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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빼빼 말랐습니다.
살이 안찌는 체질은 아니였으나
뛰어 노는걸 좋아해서 살이 잘찌지 않았어요.
성인이 되고 군대를 가서 헬스를 알게 되었고 다들 먹는 보충제를 먹어보았습니다.
몸이 마막 좋아지고 (사실 헬스를 했으니 좋아졌겠지만... )
옷도 커지고.. 90 -> 100 사이즈가 되었어요
전역을 하고 ~ 술마시고 식습관이 바뀌고 살이 많이 쪘습니다.
군대가기전 라면 1개를 다 못먹던 제가 라면에 밥까지 말아먹게 되었죠
60kg 부터 꾸준히 증가한 몸무게는 15년이 지난 지금 80이 되었습니다
운동도 하고 해보지만 살이 빠지지 않아요.
저의 덩치는 110까지 찍었다가 얼마전 105가 되었어요
말 그대로 근육 돼지입니다. 근육도 초과, 지방도 초과에요..
지금 이 때입니다.
운동을 제대로 해보려합니다. 지금까지 했던 깔짝깔짝이 아닌
정말 체계적으로 하려해요. 식단도 병행하려합니다.
단백질 섭취를 위해서 보충제 먹어도 될까요?
고민입니다. 군대에서 보충제먹고나서 변했던 몸이 있어서
이상태에서 더 큰 근육돼지가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과..
보충제를 먹어도 식단 혹은 운동조절에 실패하지 않을까하는 걱정..
몇년동안 몸무게가 평행을 이루듯 유지가 되니
체력도 떨어지고 삶이 활력도 떨어지네요..
보충제 먹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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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Seon
주변사람들보면 보충제는 모르겠지만 종합비타민 영양제 다들 챙겨먹더라구요 운동하고 식단 잘 챙겨 먹어야 한다며 균형잡힌 식사 매번 챙겨먹기 힘들어하더라구요
- 미연
단백질 보충제는 운동 많이 하고 몸짱을 만드는 사람들이 많이 먹더라구요. 살을 빼는 게 첫번째 목표라면 일단 평소 식단과 운동으로 시작하시거나 전문가와 상담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 pop
일단은 살부터 빼셔야 하니 보충제는 못미더운게 너무 많아서 걍 닥가슴살이랑 계란 먹으면서 다이어트 하시는게 더 좋을꺼 같아요 그리고 야채 마니 드시구요
- swimming
보충제말고 단백질 섭취는 음식으로 채워보시는건 어떨까 합니다 두부 계란 닭가슴살 등등
- 바다의 연꽃
음.. 보충제 효과가 상당하군요~
- 김규칙
저도 아랫님들 말씀대로 식단안에서 먼저 해결하시는건 어떨까 해요~~ 이미 안좋았던 경험도 있으셔서^^ 하시면서 필요하면 드셔보시면 어떨까요?
- 민트
보충제도 드시구요 헬스 할때 비타민제 꼭 먹어야 한다더라구요 그래야 근육이 생긴대요 저는 근육이 잘 안생기는 몸이라 빠지지 말라고 먹고 있어요
- 베리베리
보충제를 먹을거면 근력운동과 식이조절을 철저히 하는 조건입니다. 그것없이 보충제도 추가로 먹으면 진짜 근육돼지될수있어요. 펌프된 몸은 근육이 아니고 살이라고 보면 됩니다. 보충제는 처음부터 먹지말고 식품으로 단백질 보충을 하고 몇개월 철저히 근력운동과 식이조절을 하고 적응이 되면 그때부터 먹어도 충분합니다
- 향
단백질 보충제 많이 섭취하면 간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건강한 식단을 꾸려서 하는 건 어떨까요?
