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극복 하는거 좋지 않아요 약물 치료 받으시면 훨씬 좋으세요
1. 언제 어떤 상황에서 처음 이상하다고 느끼셨나요?
학생때부터 항상 사람은 왜살아갈까 의문을 가졌어요.
그땐 그냥 사춘기인가 싶었는데 20대때에도 살아갈 이유를 찾지 못했어요.
뭘해도 흥미가 없고 재미없고.. 특히나 밖에선 엄청 밝은아이인데 집에오면 가만히 숨만쉬고 있고싶어할때가 많았어요.
저는 이런증상이 다 그런줄 알았거든요. 지인모임에서 얘기하다가 알게된게 다들 그런생각들을 안하고 사는것같더라고요. 오히려 이해를 못하는것같았고요. 그래서 그때 저도 당황해서 아닌척했었어요. 뭔가 내 우울감이 부끄럽기도했거든요.
2. 그때 실제로 어떤 증상이 있었나요?
정말 너무 심할때는 달리는차에 뛰어들면 어떨까..
어떤방식이 덜 고통스러울까 등등.. 해서는 안되는 생각들을 습관적으로 했던 시기가 있었어요. 보통 어떤 사건이 일어나서 꾹꾹 참고 눌러담고있던 우울증이 터져나오는데 그게 언제사건이 터질지몰라 항상 두려워요.
3. 해당 질환일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아까도 말했듯이 지인들하고 우울증에대한 수다를 하고있을때
우울증에대해 이해를 못하겠다는 반응과 다들 단 한번도 스스로 죽고싶다는 생각을 한적이 없다는대에 정말 놀랐어요..
당시에 하루에 눈을 뜨면 바로 그생각에 잘때까지 수없이 했거든요.
그때 느꼈어요. 아..내가 우울증일수있겠다.
4. 가장 힘들었던 점은?
속은 매일 먹구름이고 삶의 의미도 모르겠고 아무것도 하지않고 누워서 숨만쉬고싶은데 어쩔수없이 사회생활을 해야할때가 있죠..
그때 힘든점이 조금만 내 원래 표정 항상 집에서 그렇듯이 무표정을 지으면 제가 거울을 봐도 참 우울해보이는거 저도알고있어요.
하지만 밖에서 억지로 미소가면을 쓰고 밝은척하며 가면속에 살다가 갑자기 우울감이 확 다가오면 집에서 짓는 표정 그냥 우울한무표정이 저도 모르게나와요 그럼 항상 밝던제가 그러고있으니 무슨일있냐고 줄줄이 물어보면 정말 나를 걱정해서 하는말이 아닌 가십거리 오늘의 밥반찬 찾았다는 듯한 눈빛 그게 정말 힘들어요.
5. 알게된 후 어떻게 대처하셨나요? 주변에 알리거나 동무을 요청하셨나요? 혹은 혼자 감당하셨나요?
이제는 사람도 못믿겠어요. 이사람이 정말 나를 걱정하는게 맞을까? 생각도들고 한번 맘터놓고 우울하다고 말했더니 소문이 어느정도 퍼진적이 있거든요. 그때 인류애도 잃어서 이제는 남한텐 밝은아이인척 가면쓰고 가식적으로 대해요.
그래서 밖에서 활동하다가 집오면 더 우울하고 힘들어요.
가족한테도 털어놨더니 저랑 싸울때마다 제 우울감을 공격해요. 정말 큰 실망을하고 정떨어지는사건이였죠.
그뒤로 그냥 저혼자 감당하는것같아요.
아! 유일하게 힘이되주는 친언니가있는데 언니랑 통화하면서 서로 토닥여주다보면 기분이 많이 풀리곤해요.
또...우울함을 극복하는 방법중하나는 조용히 취미생활을해요.
꼭 혼자 활동할수 있는걸 선택해요. 남때문에 감정소모를 하고싶지않아서요. 살짝 조증도있는것같은데 지금은 기분이 고요해서 괜찮은데 언제또 우울감이 올지몰라 항상 불안하고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