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쁘게 늙고 싶어요^^

몇년 전부터 저의 꿈은

이쁜 할머니가 되는 거에요

지금 40중후반입니다 ㅎㅎ

 

 

여기서 이쁘다는 건 

자연스럽고 건강하게 늙어가는 거에요

 

그래서 지금

운동을 하면서 관리를 하고 있지만

 

요즘 저의 가장 고민은 피부에요

남편이 얼마전에 이제 너도 늙었구나

눈가에 주름이 자글자글하다는 거에요 ㅠ

 

그후로도 두어번 더 이야기를 햇어요

이제 피부 관리를 좀 해야겠다고요

그전에는 이런 이야기도 안 하던 양반이요ㅠ

 

 

저는 자연스럽게 늙어가는 걸 추구해서

집에서 할수 있는 아주 기본적인 것만 하고 있어요

수분크림 듬뿍 바르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편이고

술은 한달에 2~3번 정도 맥주 한캔정도 마시고 잇고

매일 썬크림을 바르는 것이 다에요

이걸로는 당연히 부족하겠죠

 

 

 

피부과에 가서 기본 케어라도 받아야 하는 걸까요?

다른 사람이 한 이야기보다

남편이 이야기를 하니 더 신경이 쓰이고

이제 나도 늙었구나  싶어서 속상해요ㅠ

나름 동안이라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눈가에 주름이 자글자글하다고 하니 

속상도 하고 화도 납니다

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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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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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키로로
    저도 요즘 이쁘게 늙을려면 피부과에서 시술받아야 하나보다 생각합니다. 나이들어 갈수록 얼굴이 보기싫어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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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사
      작성자
      네 40대 중반이 지나면서 늙어가는 게 눈으로 보이더라구요 ㅠ
      시술은 하기 싫어서 그냥 있는데 피부과를 가봐야하나 고민중이에요
      가면 분명 시술을 권하겠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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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intree
    시술받고 관리받아도 본인 나이보이던데요.오히려 너무 많이 관리되면 어색해보이더라고요
    자연스럽게 지금 처럼 하셔도 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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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사
      작성자
      ㅎㅎ 제가 바라던 댓글이네요
      사실 피부과 가기 무서워요
      지금 가면 무조건 시술 몇개는 권할텐데
      괜히 더 속상해질거 같아서요
      댓글 감사합니다~~^^
  • 이현숙
    자연스럽게 늙어가는것도 좋지만 여유가 되면 피부과에 다녀서 관리하는것 괜찬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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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사
      작성자
      정녕 가야하는 걸까요 ㅠ
      피부과를 다니면 더 젊어지기는 하겠지만 계속 관리를 받ㅇ아야하니 그거 또한 힘들거 같고 ㅠ
      좀더 고민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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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들렌여사
    에궁 이쁜걸 더 봐주시면 좋을텐데 
    왜 그런말읋해서 속상하게 하는건지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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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사
      작성자
      솔직한 남의 편입니다 ㅋㅋ
      최근 2~3년이 저의 피크였고 이제 꺽였대요 
      나만 꺽였다고 생각을 하는것인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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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민해맘
    시술은 비용부담도 있고해서
    저는 그냥 아이크림 덕지덕지 발라요
    주름은 수분부족하면 더 생기니 촉촉하게 유지해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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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사
      작성자
      그런 말 들은적 있어요
      건성피부는 저렴한 아이크림 얼굴에 바르고 자면 효과 있다고요
      
      하지만 전 복합성이요 ㅎㅎ
      그래서 수분크림을 나름 덕지덕지 바르고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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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hwalker
    나이있어도 피부 좋으신분 보니깐 집에서 홈케어 하시고 시술도 하신데요 백퍼 홈케어로는 힘들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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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사
      작성자
      그렇겠죠? 
      전 남들보더 좋기까지 바라지 않아요
      조금 천천히 늙고 싶을뿐이에요 ㅎㅎ
      
      피부과도 고민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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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n
    미스트 자주씁니다.
    그리고 도미나로 보정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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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사
      작성자
      도미나가 뭘까요?
      미스트 자주 사용하는 것도 수분보충이 되어서 도움이 될거 같네요
      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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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GIN!!!
    남푠 나빠요~~저도 4ㅇ대후반 나이는 속일수 없나봐요 ~주름 늘고 처지고 그래서 저도 열심히 발라요~시술은 겁나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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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사
      작성자
      저도 겁도 나고 비용도 문제라서 안 가봤어요
      주위를 보니 50이 되니 진짜 훅 꺽이더라구요
      제가 그렇게 될까봐 조금 무서워서
      미리 무언가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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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싹쓰리
    남편 밉네요
    입밖으로 꺼내지말라해요 듣기싫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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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사
      작성자
      저의 외모에 대해서는 심하게 솔직한 편입니다 ㅋㅋ
      결혼전에 몸매 지적 받은적 1도 없고 나름 몸매 좋다는 얘기 많이 들은 편이었는데
       결혼하니 남편이 지적하더라구요 ㅎㅎ
      
      넘 솔직하죠 
      그러니 더욱 관리해서 코를 납작하게 해버려야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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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터닝송
    저도 예쁘게 늙고 싶어요 얼굴도 마음도~ 윤여정씨 참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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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사
      작성자
      그분도 예전에 예능보니
      아침에 일어나서 팔굽혀펴기랑 스트레칭으로 하시더라구요
      그 연세에 말이죠 ㅎㅎ
      그냥 되는건 없나봐요
      지금이라도 열심히 관리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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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
    남편이 본의 아니게 자존감 깎는 소리를 ㅠㅠ..
    그래도 님마인드가 건강하고 좋네요 저도 
    좋은 마음가지고 좋은 음식 먹고 자연스레 늙어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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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사
      작성자
      아~~좋은 마음이 정말 와닿네요
      좋은 마음 갖고 좋은 말 쓰면 얼굴도 그렇게 변해갈거 같아요
      댓글 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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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hwalker
    저  그 기분 너무 알것 같아요ㅠㅠ
    전 요즘 괄사하면서 관리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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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사
      작성자
      아 맞다 저도 괄사가 있는데
      다시 꺼내서 관리해야겠어요
      잊고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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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정국
    한계가 있더라고요.
    큰맘 먹고 피부과 관리 끊어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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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사
      작성자
      다닐려면 좀더 어릴때 가는게 맞는거 같아요
      피부는 나빠지면 돌리기 힘드니 예방이 최고인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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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호
    하...저두 이쁘고 곱게 늙고싶은데 늙는다는건 어쩔수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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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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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쵸?
      최대한 천천히 늙고 싶어서 나름 노력은 하는데
      속상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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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린
    전 40초반인데도 눈가에 주름이ㅠ
    약간의 피부과도움은 한것도 아니죠 뭐 
    그정도 도움은받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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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사
      작성자
      저도 보톡스는 한번도 맞은 적은 없고
      결혼전에 여드름케어만 받았어요
      결혼하고 애 낳으니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홈케어만 했는데
      이제 도움을 받아야하나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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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굽는사람
    최고는 규칙적 운동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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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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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행히 운동은 매일매일하고 있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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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정말 예쁘게 늙으려면 피부과를 다녀야하나요..
    얼굴에 주름과 기미 많아서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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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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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이 최고인것인지 ㅎㅎ
      그래도 홈케어할 수 있는건 최대한 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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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굽는사람
    개념은 잡아야 이쁨의  나이가 생기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