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치매검사 받아보려고요.

1. 어떤 증상이나 계기로 질환 검사/진단을 고민하게 되었나요?
외할머니가 젊었을때부터 되게 똑부러지시고 기억력도 되게 좋으신편이였어요.
하지만 어느순간 나이를 드시니 기억력이 훅 떨어지시더라고요.
당시에는 저희가족 모두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중 하나라고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기억력감퇴다음에는 갑자기 밤에 전화하셔서 몇10년전 얘기를 갑자기 꺼내시면서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일을 있었던일로 착각하시면서 막 우기세요.
하니라고해도 고집도 쎄서 듣지를않고 맞다고 우기고 맞다고하더라도 밤에 궂이 전화해서 할만큼 중요하지않은 그냥 평범한 이야기를하세요.
그리고선 나중에 밤에 그렇게 전화했다고하면 그것조차도 안했다고 우기세요..;
또는 알아듣지못하는 말을 하세요.

 

2. 처음에는 어디에서 질환이나 증상 정보를 찾거나, 어떤 도움을 받으셨나요?
처음에는 다른 친척들한테 엄마가 고민상담을 하더라고요.
혹시 우리한테만 그러나해서요. 하지만 이런 행동은 큰이모한테도 그러더라고요.
잘 생각해보면 가깝고 자주왕래하는 저희가족과 큰이모한테 이런 행동을 하시는것같아요.

 

3. 질환 검사나 병원 방문, 진단을 망설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할머니가 고집이 왕고집이라 치매진단받아보자고하면 완고하게 안하실것같았어요.
그래서 치매검사 한번 받아보자고 말꺼내는것조차도 어렵고 망설여졌어요.

 

4. 진단/검사/상담/진료를 받아보셨다면 이후 어떤 감정이었나요?
역시나 할머니는 치매검사 얘기 나오자마자 극대노를 하셨어요.
하지만 겨우설득하고 검사받으러 날짜까지 정했는데 결국 당일에 할머니가 안오셨어요.
슬프게도 아직 받아보지 못한 상태입니다.

 

5. 지금 비슷한 증상이나 진단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이질문은 저희할머니한테 하고싶어요.
치매는 생각보다 정상적으로 보이는경우가 많다고 하던데 치매라고 침줄줄흘리는 노인이 아니라고해요. 혹시어디 아픈신걸수도있으니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말고 같이 병원방문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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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익명1
    평소 똑부러지셨던 분이라 더 마음 아프시겠어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잘 알아요. 거부하시는 것도 증상 중 하나이니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부디 할머니를 잘 설득해 꼭 검사받으실 수 있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