼요 15. 억지로 토를 해요 16. 잠을 제대로 못자요 17. 잠을 제대로 자는 날에는 계속해서 졸음이 몰려와요 18. 살아있을 이유를 정말로 모르겠어요(자살시도를 한적도있어요) 19. 다른사람들에게 저의 감정을 보여주고싶지않아요 요약해서 이정도 증상들이 있는데 이거 우울증일까요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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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1
초등학생인데..우울증인가요?
[5]
안녕하세요,초등학교 5학년인데 사춘기인지 우울증인지 모르겠어요.제 증상을 들어봐주시고 말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1.식욕이 왔다갔다하고 많이 늘었어요 2.죽고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3.친구,인간관계가 너무 힘들고 웃어야만 할거 같아요. 4.잠자는 시간이 너무 부쩍 줄었어요.(원래 오후 10시 정도였는데 밤을 새거나 새벽 4시를 넘어서 자요.) 5.다 제 탓인것 같아요. 6.친구를 잘 못믿어요. 7.전에는 재밌던게 갑작스럽게 재미가 없어졌어요. 8.잘 울게 됬어요. 9.학교에서 집중이 잘되고 성적이 좋았었는데 부쩍 떨어지고 집중이 잘 안돼요 10.죽고싶다는 생각을 할때마다 어떻게 죽을지 반복적으로 상상을 하는편이에요. 11.외모가 너무 싫고 얼굴을 볼때마다 진짜 싫어요 12.소화가 잘 안돼고 계속 피곤해요. 13.자신감이 떨어졌어요. 14.사람들을 피하고 혼자있고 싶어요. 15.가족,친구들보다 AI를 더 많이 써요. 16.예민해졌어요. 17.학교가기싫은게 진짜 싫어졌어요. 제가 우울증인지 사춘기인지 모르겠어요.저는 사춘기라고 생각하는데..뭔가요?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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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
제가 우울증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요
[10]
최근 들어서 잠을 자도 자도 졸음이 몰려옵니다. 자고 일어났는데도 계속 잠이 오고 종일 멍한 느낌이 들어요.(체력 문제일 수도...) 몇 달 전부터 살이 계속 빠지고 식욕이 급격히 줄어들어서 내과를 다녀왔는데 신경성으로 인해 위가 안 좋아져서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이유 없이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우울감과 같이 동반할 때가 많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지 않았는데도 삶에 회의감이 들고 모든 것을 다 회피하고 싶어요. 리셋병이 너무 자주 와요. 예를 들어서 인간관계를 다 끊어버리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고 싶다던가, 하던 일을 초기화하고 다시 시작하고 싶다던가... 특별한 계기가 없는데도 우울감이 들어요. 밥 먹다가도 이유 없이 우울하고, 길을 걷다가도 갑자기 기분이 안 좋아지는 경우가 요즘 들어 늘었습니다. 자살 충동이나 자해 충동은 전혀 없습니다. 눈물이 나지도 않구요. 무기력한 기분만 있습니다. 병원에 가보기에는 제가 스스로 판단하기에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생각이 드는데... 막상 힘들 때는 가볼까 라는 생각도 들고... 제가 판단하기에는 이게 병원을 갈 정도인지 모르겠어서 여쭤봅니다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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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
사기 피해로 얻은 우울감과 분노, 약 없이 5년 차 러닝으로 극복한 후기
[10]
저는 긍정적이다 못해 낙천적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세상일 걱정 없이 나그네처럼 살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랬던 제 삶이 한순간에 변하게 된 계기는 형제의 사업과 사기 사건 때문이었습니다. 형제가 자영업을 하다가 사기를 맞았는데, 뭣도 모르고 도와준답시고 제 이름으로 낸 대출에 부모님 명의로 사업자까지 내준 상태였어요.( 정말 수백번 수천번 후회했던 일들.. 혼자 감당해야하는데 절대 가족이 떠안으면 큰일 납니다...) 국세청 세금 체납부터 은행 빚, 사채와 개인 지인들 빚까지 온갖 피해를 부모님과 제가 모른 척할 수 없이 몽땅 뒤집어쓰게 되었습니다. 정작 일을 터뜨린 형제는 어르고 달래보고 사정사정해도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더군요. 그 형제를 정말 죽이고 싶을 정도의 증오심과 억울함이 매일 가슴속에 차올랐습니다. 혼자 산책이라도 나가면 나도 모르게 온몸이 뜨거워지면서 혼잣말로 험한 욕을 중얼거리는 제 자신을 발견하곤 했습니다. 빚은 해결될 기미가 안 보이고, 사람을 만나는 게 싫어져 대인기피증도 생겼구요. 몇 년간은 절친한 친구들의 연락조차 모조리 피한 채 방구석에 박혀 지냈어요. 이렇게 살다가는 내 인생이 먼저 박살 나겠다 싶어 뭐라도 해서 변화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어느날 무작정 밖으로 나가 러닝을 시작했습니다. 첫날은 땡볕 아래서 죽기 살기로 달리다가 얼마 못 가 어지러워서 길가 벤치에 쓰러지다시피 누워버렸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가슴이 터질 듯 숨차고 헐떡거리는 그 느낌이 지독한 우울감보다 훨씬 낫고 좋더라고요. 그날 이후로 이어폰을 끼고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정기적으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달리는 시간만큼은 억울함이나 후회가 아니라 '그래, 할 수 있다', '웃자, 다시 힘내보자' 같은 각오가 다져지더라구요. 땀을 뻘뻘 흘리며 달리다 보면 몸 안에서 나쁜 기운이 나가고 좋은 기운이 차오르는 게 피부로 느껴지는게 은근히 중독 입니다.. ㅎ 우울해서 사람을 피하던 제가 러닝을 통해 서서히 긍정적인 기운을 되찾기 시작한것 같네요 지금은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가 잠시 다리 부상으로 쉬고 있지만, 달리기를 시작한 지 벌써 햇수로 22년도부터 했으니 5년 차가 되었습니다. 5년이라는 시간 동안 러닝은 제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고, 가슴을 답답하게 하던 우울감과 증오심도 조금씩 나아지더라구요. 👇🏻드리고 싶은 말👇🏻 사람마다 맞는 극복 방법은 다르겠지만, 무작정 병원 약을 처방받아 의존하기 전에 심리상담과 함께 몸을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운동을 꼭 시도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제가 직접 몸으로 효과를 본 러닝을 단연 추천해 드립니다. 신발 끈을 묶고 밖으로 나가는 그 작은 첫걸음이 여러분의 삶도 다시 뛰게 만들어줄지 모릅니다. 모두 힘내십시오!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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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렉사프로,아빌리파이 복용과 약물 조정을 통한 우울증 극복 후기
[14]
1. 어떤 증상으로 처음 병원·검사를 알아보게 됐나요? 처음 병원을 알아보게 된 건 5월 이전부터 이어진 불면과 이유 없는 불안 때문이었다. 이전 직장에서 상사의 압박과 반복적인 긴장 상황을 겪으면서, 퇴사 이후에도 그 긴장이 쉽게 풀리지 않았다. 밤에 누워도 새벽 3-4시까지 잠이 오지 않았고, 겨우 잠이 들어도 1-2시간 뒤에 깜짝 놀라 깨는 날이 반복됐다. 낮에는 기분이 바닥 아래로 꺼지는 것 같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기력증이 덮쳤다. 그때는 인터넷으로 우울증 초기 증상, 불면증, 심장 두근거림, 불안감 같은 키워드를 밤새 검색하며 시간을 보내다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일상 기능이 점차 떨어지는 게 느껴졌고, 혼자 참는 것에 한계를 느껴 결국 병원을 찾게 됐다. 2. 어떤 검사나 진단을 받았나요? 5월 2일, 정신건강의학과를 처음 방문했다. 당시에는 기본 문진을 위주로 진행되었고, 현재 상태와 생활 패턴, 수면 상태, 불안 정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따로 복잡한 검사를 진행하진 않았고, 초기 평가를 통해 우울 및 불안 증상이 함께 있는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 첫날에는 우선 약 처방 없이 수면 조절과 생활 관리를 먼저 시도하며 경과를 지켜보자고 했다. 그러나 일주일 동안 상태가 크게 호전되지 않았다. 결국 5월 9일 두 번째 방문에서 담당쌤과 상의한 끝에 본격적으로 우울증 약물 치료를 시작하게 됐다. 3. 어떤 치료나 약을 선택했고, 효과와 부작용은 어땠나요? 5월 9일부터 SSRI 계열 항우울제인 렉사프로정 5mg만 매일 복용했고, 일주일에 한 번씩 상담 치료를 병행했다. 초반 1-2주는 아침에 머리가 안개 낀 것처럼 멍하고 입이 바짝 마르거나 속이 울렁거리는 부작용이 있었다. 하지만 한 달 정도 지나면서 수면 패턴이 안정되고 바닥을 치던 기분과 불안도 한결 가벼워졌다. 그런데 문제는 7월에 회사를 옮기면서 발생했다. 새 직장의 업무와 낯선 환경 스트레스로 가라앉았던 우울과 불안이 다시 심해졌다. 출근길부터 가슴이 답답하고 퇴근 후에도 불안한 긴장감이 나아지지 않았다. 약 먹고 겨우 잡아놨는데 다시처음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서 불안에 걱정에 마음이 착찹했다. 7월 11일 진료 때 담당쌤께 상태를 말씀드렸고, 기존 렉사프로 5mg을 유지하면서 이직 스트레스로 심해진 우울과 불안을 빠르게 보완해 주는 아빌리파이정 1mg을 소량 추가해 복용하기 시작했다. 다행히 약을 추가하고 며칠 지나자 팽팽했던 정신적 긴장감이 가라앉고 멘탈이 조금은 강해진 기분이 들었다. 4. 약 외에 도움된 방법이 있었나요? 약만 먹는 것보다 주 1회 상담을 통해 회사에서 있었던 일이나 감정을 솔직하게 말로 털어놓고 정리하는 게 큰 도움이 됐다. 수면의 질을 지키기 위해 잠이 안 와도 침대에서 휴대폰을 들여다보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주말에도 잠을 일부러 더 자지않고 평소 기상 시간을 유지했다. 컨디션이 조금이라도 괜찮으면 30-40분씩 집앞 공원에서 산책하며 신체 감각을 깨우려 했다. 5. 지금은 처음과 비교해 무엇이 달라졌나요? 아직 치료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고, 7월 이직 후 스트레스로 상태가 악화되기도 했었지만, 5월 초 제일 처음 병원을 찾았을 때와 비교하면 명확한 변화가 있다. 예전에는 증상이 심해지면 왜 나만 이러는지 싶어서 밤새 검색창만 들여다봤다면, 지금은 새로운 환경 때문에 내가 낯선 환경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거구나를 객관적으로 알아차리게 됐다. 또 증상이 다시 나빠졌을 때 굳이 안 참아도 되고, 병원에 가서 내 담당쌤과 상담하면서 약을 추가하거나 조정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안심이 되었다. 6. 지금 같은 증상으로 검색하다 들어온 분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나 역시 병원에 가는 게 무서워서 검색만 수없이 하면서 시간을 보냈었다. 그리고 7월에 증상이 다시 심해졌을 때는 극도로 예민해지고, 우울감이 깊어지기도 했지만, 약을 추가하고 조정해 나가는 이 과정 자체가 가치있는 치료의 일부였다. 절대 혼자 끙끙 앓지말고 병원에 가서 솔직하게 말하고 약으로 치료 받는것도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길 바란다.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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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