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5
제목 그대로 갱년기로 인한 상열감으로 얼굴과 상체가 후끈거리고 전신 관절 마디마디가 다 아프다고 하는 증상으로 고민입니다. 제 배우자의 이야기입니다.
저런 증상이 갱년기 증상이다라고는 알았지만 막상 옆에서 힘들어하고 짜증이 늘어가니 점점 지쳐가네요.
병원도 가서 진료도 보고 호르몬제도 타오긴 했는데, 호르몬제 먹었을때 부작용들이 걱정되니 약을 마음놓고 못먹더라구요. 제딴에는 옆에서 잘 서포트 해보려고 하는데, 어떤 때는 내가 알던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예민하고 짜증에 가득차 있네요. 오죽하면 저런 반응이 나올수 밖에 없을까 이해도 해보고 나름 편하게 해주려고 노력중인데 한번씩 지칠때가 있네요.
일단 한밤중에 심해지는 열감으로 잠을 설치는게 가장 문제구요. 아픈거야 그때그때 진통제 먹거나 물리치료 받고, 침맞고 하면 좀 나을때가 있더라구요. 그나마 요즘 날이 선선해지고 있어 좀 다행이긴 한데, 여름에는 정말 힘들어하더라구요.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인 호주쪽에서 좀 지내다 와야하나 하는 고민을 할정도였어요.
이게 그냥 약먹고 지나가길 기다리면 되는지, 언제까지 이렇게 서로 힘들어야 하는지 고민이 드네요.
0
0
댓글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