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재발 6개월째, 단약했다가 다시 약을 먹었어요 — 하루하루 버티는 게 너무 힘들어요

겨울부터 우울증이 재발해서 가을까지 약물치료를 했는데 별 효과가 없는 것 같아서 2주 정도 단약했다가, 결국 다시 약을 먹기 시작했어요.

 

남편이랑 초등학생 두 아들이 있어서 어떻게든 살아야 하는데, 언제 나을지도 모르는 병 앞에 한없이 나약해져요. 

 

자꾸 눕고 싶고 무기력하고, 음식 만드는 것도 거의 손을 놓은 상태예요. 6개월 가까이 이러고 있으니 가족들한테 너무 미안해요.

 

매일 마음을 다잡아도 의지대로 안 되니 정말 절망스러워요. 그냥 넋두리 한번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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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익명1
    무기력이 참 무서워요ㅜㅜ
    아무것도 하기 싫은 마음 이해 되네요
    가족의 도움을 받을수는 없나요?
    그래도 가족과 함께 하는게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 익명2
    지금처럼 표현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