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 없는 나

대학 졸업 후 제대로된 직업없이 바로 결혼했어요. 애 낳고 키우다보니 애가 클수록 내시간이 많아지더라구요. 그 시간을 무료하게 보내기 싫어서 운동도하고 이것저것 배우기도 하고.. 그렇게 지내다 보니 어느덧 아이는 중학생이됐고 이젠 오로지 내시간이 되더라구요 이제 뭔가 생산적인걸 하고싶었어요 일하고 돈을 벌어보기로 결심했죠..하지만 그 오랜시간 어떤경력도없고 재능도.자격증도 없더라구요 이런내무능력함에 자괴감이 느껴졌어요.. 예전부터 정장입고 화이트칼라의 직장인에대한 환상이랄까..커리어우먼과 비교되는 내자신에 대해 콤플렉스가 있었거든요..이게 지금의 내모습에도 여전히 비춰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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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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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JH
    어린 나이에 아이낳아 키우신 것도 정말 대단하세요- 아직 젊으시니 마음만 먹으면 자격증 따실수있을거예요- 화이팅
  • 작살난다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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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ma82
    오래 쉰게 아니라 다른 분야로 있었던 거잖아요 육아 때문이라고 하지만 찾으면 길은 다 있습니닻솨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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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바이넙
    아이 낳고 키우다가 다시 뭘 해보려고 하면 그런 마음이 드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그래도 내가 잘할수 있는 것, 하고 싶은 것 차근차근 해나가면 좋은 결과 있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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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정말 대단하신 거에요!!!!
    멋지세요!!!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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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블버비
    능력이 없는게 아니라 능력을 펼칠기회를 아직 못만난거에요 너무 자책하지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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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낭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된 것도 정말 대단한거에요! 아이 키우는 게 일하는 것보다 더 힘들어요... 자부심 가지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