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독특한 이름.

전 원래 태생은 소심하고 내성적인 아이였을것 같아요. 정말 조용하고 평범하게 지냈을것 같은데...트리플A형 (이건 내가 생각하는 나, 남들은 저를 O형이라 짐작하구요.)

그란데,이름이 특이해서 어렸을때부터 주목을 많이 받다보니 외부에 의해 성향이 바뀐것 같아요. 말그대로 이름이 제 인생을 바꾼것 같거든요~ 성도 독특 이름도 독특해서 어렸을땐 심각한 컴플렉스였어요. 컴플렉스가 다 나쁜점만 주는건 아니쟎아요~어렸을땐 이름이 너무 힘든 컴플렉스였는데  그 컴플렉스가 저를 외향적인 사람으로 만들어 줬답니다. 그치만 가끔 그 강제적으로 만들어진 외향적인 면때문에 원래 제 소심한 구석이 버거울때도 있어요. 평생 안고가야할 나의 아름다운 컴플렉스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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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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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므케
    남들이 O형이라 짐작하신다면, 원만하니 둥글둥글하다고 평가하는 거겠죠?
    좋은 대인관계를 가지고 계신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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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므케
    아, 사연이 이름 컴플렉스였죠ㅡ 근데, 외향적으로 좋게 바뀌셨다는 해피해피한 글이네요~ 아름다운 컴플렉스! 멋져요!
  • 써니
    독특한 이름이 궁금해지네요 눈에 띄는 이름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이름에 관계된 에피소드가 많을것같아요
  • 불멸
    그러게요 부모님이 주신이름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셨네요 외향적인 사람들이 저도 부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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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얀님
    콤플렉스를 덕분에  좋은 쪽으로 성향이 바뀌셨으니 더 멋지시네요.  반대로 움츠리게 되는 경우가 많잖아요.
    아름다운 컴플렉스라 이름 지으니 더 칭찬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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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평생 안고 가야한다면 
    좋게 생각하는 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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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소리
    대부분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에 만족하지 않죠.
    그래서 요즘 개명하는 사람도 많아요.
  • 시리
    그러면서 변하는 자기 자신이 넘 좋지 안으셨을까요..
    저도 소심이였는데 방송쪽 누구와 이름이 같다보니 
    샘들께 자주 불리다 보니 외향적으로 변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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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버드
    제 이름은 아주 촌스러운 이름이예요..그래도 이름을 바꿀 생각은 추호도 없고요..아빠가 주신 이름인데..ㅎ 저는 흔하고 예쁜이름보단 독특한 이름이 더 좋더군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