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치료를 선택하셨나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치료 유형 + 선택 이유 — 상담/약물/생활관리 등 구체적으로)
할머니가 초기 치매 진단을 받고 나름 큰 병원도 갔고 이것저것 찾아보았습니다. 우리 가족이 선택한 것은 의료진의 판단을 믿자입니다. 그래서 우선 의료진이 추천한 약물치료를 선택했습니다. 치매가 완치할 수있는 병이 아니기에 약물로 그 속도를 줄여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생활관리도 하기로 하였습니다.
치료를 시작하고 언제쯤, 어떤 변화를 느끼셨나요?
(효과 시점·변화 내용 — 치료 기간도 함께 써주세요)
할머니의 초기 치매 약물치료를 시작한지는 한달이 되었습니다. 가족입장에서는 큰 변화가 느껴지지않습니다. 하지만 할머니가 본인이 치매라는 사실을 조금은 받아들여서 그런지 감정적으로 조금 차분해진 것같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병원도 안가려고 완강했습니다. 하지만 한달이 지나고는 그나마 병원가는 것을 거부하지는 않습니다. 이것도 큰 변화일까요?
치료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치매가족이 있다는 사실 그 자체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긴 간병에는 효자도 없다죠. 이미 치매진단을 받았고 이것보다 더 악화될 일만 남았을텐데하며 부정적인 생각들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할머니가 치매사실을 못받아들여서 거기서 트러블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환자 본인이 병을 인지시키는 과정도 힘든 점이라 할 수있겠습니다.
치료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던 것이 있다면요? (지속 동력·팁)
가족간의 끈끈한 정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아빠가 힘들면 제가 도와주고 또 제가 힘들면 엄마가 또 도와주죠. 이런식으로 할머니의 치매치료를 유지하게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할머니가 치매환자라고 특별히 더 챙기기보다는 옆에서 힘이 낼 수있게 도와준 것도 좋은방법같아요.
치료를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처음 치매 환자가 생겼을 때는 받아들이기 힘들겁니다. 하지만 이미 벌여진일 어쩌겠어요? 치매는 완치는 없지만 치료를 하면 그 시기 혹은 치매 정도를 천천히 할 수있습니다. 그러니 의료진 도움을 받고 치료 시작에 두려움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가족이 단단해야지 환자도 힘을 낼 수있어요. 힘내시고 치료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