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5
요즘 제가 정신이 나갔다 해도 안 이상한 상태입니다. 요즘 집밖에 나가면 숨이 중간에 막히거나 가위 눌린 듯 심장이 벌컥 해버리게 되요. 특히 익숙한 동네만 가로질러 가면 더 그렇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촌에 살다 보니 어딜 가나 아는 곳이고 그곳에 가족 분들 중 몇 분이랑 아시는 분들 돌아가시는 모습 보고 나니 아직도 거기서 헤어나오지 못하는건지 그냥 그 모습만 눈에 보이고 심장이 무너지는 거 같고 숨을 쉴 수 없고 내가 못 살린 것 같다는 이상한 생각도 들고 그래서 집 밖에 나가질 못하겠어요.
제가 이상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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