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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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이 때문에 정말 마음이 많이 힘드시겠어요. 선생님의 전화 한 통에 마음이 무너지는 그 느낌, 너무 잘 알 것 같아요. 엄마로서 사랑하는 아이가 힘든 모습을 보는 것만큼 속상하고 아픈 일이 또 없죠. 혼자 끙끙 앓고 계시다면 저도 마음이 너무 아파요. ㅠㅠ 아이의 학교 생활에서 집중이 잘 안 되고 가만히 있지 못하는 모습, 그리고 작은 일로 친구와 다투는 상황을 보니 엄마 마음이 많이 무거웠겠어요. 숙제를 하려 해도 10분도 집중하기 힘들고, 화도 나고 미안한 마음에 혼자 눈물도 흘리셨다니, 그런 일상이 얼마나 힘드셨을지 상상만 해도 마음이 아픕니다. 이런 모습을 보며 'ADHD인가?' 하는 걱정과 함께 병원에 가는 것 자체가 두렵고, 약물 부작용 걱정에 망설이시는 것도 이해해요. ‘정신과 기록이 남으면 아이에게 낙인이 될까?’ 하는 마음도 엄마로서 정말 잘 느껴집니다. 사회적 편견이나 약에 대한 불안 때문에 선뜻 병원 문턱을 넘기가 쉽지 않죠. 하지만 ADHD 증상은 적절한 진단과 치료, 그리고 일상에서의 꾸준한 관리로 충분히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어요. 물론 약물 치료에 부담이 있으시다면, 약을 쓰지 않고도 행동 치료, 부모 교육, 놀이 치료 같은 여러 건강한 방법들이 있으니 한 번 상담을 받아보시는 걸 강력히 추천드려요. 아이가 스스로의 강점을 발견하고, 집중력을 키우도록 도와주는 방법들이 있으니까요. 엄마 본인도 너무 힘들 때는 감정을 털어놓고 쉬는 시간이 필요해요. 감정을 억누르다 보면 오히려 마음이 더 아플 수 있거든요. 전문가 상담을 통해 엄마가 힘들고 지치는 감정을 잘 돌봐주시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엄마가 안정되어야 아이도 느긋하게 성장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작은 변화부터 차근차근 시도해 보시면 좋아요. 예를 들어 숙제 시간을 쪼개서 짧게 하고, 집중이 흐트러질 때는 잠깐 쉬어가며 기다려주는 부드러운 접근법을 쓰거나, 아이가 좋아하는 활동으로 관심을 돌리는 것도 효과적일 수 있어요. 엄마의 따뜻한 격려와 진심 어린 대화가 아이의 마음에 큰 힘이 될 거예요. 혼자서 모든 걸 감당하지 마시고, 주변의 도움이나 지지 모임에 참여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같은 고민을 나누는 부모님들과 경험을 공유하면 마음도 한결 가벼워질 수 있어요. 무엇보다 아이의 성장과 엄마의 마음 건강 모두 소중하니까요. 하루하루 고되고 지칠 때마다 ‘내가 최선을 다하고 있구나’ ‘아이와 나 모두 잘해나가고 있구나’라고 다독여 주세요. 이 길이 쉽지는 않겠지만, 분명히 햇살이 비추는 날이 올 거예요. 저도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