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손 왕발

저는 어렸을때 좀 마디게 자랐어요. 걱정하셨던 부모님은 7살때 대학병원에 저를 데려가셔서 성장판검사를 했답니다. 교수님은 xray 사진을 보더니 걱정말라며 손이 크니 키도 얼마만큼 크겠다하며 위안을 주셨습니다. 허나....결과론적으로 저는 손과 발만 큰 성인으로 자랐네요 ㅜㅜ 예쁜 구두도 신고 싶은데 일단 사이즈에서부터 예쁠수가 없구요. 이상하게 결혼후에는 발이 더 커져서 이제 운동화는 250을 신네요;; 키와 비례하지 않는 손발 사이즈로 평생 컴플렉스를 가지고 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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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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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미~☆
    저도 손은 별루 안큰데 발이 너무 커요.
    전 255 신는데 정말 신발 고를때마다 운동화 아니면 고르기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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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N
    유전이실거에요
    손 크면 손재주 있지 않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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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아81
    그정도는 괜찮습니다.
    저두 240신는데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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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nee
    아.. 손발이 크면 키도 큰다는 속설이 다 맞는건 아닌갑느네요..저도 손크고 발커서 이상형이 저보다 손크고 발큰 남자였는데 결론은 손발크기 같은 남자를 만났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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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ldcatzz
    저희와이프도 손만 엄청커요.ㅎ 피아노 쳐서 그렇다는데.키랑 발은.작은것보면 신기하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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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흠 ㅠㅠㅠ 
    너무 고민이실 것같네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