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대학에 가면서 자취를 시작했는데 너무 걱정이 많은게.. 불안장애 같아요.
연락이 안되면 아픈가 무슨일이 있나하고 갑자기 불안해집니다. 친구들이랑 놀다보면 연락이 안될 수도 있다는걸 아는데도 막상 카톡에 몇 시간 답이 없거나 전화를 안받으면 혹시 안좋은 일이 생겼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잠도 못자겠고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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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대학에 가면서 자취를 시작했는데 너무 걱정이 많은게.. 불안장애 같아요.
연락이 안되면 아픈가 무슨일이 있나하고 갑자기 불안해집니다. 친구들이랑 놀다보면 연락이 안될 수도 있다는걸 아는데도 막상 카톡에 몇 시간 답이 없거나 전화를 안받으면 혹시 안좋은 일이 생겼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잠도 못자겠고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아드님이 대학에 가면서 자취를 시작한 후 느끼시는 불안감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오랫동안 가까이에서 돌보던 자녀가 홀로 생활하게 되면서, 혹시라도 무슨 일이 생길까 염려하는 것은 모든 부모님의 공통된 마음일 것입니다. 특히, 아드님과 연락이 닿지 않을 때 '혹시 안 좋은 일이 생겼나' 하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잠까지 설치시는 것은 어머님께서 아드님을 얼마나 깊이 사랑하고 계신지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머리로는 이해해도, 마음은 쉽사리 통제가 안 되는 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이러한 불안감이 너무 커져 일상생활을 방해한다면, 어머님의 마음 건강을 위해 작은 변화를 시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안부 연락 시간'을 정해보세요. (예: "매일 저녁 10시에 '잘자' 카톡 보내기") 연락이 안 될 때 '객관적인 사실'을 떠올려보세요. ('아들이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고 있어서 휴대폰을 못 봤을 거야'). 불안할 때 다른 일에 집중하며 잠시 시선을 돌리는 연습을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어머님의 염려는 사랑의 표현이지만, 그 걱정이 어머님을 너무 힘들게 하지 않도록 어머님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