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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상담사
답변수 635ㆍ채택률 2%ㆍ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잠을 자려고 마음먹는 순간 신체적인 불안 증상이 나타나니 얼마나 당혹스럽고 힘드실까요. 아무런 걱정도 하지 않았는데 몸이 먼저 반응해버리면, 이제는 잠자리에 눕는 행위 자체가 공포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심리적인 원인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조건 형성과 관련이 깊을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될 만한 관점과 대처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1.현재 겪고 계신 증상은 수면 개시 예기불안의 전형적인 모습일 수 있습니다. 잠이 들 때는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되어야 하는데, 어떤 이유로 교감 신경이 갑자기 치솟으면서 신체적인 각성 반응이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입니다 2.가슴이 뛰고 숨이 찰 때, 이를 억지로 누르려 하면 불안은 더 커집니다. '그럴 수 있다'고 인정하기가 필요합니다. 3.지금 가장 큰 문제는 '자려 눕는 게 두렵다'는 점입니다. 이 연결 고리를 끊어야 합니다. 불안한 채로 침대에 계속 머물면 침대는 점점 더 '무서운 공간'이 됩니다. 거실에서 안정을 찾은 뒤 다시 졸음이 오면 들어가세요. 4. 심리적인 이유 외에도 신체적인 원인이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낮에 마신 카페인이 잠들 무렵에 각성 반응을 일으키기도 하며, 마그네슘 부족 등 영양 불균형이 심계항진(심장 두근거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잠들려는 순간 숨이 차는 느낌이 반복된다면, 내과나 수면 클리닉을 방문해 신체적인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안심 처방이 됩니다. 자려고 노력할수록 잠은 더 멀리 도망가곤 합니다. 오늘 밤은 꼭 자야 한다는 마음을 내려놓고, 그저 '편안하게 누워만 있겠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몸을 이완시키는 데만 집중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하루속히 불안이 해소되고 숙면의 밤을 맞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