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에 열등감까지 — 나 빼고 다들 잘 살고 행복해 보여요

저만 늘 우울한 것 같아요. 주변 사람들은 다 잘 살고 행복해 보이는데.

 

반수 준비 중인데, 학교에서 한 여자사람한테 눈길이 가거든요. 

 

그 사람이 어떤 남자랑 같이 걷는 걸 봤는데, 그 남자가 부러운 거예요. 나도 좀 날씬하고 잘생겼으면 저 사람이랑 같이 걸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쓸데없는 소리인 거 알아요. 근데 저는 열등감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얼굴도 못생기고, 운동도 못하고, 공부라도 잘해야 하는데 그것도 잘 안 풀리고. 

 

도서관에 가면 자리가 꽉 차서 다들 각자 미래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저만 정체된 것 같아요. 생각할수록 한심하고. 세상에 기쁜 일이 하나도 없는 것 같네요.

 

그냥 헛소리 주절주절 떠들어봤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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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익명1
    그럼 마음이 계속 가라앉아 있는 상태가 이어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