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밤새 주무시질 않고 혼자 대화를 하세요.. 치매 간병이 이렇게 힘든 줄 몰랐어요

할머니가 밤새 주무시질 않고 혼자 누군가와 대화하듯 이야기를 하세요. 

 

밥 먹었냐, 이따 같이 가자 하시면서 묻기도 하고 답하기도 하시는데, 꼭 앞에 누가 앉아 계신 것처럼 담소를 나누세요.

 

그러다 갑자기 소리를 지르시기도 하고, 갓난아기를 놔두고 왔다면서 가봐야 한다고 혼자 흐느끼시기도 해요. 

 

달래보기도 하고 얼른 주무시라고 해봐도 이미 대화가 엇갈려 있어요. 

 

할머니도 제 말을 듣지 못하시고, 저도 할머니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고 그렇게 또 새벽이 밝았네요.

 

치매 가족을 간병하시는 분들, 이런 증상이 심할 때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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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 익명4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응원합니다
  • 익명3
    치매를 개선시킬 수는 없어도 진행 속도를 늦출 수는 있어요. 어르신이 즐겁게 지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시면 조금은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 익명2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게 제일 힘들지만 그게 답인 것 같아요. 힘내세요.
  • 익명1
    너무 힘드시면 시설에
    맡기시는게 가족을 위해서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