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
나이가 들면서 조울증이 나타난다고 하잖아요. 저도 부쩍 조울증이 심하게 온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예전엔 화나는 거, 짜증나는 거 다 참고 살았는데 이제는 잘 안되네요. 화나면 못 참아요. 그냥 소리지르고 짜증내고.. 다 쏟아부어야 분이 풀리더라구요. 내가 왜이러지 하고 수십번 생각하네요. 화내고나면 왜그랬어하면서 자책하고. 그냥 제 감정을 잘 모르겠어요. 화내는것도 왜 그런지 모르겠고 요즘엔 딱히 즐거운 일도 없어서 웃은 적도 거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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